사야렌1 렌「시간을 넘어서」 ▶ 1기생의 마지막 겨울방학 ― 렌의 방, 어렸을 적 사진 앨범을 보고 있는 렌 렌 「…후훗.」 쓰담 ― 하즈키 하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어루만지는 렌 렌 「(학교를 지킨다… 어느새 졸업까지 무사히 왔네요)」 렌 「앞으로도, 유이가오카는 이어지겠죠? …어라? 여긴 뒷장이랑 붙어버렸네요.」 치직- 렌 「(필름이 구겨진 걸까요…) 아, 떨어졌다.」 투둑, 툭 ― 붙어있던 페이지 안쪽, 반짝이풀과 스티커에 뒤엉켜 갈라지고 바랜 필름과 사진들 렌 「어머니도 참… 꾸미실 때 적당히 바르셨어야죠!」 투덜투덜 렌 「(이쪽 페이지 사진들은 통째로 버리게 생겼네요)」 힝구 ― 앨범에서 필름과 풀을 떼어내며 엉망이 되어버린 사진들을 바라보는 렌 렌 「열심히 꾸미셨는데, 아깝잖아요. 알아볼 수도 없고. 아, 그래도 이건 상.. 2023.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