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상 궁예글. 개인적으로 이렇게 흘러갔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이지, 다른 뜻 없음.
#0. 개요
104기 떡밥이 떴는데, 신 멤버 합류 가능성을 가지고 팬덤 전체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개인적으로 신 멤버 새식구는 언제나 환영인 입장이라, 리버스-2기생-3기생 때 근본주의 어쩌고 하면서 이들을 배척하고 끝내 탈덕(+럽라 망했다고 안티질)하던 무리들을 단 한 번도 이해한 적이 없어 이번에도 비슷한 입장이다. 떠나는 오타쿠랑 새로오는 덕질 상대랑 둘 중에 누가 더 귀하겠나. 아무튼, 104기 떡밥의 주요 논지는 크게 두 가지인 것 같다. 하나는 언제나처럼 "신 멤버 걱정된다" 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럼 102기 애들은 25년에 졸업하는 거 아님?" 이다.
이 망할 공식놈들의 뮤즈 파이널 병신짓 때문에 여전히 러브라이버들은 파이널의 그림자와 치고박고 싸우는 중인데, 미치지 않고서야 102기를 졸업시켜 버리고 바이바이 선언을 하진 않겠지. 그리고 하스노소라가 무슨 예술도 아니고 상업인데, 우이사마 KTK쨩 코나치를 놓아주겠나. 그러니 대삼각의 졸업떡밥은 무의미한 논쟁거리다.
현 시점에서 문제가 되는 건 결국 104기 신 멤버 합류와 그에 따른 스토리 및 유닛 개편 가능성, 아마 이거일 것이다. 솔로인 니지가사키, 커다란 그룹에 멤버가 추가되는 리에라, 이 둘과 달리 하스노소라는 소수의 유닛들이 뭉친 형태다. 그렇기에 2인 유닛에서 갑자기 3인+ 유닛으로 개편되는 상황이 다른 시리즈의 그룹들 보다 충격이 더 클 전망이다. 104기의 부정적 견해도 거의 다 이 부분에 편중되어 있기도 하고.
이건 신 멤버에 환영인 나도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 포인트다. 3인 스리부? 3인 돌케? 3인 미라파? 매력은 있겠지만, 23년에 진행한 2인 유닛의 매력은 아예 버리는 카드가 되고 만다. 과거의 영광이라 포장하기엔 현 시점의 2인 유대 관계가 너무 끈끈하다. 스토리 조지면서 백합영업만 신물나게 하는 수준이었음 몰라도, 하스 스토리 오지게 잘 뽑은 건 세상 사람 다 아는 얘기 아닌가. 아무리 생각해도, (공식은 어떨지 몰라도) 스토리 작가팀이 그런 짓을 할 것 같지가 않다.
그래서 2인 유닛을 그대로 두면서 104기를 영입할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내가 작가라면 104기는 2학년 1명에 1학년 3명으로 할 것 같다. 이 아래부터는 (내가 바라는) 104기 가상 시나리오다.
#1. 104기 신규 부원 모집 ⒧ - 돌케스트라가 4명?
편의를 위한 가상 네이밍
- 2학년쨩 : 겁많은 공주님 타입... 이면 좋겠다.
- 1학년 A쨩 : 야망 넘치는 프로 지망생... 이면 좋겠다.
- 1학년 K쨩 : 발랄하고 애교 많은 L쨩의 소꿉친구... 이면 좋겠다
- 1학년 L쨩 : 보이쉬한 범생이에 K쨩의 소꿉친구... 이면 좋겠다
언제나처럼 신규 부원 모집에 나서는 하스노소라 6명, 그런데 이상하게 입부를 원하는 아이들이 없다. 부실까지 와서 입부 상담을 받고 가는 신입생들은 여럿 있었지만, 하나같이 최종적으로 입부를 포기한다.
1학년 K쨩 「실례했습니다- 계속 응원할게요!」
ε(*º-º*)з 「응, 바이바이. ...이번에도 상담만 받고, 돌아갔어.」
从c’リ⩌ㅅ⩌) 「코즈에가 자꾸 트레이닝 얘기만 하니까 겁먹은 거잖아.」
⁽ƪ?ル ᵒ ᷅ᴗᵒ ᷅ル 「그게 무슨 소리니 메구미.」
대삼각이 힘내는 사이, 2학년(카호/사야카/루리노)은 홍보 전단지를 돌리며 후배 영입에 힘을 쏟는다. 그러나 역시 성과는 없었고, 실망한채 교실에 앉아 있는 카호에게 다가오는 같은 학년의 2학년쨩.
2학년쨩 「저기, 히노시타 양...」
イ(º ヮº੭ੈᐡト 「웅? 2학년쨩?」
2학년쨩 「혹시... 2학년은, 신규 입부가 어려울까?」
놀랍게도 신규 입부를 희망하는 2학년쨩. 신난 카호는 곧장 클럽의 모두에게 알리고, 생각해본 적도 없는 일이라 당황하는 한편,
⁽ƪ?ル ᵒ ᷅ᴗᵒ ᷅ル 「어떻게 하는 게 좋을카시라...」
ε(*º-º*)з 「요코소, 하스노소라 스쿨아이돌클럽에.」
츠즈리를 통해 날치기로 영입이 확정된 2학년쨩. 가만히 이야기를 풀어내는 2학년쨩, 작년 하스클의 활동을 지켜봐온 팬이자, 올해는 용기를 내서 직접 아이돌 활동을 하고 싶다고 한다. 오시는 돌케오시.
从c’リ > ᗜ <) 「그럼 2학년쨩은 돌케로 결정이네!」
ε(*º-º*)з 「사야, 괜찮아?」
╭∞( σ _ σ )∞╮ 「네? 아... 네. 저는 괜찮아요.」
웬지 모를 떨떠름함이 있지만, 자신들의 팬이라니 일단 돌케에 합류한 2학년쨩. 역시 미숙한 부분이 있어 츠즈리와 사야카가 2학년쨩에게 맞춰주는 느낌이 있다. 그래도 어찌저찌 맞춰가는 셋은 (작년처럼 완벽하진 않아도) 돌케스트라가 되어간다. 그리고 그런 돌케를 지켜보던 카호와 루리노는 살짝 마음이 불편하다.
イ(º ㅅº੭ੈᐡト 「(신규 부원이 들어오면... 코즈에 선배와의 스리즈부케는...)」
∫I*(・_・)*Iʅ 「(메구 쨩과 함께 활동할 수 있으니까... 그걸로 괜찮은 걸까?)」
코즈에 / 메구미 두 사람과만의 유닛 활동이 끝나버릴 거란 확정적인 불안감에 심란한 둘. 서서히 신규 부원을 모집하는데 적극적이지 않게 되고, 사야카는 新-돌케스트라 때문에 역시 홍보 활동은 못 하는 상황. 코즈에와 메구미는 두 사람이 뭔가 이상한 걸 눈치채고, 우선 둘이서 홍보에 나선다.
从c’リ⩌ㅅ⩌) 「솔직히 코즈에도 카호 쨩과 하고 싶잖아? 츠즈리처럼, 카호 쨩이 아닌 애랑 스리즈 부케 할 수 있어?」
⁽ƪ?ル ᵒ ᷅ᴗᵒ ᷅ル 「그건...」
从c’リ⩌ㅅ⩌) 「...적어도 나는 아니야. 원랜 상관 없었는데, 루리 쨩이 그걸 원하지 않는 것 같으니까.」
하지만 코즈에도 은연 중에 지금의 스리즈 부케를 유지하고 싶어했고, 이래도 저래도 상관 없던 메구미도 루리노의 마음을 눈치채고 신규 부원 모집에 발을 빼버린다. 결국 어영부영 홍보 기간이 끝나가는 하스노소라, 104기의 입부는 (사실 103기인) 2학년 쨩 1명으로 끝나는 듯 하는데...
1학년 A쨩 「저기- 실례합니다.」
하스클 「!」
갑자기 부실로 찾아온 프로의 아우라를 가진 범상찮은 1학년. 누가 봐도 멋있는 아이돌인 1학년 A쨩은 입부를 반대할 명분조차 없을만큼 완벽한 인물이었다.
从c’リ⩌ㅅ⩌) 「그런데 왜 이제서야 온 거야? 모집은 4월 초부터 계속 했는데.」
1학년 A쨩 「도쿄에서 열린 오디션에 참가하느라 학교에 출석을 못 했어서요. 최종까지 갔는데, 나이가 아직 어려서 결국...」
从c’リ⩌ㅅ⩌) 「......」
스리부와 미라파의 성역이 무너질 것을 직감한 상황, 마음 아프긴 해도 코즈에가 대표로 어느 유닛을 희망하는지 물어보는데, 돌아온 대답은 다름아닌,
1학년 A쨩 「DOLLCHESTRA를 희망합니다. 유기리 선배님과 무라노 선배님의 무대, 분명 저와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에게 배운다면... 저는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2학년쨩 「!」 움찔
1학년 A쨩 「그쪽은 누구신가요?」
돌케가 4인 유닛이 되어버릴 상황, 츠즈리와 사야카는 A쨩이 들어와도 상관 없었지만, 똑같이 신입인 2학년쨩은 곤란해한다. 일단 4명이 함께 활동을 해보지만, 좀처럼 조화가 되지 않는다. 프로 레벨에 가까운 셋과 달리, 2학년쨩은 이제 막 시작한 초보. 셋이 맞춰왔던 호흡도 흐트러지고, 결국 다가오는 라이브에 돌케스트라는 참가를 포기해버린다.
#2. 104기 신규 부원 모집 ⑵ - 돌케스트라와 신 유닛 D
어수선한 하스클의 분위기, 입부를 희망했던 1학년 K쨩은 스키스키 클럽 선봉장이 되어 팬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돌케스트라의 라이브 불참 소식에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한다.
1학년 K쨩 「돌케스트라가 안 나오기로 했다니까? 신 멤버도 받았는데? 이상하지 않아?」
1학년 L쨩 「그렇네-」
1학년 K쨩 「분명 무언가 있어. L쨩! 같이 물어보러 가자!」
1학년 L쨩 「결례니까 그러지 않는 게 좋아.」
1학년 K쨩 「...진짜 L쨩은 반응이 재미없단 말이지. 맨날 공부만 하고.」
1학년 L쨩 「학교는 공부하러 오는 곳이야.」
1학년 K쨩 「안경에 손가락 슥슥 하고 도망가야지.」
1학년 L쨩 「그럼 화낼 거야.」
결국 방과후 부실을 염탐하러 온 K쨩과 L쨩, 다행히(?) 아무도 없는 부실을 보며 어서 돌아가려는데, 부실로 오던 스리즈 부케에게 들키고 만다.
イ( º ヮ º ੭ੈᐡト 「무슨 일이야?」
1학년 L쨩 「아, 죄송해요. 길을 잘못 들어서...」
⁽ƪ?ル ᵒ ᷅ᴗᵒ ᷅ル 「...어머, 분명 전에 왔던 입부 희망자 아니니?」
1학년 K쨩 「그, 그게- 저기! 있잖아요! 그러니까-」
카호와 코즈에에게 사실대로 물어보는 K쨩. 코즈에는 단순히 네 사람의 호흡을 위해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얘기하며, 멤버들만 알 수 있는 심각한 분위기는 애써 숨긴다. 카호 역시 분위기에 맞춰 다음 라이브를 기대해달란 이야기만 한다.
1학년 K쨩 「역시 그랬던 거구나- 짐작하긴 했는데, 역시네요.」
⁽ƪ?ル ᵒ ᷅ᴗᵒ ᷅ル & イ( º ヮ º ੭ੈᐡト 「?」
1학년 K쨩 「지난 번에 입부 상담했을 때 느꼈거든요. 제가 두 분 사이에 들어가긴 어렵겠구나- 라고. 헤헤,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아이돌이 되고 싶었던 팬에게 듣는 솔직한 이야기에 싱숭생숭한 스리즈 부케. 두 사람만의 유닛 활동을 지키고 싶었던 건 팬들도 마찬가지였다는 말에 마음이 복잡하다. 그러는 한편, 신 멤버를 둘이나 모집한 돌케스트라에 대한 걱정도 드는데, 츠즈리가 코즈에를 찾아온다.
ε(*º-º*)з 「코즈, 한 가지 부탁이 있어. 사야를 설득해줘.」
⁽ƪ?ル ᵒ ᷅ᴗᵒ ᷅ル 「사야카 양을?」
츠즈리의 부탁은 자신이 2학년쨩과 유닛을, 사야카가 1학년 A쨩과 유닛을 하게끔 설득을 해달라는 것. 지금으로선 2학년쨩이 너무 힘들어하고, 1학년 A쨩도 자신보단 사야카에게 1:1로 배우는 것이 좋아보인다는 이야기였다. 츠즈리가 생각하기에 멤버를 둘씩 나누어 활동하는 게 맞다고 한다. 그리고 이 생각을 세 사람에게 말했는데,
ε(*º-º*)з 「민나, 이걸로 괜찮을까?」
2학년쨩 「네... 죄송해요, 정말로...」
1학년 A쨩 「선배가 울면서 미안할 일은 아닌데... 저도... 네, 유기리 선배 말대로 해도 좋아요.」
ε(*º-º*)з 「응. 사야는?」
╭∞( σ _ σ )∞╮ 「저는... 싫어요.」
사야카는 츠즈리의 제안을 거절했다. 아직 자신이 1:1 멘토링을 하기엔 부족하다는 의견이었다. 어쩔 수 없이 우선 4명이 돌케스트라로 활동하기로 정했지만, 츠즈리는 사야카의 말이 전부가 아님을 알고 있다. 너무나도 어려운 부탁에 코즈에는 믿음직스럽진 않지만, 메구미에게도 이 일을 털어놓는다. 한편,
イ(º ㅅº੭ੈᐡト 「사야카 쨩...」
╭∞( σ _ σ )∞╮ 「저는, 역시 츠즈리 선배와 활동하고 싶어요.」
∫I*(・_・)*Iʅ 「......」
카호와 루리노에게 본심을 털어놓은 사야카. 츠즈리와 함께 할 수 있다면 신 멤버가 와도 상관 없다. 하지만 츠즈리가 없다면...
从c’リ⩌ㅅ⩌) 「딱 봐도 그런 거구만. 으이그, 진짜. 답답한 녀석들.」
∫I*(・ㅅ・)*Iʅ 「그럼 메구 쨩... 2학년쨩을 미라파로 데려올까..?」
코즈에에게 상황을 들은 메구미, 사야카에게 본심을 들은 루리노. 루리노는 어렵게 둘만의 미라파를 포기하려 하는데, 메구미는 곧바로 멤버 전원을 소집한다.
从c’リ⩌ㅅ⩌) 「애초에 전통이라고 선배-후배를 강요하는게 문제라고!」
⁽ƪ?ル ᵒ ᷅ᴗᵒ ᷅ル 「하지만 메구미, 두 사람 다 첫걸음을 내딛는 상황이면 결국 서로에게 상처가 될 뿐이야.」
从c’リ⩌ㅅ⩌) 「그건 그때 얘기고! 지금은 상황이 다르잖아! 야, 1학년!」
1학년 A쨩 「네?」
从c’リ⩌ㅅ⩌) 「너 도쿄에 오디션 보고 할 정도면 대충 다 알잖아? 그럼 네가 멘토해.」
메구미의 제안은 돌케스트라를 츠즈리와 사야카 두 사람으로 유지, 신입 부원인 2학년쨩과 1학년 A쨩이 새로운 유닛으로 데뷔하자는 것이었다. 갑작스런 제안에 당황하는 멤버들, 그러나 메구미의 제안만큼 합리적인 선택지는 없어보였다. 걱정은 따르지만, 당사자들이 괜찮다면 모든 게 해결될지도 모를 분위기...
2학년쨩 「...죄송해요. 저는...!」
╭∞( σ _ σ )∞╮ 「아...」
1학년 A쨩 「선배...!」
모든 게 자기탓으로 느껴져, 울먹이며 도망쳐 버린 2학년쨩. 당황한 멤버들 사이로 뒤따라 뛰쳐나가는 A쨩. 체력 차이로 금방 따라잡힌 2학년쨩은 자기 때문에 멤버들의 의견이 갈리고 반목한다고 생각하고, 동시에 프로를 지망하는 A쨩에게 걸림돌이 될 뿐이라며 자책한다.
1학년 A쨩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한 적 없으니까!」
2학년쨩 「!」
1학년 A쨩 「같이... 잘 해봐요, 선배.」
그렇게 봉합된 돌케스트라 분열(?) 사건은 새로운 유닛의 탄생으로 마무리 되고, 츠즈리-사야카의 돌케스트라는 오는 라이브에 무대에 섰다. 그리고 신 멤버 두 사람만으로 구성된 새로운 유닛(가칭 유닛D)도 이 날 같은 라이브에 무대에 선다.
그리고 라이브 종료 후, 유닛D의 두 사람을 맞아주는 돌케스트라와 작품 의식에 쐐기를 박는 츠즈리.
ε(*º-º*)з 「전통도 처음이던 때가 있으니까. 우리가, 새로운 전통이 되면 되는 거야.」
#3. 104기 신규 부원 모집 ⑶ - 신 유닛 E
구 가치관의 붕괴를 라이브에서 목격한 1학년 K쨩. 라이브가 끝나고 용기를 내어 부실로 찾아온다.
1학년 K쨩 「저! 역시 아이돌이 하고 싶어요! 솔로도 괜찮아요!」
전통의 붕괴, 그리고 파격적인 솔로도 괜찮다는 발언. 한층 사고가 열린 클럽이었지만, 역시 솔로는 불안불안하다. 일단 체험입부의 형식으로 매니저 역할과 멀티포지션 역할을 수행하는 K쨩. 묘하게 과거의 자신이 겹쳐보이는 카호는 부쩍 K쨩과 친해진다.
イ(˃ヮ˂ ੭ੈᐡト 「있지 있지! 지난 번에 같이 왔던 L쨩? L쨩은 아이돌에 관심 없어?」
1학년 K쨩 「아- 마도요? L쨩은 저랑 다르게 완전 모범생이라...」
안경 아래 귀여운 얼굴이 아쉬운 카호. 물론 L쨩을 잘 아는 K쨩도 아쉽긴 마찬가지다. 하지만 워낙 모범생이라 아이돌에는 아무 관심도 없어보이는 L쨩. 게다가 아이돌 활동으로 점점 함께 있는 시간도 줄어드니 어째 사이가 멀어짐을 느끼는 둘. K쨩은 클럽 내 소꿉친구 듀오, 그 중 루리노에게 이 일을 상담한다.
∫I*(・ᴗ・)*Iʅ 「그런 거라면- 역시 라이브에 초대지! K쨩의 무대를 보면 금방이라구!」
아이돌로서 정론을 내세우는 루리노. 이후 K쨩은 L쨩만을 위한 무대를 구상하며 연습에 나서고...
...
여행 준비하다가 떠올라서 슥삭슥삭 썼는데 이제 지쳤어요. 충전되면 뒷얘기도 망상으로 쓰겠지만, 104기 스토리는 진짜 망상 1,000%에 2차 창작도 아니고, 오리캐 메리수랑 다를 게 없잖아요. 이걸 쓸 바엔 럽라와 무관한 오리지널 단편을 쓰는 게 나을테고요.
뭐가 되었든 하스노소라 제작진들은 스토리 잘 쓰기로 역대 공식 중 최고니까, 어떤 방식이든 결과물이 잘 나올 거라 믿습니다. 설령 3인 유닛으로 재편되더라도, 그 과정이 충분히 납득될 거라 생각하고 있고요.
포칫-
+ )
근데 그래서 세 번째 컷에 저 치사토마리 머리 친구는 진짜 맥거핀인가? 작가님의 다른 작품 캐릭터 디자인 긴빠이 해온 거란 말을 듣긴 했는데 저 비주얼로 아이돌 안 하면 너무 아까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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