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지품 검사 SS 1편과 2편 사이에 곰상통화 후기 있는데, 2편과 3편 사이에 아무 것도 없어서 조화를 위해 그냥 쓰는 포스팅.
1. 사실 그냥 남는 포스팅 아무거나 하는 거임
위에 써둔대로 메인화면에서 보이는 섬네일의 조화를 위해 하는 포스팅이다. 그냥 NAI 딸깍해서 만든 일러들 모아두고 "나중에 럽라 판타지 SS 쓰게 되면 써먹어야지~" 하는 기분으로 하는 거다.
마음 같아선 뭔가 기깔나게 쓰든가, 아니면 SS 하나 더 던지든가 하고 싶은데, 일본 여행 중이라 그런 게 안 된다.
레오니도 있고, 이 짓의 원인제공(?)격 포지션이 니지니까 니지부터 한다. 사실 이거 하고 있을 게 아니라 레판 2부랑 3부를 정리하고 쓰든 해야 되는데, 편집자 격으로 조언해주던 사람이 자기 작품하러 가서 손 놨다. 나는 판타지 잘 모른다. (해리포터도 안 봤다)
세츠나는 누가 됐든 주인공. 흔하디 흔한 용사(히어로)라는 설정으로, 칼 쓰고 불 뿜는 멋있는 전사로 프롬프트 짜서 돌렸다.
레오니에서는 일종의 왕녀이자 무녀였던 아유무를 뭔가 독특한 분위기의 초능력자로 구상하면서 뽑아냈다. 대충 이름대로 타인의 꿈을 넘나드는 드림워커이자, 정체불명의 에너지로 싸우는 그런 캐릭터 아닐까. 롤 신드라 같은 거.
시즈쿠는 무조건 검사, 세츠나와 대비되는 스피디한 쾌검이 아닐까, 하며 뽑아낸 팬서 시즈쿠. 개인적으로 솔리레인의 가면을 좋아해서 반쪽짜리 가면의 요소를 프롬프트에 넣었다.
레오니에서 윗치로 불리면서 대충 마법사 캐릭터였는데, 그 요소를 가지고 오는 동시에 아이상 특유의 육체파적인 면모를 살리고 싶어서 뽑아낸 배틀메이지 아이. 근데 판타지랑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배틀메이지랑 좀 다른 것 같다고 그런다. 난 잘 모르겠다. 내가 하는 게임에선 배메가 저렇던디.
무법자, 마피아, 해결사 등등 암튼 멋있는 요소는 다 집어넣을 생각으로 만든 데스페라도 카린. "판타지 세계에 웬 총?" 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내가 했던 게임엔 다 마법이랑 총이 공존했다. 멋있으면 그만이다.
레오니에서 섀도어라고 닌자인지 도적인지 암튼 그런 컨셉 받았길래 그걸 그대로 가져온 섀도어 카스미. 기왕 하는 거 포니테일로 했다. 암살자 캐릭터들 보면 머리 묶고 다니더만.
고양이 로봇과 드론이 시그니쳐인 메카닉 리나. 이 컨셉은 (앞서 언급된) 쓰다가 유기한 니지 판타지 SS에서도 써먹었다.
잠꾸러기 드루이드 카나타 쨩. 사제같으면서도 아닌듯한 복장으로 만들어 달랬더니 저렇게 나왔다. 양뿔이 포인트.
레오니에서 소환사를 맡은 엠마를 그대로 가져와서 홀로그램 동물들을 소환하는 컨셉인 서머너 엠마. 카나타 대신 드루이드 일도 해주고 그럴 것 같다.
레오니에서 아처였는데, 우미한테 그 포지션을 주고, 미아는 석궁을 쓰는 트레져헌터로 바꿨다. 뭔가 어울릴 것 같아서 딸깍한 건데, 석궁이 똑바로 나오는게 200장 중 1장 정도 됐던 것 같다.
레오니의 풍수사 컨셉을 그대로 가져온 몽크 란쥬. 의상은 적당히 차이나 드레스 하니까 퀸덤 비스므리한 걸로 뽑아줬다.
레오니의 프리스트를 그대로 주기에는 성직자/종교인에 어울리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동양풍 검사로 바꿔버린 스펠워리어 시오리코. 등짝 열어둔 거는 그냥 내 로망이다. 멋있잖아.
레오니의 컨셉을 그대로 가져온 월드마스터 유우. 방랑 모험가 느낌으로 뽑은건데, 세츠나와는 다른 의미로 주인공 같아서 혹시라도 SS를 쓰게 되면 유우 사이드의 전개도 고려해볼만 할 것 같다.
대충 순서 뒤죽박죽 되기 싫어서 두번째는 리에라다.
유우와 함께 여행다닌다는 컨셉의 바드 카논. 소쩍새악단이라는 비밀결사의 일원... 뭐 그런 거 였음 좋겠다.
영화 《왕의 남자》의 광대처럼, 뭔가 높으신 분들 찾아가서 서커스 하고, 그러면서 돈도 훔치는, 광대+괴도라는 느낌으로 설계한 제스터 스미레. 코난의 키드같은 캐릭터면 좋겠다.
보름달 뜨면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는 웨어울프 메이. 개인적으로 메이 머리 푼 버전을 좋아해서 머리를 풀었다.
샘의 정령이자, 우산을 방패처럼 쓰는 가디언 쿠쿠. 내가 하는 게임 라테일의 레이니아라는 직업을 생각하며 뽑았다.
멋있는 설정은 다 집어넣은 복수귀 랜서 렌. 앞머리 없애고 머리 푼 거는 내 취향이다. 근데 이마 까고 생머리 되니까 하즈키 하나 상이라 해도 믿겠다.
곤봉으로 이단 머리 깨고 다니는 크루세이더 빈. 빈붕이에 어울리는 이미지가 없어서 뭐하지 뭐하지 하다가 이단심판관이 없길래 이걸 줬다.
특제 타코야키 폭탄을 던지고 다니는 폭탄마 보머 치사토. 윗-스 하면서 폭탄 던질 것 같다.
키나코는 뭐할까 열심히 머리 굴리다가 나온 엑소시스터 키나코. 성장하는 주인공이라는 느낌으로 키나코가 주인공인 SS로 써도 재밌을 것 같다.
키나코의 안티테제 겸 과학실의 해골 모형 때문에 뽑아낸 네크로맨서 시키. 눈에 안대 씌우고 싶었는데, 그건 AI가 구현을 못 하더라.
NPC인듯 플레이어블 캐릭터인듯 뭔가 아리까리한 브루마스터 나츠미. 스무디 만들던 거에서 가져왔다.
썬콜 마법사 소서러 토마리. 에비후라이를 밑으로 다는게 더 판타지스러워서 위치를 바꿨다.
예전에 위드미츠에서 언급된 하스노퀘스트 망상대로, 동물 친구들을 다루는(?) 테이머 카호. 토끼 말고 다른 동물들도 뽑아내고 싶었는데, 이 미친 AI가 곰이랑 수달이 뭔지 모른다.
하스노퀘스트에서 성직자 계열 캐릭터로 설정되었던 코즈에. 그 설정 그대로 따라가서 프리스트, 거기에 더해 대천사의 현현 정도로 생각해서 커다란 천사 날개를 추가했다. 헤일로는 잘못 넣으면 몰루겜 될까봐 제외했다.
하스노퀘스트에서 무녀 또는 악사로 설정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럽라 전체로 놓고 보면 압도적인 무녀가 있어서 긴코는 악사, 정확히는 피리 부는 아가씨라는 느낌의 파이퍼로 뽑아냈다. 할머니가 세계 곳곳에 남긴 악보를 찾아 여행다닌다는 설정이면 좋겠다.
하스노퀘스트의 법사캐릭터 사야카. 이미지에 맞춰 빙법사 계열의 아크메이지로 뽑아냈다.
하스노퀘스트의 용사 포지션이었던 츠즈리. 개인적으로 츠즈리처럼 키가 크고 신비로운 이미지라면 거대한 둔기를 휘두르는 팔라딘이 어울릴 것 같아서 망치를 쥐어줬다. 게임이었으면 스킨으로 베이징덕 휘둘렀을듯.
하스노퀘스트에서 페어리 포지션이었던 코스즈. 그 설정 그대로 가져왔다. 근데 덩치를 줄이려니 뭔가 이상해서 본래 덩치 그대로 뒀다.
루리노는 하스노퀘스트에서 엘프 궁수로 설정된 걸로 아는데, 역할군을 정확하게 부여하자면 정찰병, 스카우트가 아닐까 한다. 나무 사이사이를 훌쩍훌쩍 뛰어다니는 그런 캐릭터.
하스노퀘스트의 짐꾼이었던 메구미. 어차피 짐꾼이라면, 각종 아이템을 취급하는 머천트(상인)가 아닐까 한다. 게임에서 쓰인다면 외형과 달리 탱커라거나, 온갖 물건들로 던전 클리어하는 비전머신일 것 같다.
하스노퀘스트에서 스나이퍼로 설정된 히메. 스나이퍼라고 하면 석궁이지.
호노카하면 역시 힘캐, 그리고 도구보다는 주먹으로 해결하는 이미지가 있으니 가장 정석적인 파이터로 설정했다. 도복 뽑느라 힘들었다.
코토리는 캐릭터 요소가 정말 많아서 뭘 해야 할까 꽤 오래 고민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실과 바늘, 가위 같은 도구들을 다루는 마법사, 심스트리스가 아닐까 해서 이런 느낌으로 뽑아냈다. 롤 그웬 같은 그런 거.
하나요는 스쿠페스의 벚나무 카요찡도 있고, 쌀을 좋아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대지의 여신이나 세계수의 관리자 같은 느낌의 초월적 존재로 뽑아냈다. 굳이 뭔가 이름 붙이면 세피로트 같은 유대교 신화와 관련된 네이밍이 아닐까.
우미는 공식에서도 밀어주는 활잡이, 가장 무난한 아처가 아니겠나. 그냥 활만 쏘기엔 심심하니 뭔가 동양 용의 이미지를 넣어봤다. 근데 저 리본 묶기가 좀 많이 별론데 저걸 다른 묶기로 바꿀 방법이 없다.
럽라에서 무녀 캐릭터 나오라면 당연히 논땅이지. 악령퇴산을 외치는 샤먼이면 럽라 전체로 놓고봐도 노조미다.
발 빠른 린쨩은 어떤 설정일까 생각하다가 나온 스피드계 무투가 린. 날개 달린 신발로 공중활강도 하고, 대충 트레이서 같은 이름으로 불리지 않을까.
불곰국 로씨아 이미지에 맞는 베르세르크 에리. 도끼 든 애쉬 같다.
포션 만드는 캐릭터들이야 많겠지만, 그 중에서 뭔가 학문적인 연구를 한다면 마키일 것 같다. 분류는 대충 알케미스트겠지.
니코는 판타지 세계관으로 가도 아이돌일 거다. 세계관에 녹여내면 군악대 출신의 드럼메이저 같은 포지션이겠지.
환일 치카의 설정을 이어 받아서 자경단 또는 통제구역의 경비군일 것 같은 치카. 쌍권총 쓰고 공중제비도 돌고, 레인저 하면 되겠다.
요우는 당연히 해군이지. 해군 제독 캡틴까지 올라갔으면 좋겠다. 남들 다 하는 수병이 뭔 재미고.
루비는 코토리와 비슷한 포지션에 봉제인형을 만들어내고 조종하는 컨셉이면 좋겠다 해서 곰인형을 줬다. 대충 퍼펫마스터 같은 이름이지 않을까.
총기류의 무법자가 카린이라면, 다이아는 도검류의 무법자. 본인이 정치를 하기보단 정치인의 사주를 받는 해결사인 게 좀 더 판타지스럽지 않나. 야쿠자 슥삭하는 배가본드 다이아사마, 우리 공식이면 절대 허락 안 하겠지.
카난은 선샤인과 환일을 적절히 조합해 전직 용사이자 현재는 대장간을 운영하는 블랙스미스일 것 같다. 원래 이렇게 마을에 암약하는 애들이 최강이다.
마루는 당연히 도서관의 파수꾼, 지식의 수호자, 역사의 탐구자라고 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언. 외딴 숲 거대한 도서관의 총괄 사서로 있는 걸 보고싶다.
리코는 뭘까 뭘까 하다가 환일처럼 학자보다는 선샤인처럼 피아니스트를 하는게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뽑아냈다. 근데 피아노를 구현 못 해서 악보로 바꿨다.
마왕 마리는 뭔가 악역 같기도 하고, 혼자 사람이 아니면 이상할 것 같아서 괴도 컨셉의 겜블러가 어떨까 싶다. 대충 칩이랑 카드 던지는 그런 녀석.
요시코는 당연히 포츈텔러. 근데 미래예지는 항상 엉터리고, 결국 심부름센터처럼 일하는 게 보고싶다.
날개대장님은 이름대로 금빛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나는 전사 같은 이미지가 있다. 대따 강했으면 좋겠다.
안즈는 할로윈 에피 때 나온 모습대로 마녀가 무난할 것 같다.
에레나는 이왕 로봇이란 밈이 있으니, 아예 안드로이드가 되는 게 어떨까. 세계관 속에서 생명공학+기계공학의 정수, 마스터피스로 불리는 걸 보고싶다.
세이라는 파도 소환사나 작살잡이 같은 이미지의 캐릭터였으면 좋겠다. 턴제 RPG로 치면 인게임에서 가장 빠른 이속을 가진 단일 누커 같은 거. 상대 속도잡이 끊어먹는 그런 캐릭터 얘기다.
리아는 뭔가 언니따라 전투 기술을 배운 신입 용병, 기사, 게이트키퍼, 그런 거 였으면 좋겠다. 대충 성장하는 주인공의 성장하는 친구 포지션.
랖쮸도 나오긴 한다. 근데 얘를 무장시킬 수도 없고, 그냥 무해한 큰 늑대만으로도 캐릭터성이 충만해보인다.
완벽하진 않지만, 마오도 나오긴 한다. 대충 성기사 정도면 되지 않을까.
유우나는 당연히 불속성 마도사. 솔라빔같은 거 쏠 것 같다.
사치도 한 자리 주자. 졸업했으니까 선대 용사 포지션에 엄청 강한 레전드 정도면 될 것 같다. 막 용도 잡고, 부리고, 그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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