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 「어우, 긴장되네.」
리나 「히메 씨가 긴장할 정도면, 다른 사람들은 더 해.」
히메 「허허허. 여러분, 긴장 되십니까?」
아유무 「응. 손 차가워.」
리나 「안 되는데.」
렌 「전 발이요.」
요시코 「농담하는 거야, 진짜야.」
렌 「진담이에요.」
히메 「…그래도 분위기 좋네. 우리.」
리나 「응. 근데 요시코 쨩, 어디 가?」
요시코 「잠깐만. 바이 레드 뺏어볼게.」
리나 「피들로 돼?」
요시코 「부쉬에 와드 박으면 놀라서 강타 먼저 쓰거든. 〔쾅〕 나이스. 튄다.」
리나 「아유무 씨, 상대 미드 압박해.」
아유무 「응.」
요시코 「오케이, 살았어.」
리나 「아, 히메 씨!」
히메 「아.」
리나 「…괜찮아. 초반이니까 돈 차이 얼마 안 나. 복구하면 돼. 나는 질리언한테 죽었고.」
렌 「저도 드레이븐 상대로 스왑은 못 해드려요.」
히메 「죄송함다…」
아유무 「오로라 잡았어. 괜찮아.」
…
― 04:00
렌 「제이스 잡았어요!」
히메 「…어우. 바텀도.」
요시코 「질리언이네.」
리나 「드레이븐 살아갔어. 일단 3킬 먼저 했으니까 나쁘지 않아.」
…
― 6:00
아유무 「미드 잡았어.」
요시코 「아, 상체 좋아.」
히메 「아.」
리나 「아.」 드레이븐 더블킬
요시코 「야, 바텀. 뭐야. 왜 그래.」
【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 Ichigo Milk Nudis】
#09.끝까지 가면 우리가 이겨
― 9:00
요시코 「아, 젠장. 그냥 용 잡을 걸…」
리나 「드레이븐 추가킬 아니니까 괜찮아. 아직 5:5 정도.」
렌 「제이스, 오로라는 어차피 이걸로 복구 못 해요. 아리는 죽지도 않았고요.」
히메 「용쪽 시야에 상대 잡히는 건 없어. 부활하고 2용 가져갈 수 있을 거야.」
― 12:00
요시코 「나이스~!! 드레이븐 끊었다!」
아유무 「용 챙겼어.」
요시코 「아. 왜 하필 화염용이야.」
렌 「안 좋은가요?」
요시코 「부쉬가 적고, 맵이 열리니까 시야 플레이가 어려워. 이제부터 확실하게 굴려야 돼. 문제는…」
― 드레이븐 : 6/1/4
요시코 「…이제 저걸 어떻게 막지.」
히메 「…….」 2/4/2
리나 「…히메 씨, 멘탈 잡아. 아직 게임 안 끝났어. 아리는 노데스에, 오로라-제이스는 썩어서 상체 힘은 확실히 좋아.」
히메 「…후우. 응. 버텨보자.」
…
― 14:00
― 적 쿼드라킬. 마무리
아유무 「…….」
요시코 「아니…」
렌 「드레이븐이 너무 강한데요…」
요시코 「이게 왜 지냐고.」
히메 「…….」
― 포탑이 파괴되었습니다×2
요시코 「미드, 탑 1차 날아갔어.」
리나 「일단 드래곤 스택은 0:2니까, 3용만 먹으면 아직 우리가 유리해. 레나타, 피들이면 우리도 아직 할 말 있어.」
…
― 18:00
요시코 「와씨, 궁 대박! 됐어! 전령 먹었어!」
렌 「아. 죽었어요. 빼세요.」
리나 「칼리-요릭. 제이스-바이 교환이야. 괜찮아. 전령도 우리 꺼고.」
히메 「미드 밀자. 부활하고 금방 갈게.」
…
― 19:00
아유무 「요시코 쨩!」
요시코 「아, 잠만! 진짜! 아.」 제압되었습니다
리나 「용 줘야 돼. 어쩔 수 없어. 이거.」
요시코 「부활하고 시간 안 되나?」
렌 「안 될 것 같아요. 일단 라인 관리하죠.」
…
― 20:00
― 포탑이 파괴되었습니다
― 고통의 아타칸이 하단 공격로에 생성되었습니다
아유무 「…….」
요시코 「하아… 진짜. 아, 진짜 미안. 미드에서 왜 물려서. 아.」
리나 「괜찮아. 아직 아리 건재… 죽었구나.」
아유무 「드레이븐한테…」
렌 「…미드 2차까지 밀렸어요. 일단 막을게요.」
요시코 「쟤네 아타칸까지 치겠지? 시야 없어?」
히메 「…….」
리나 「…피 관리 안 돼서 안 칠 거야. 아직.」
요시코 「히메 정신 놓지 마. 피들이면 쟤네 대처 안 돼.」
히메 「응… 어우, 그래. 정신 차려야지.」
리나 「아이템 확인해보면 대충 4~5천 차이일 거야. 뒤집기는 힘들어도, 드레이븐만 잘 큰 거니까. 방법은 확실해.」
요시코 「질리언 붙으니까 한 번에 다 녹이기가 너무 힘들다. 진짜.」
아유무 「아지르였으면 더 편했을 텐데.」
렌 「저희 일단 25분까지는 회피하죠. 바론에서 이기면 돼요.」
요시코 「상대가 먼저 칠 때, 우리가 위에 다 덮는 식으로. 전령 때보다 더 잘하자.」
― 파랑팀이 고통의 아타칸을 처치했습니다
요시코 「이걸 치네.」
리나 「현상금 붙었어. 아타칸 포함하면, 이제 7천 정도.」
렌 「…….」
히메 「드레이븐 KDA 얼마지?」
리나 「…14/2/5」
렌 「드레이븐 빼고 다 못 컸어요. 드레이븐만 잡으면, 저희가 이깁니다. 집중해요.」
…
― 23:00
요시코 「드레이븐 잡았어!」 솔로킬
히메 「에? 어떻게?」
요시코 「겁도 없이 용 시야 잡으러 나오더라고. 이거 우리가 3용 먹으면 돼.」
렌 「탑 1차 밀었어요.」
아유무 「에? 이제?」
렌 「계속 바텀이랑 용 싸움 봤으니까요.」
히메 「죄송합니다…」 3/9/5
렌 「괜찮아요. 이제 현상금 캐면서 돈 따라붙으면 돼요!」
…
― 25:00
― 파랑 팀이 화염의 드래곤을 빼앗았습니다
요시코 「아 오로라!」
리나 「드레이븐은 잡았어. 킬도 안 줬고 괜찮아.」
렌 「상대 바로 바론으로 갈 것 같아요.」
히메 「드레이븐 없는데 될까?」
아유무 「우리도 나랑 렌 씨밖에 없는데…」
리나 「4:2 상황이야. 바이도 살아있어서 스틸은 힘들어. 버티자.」
렌 「기껏 없어졌던 현상금 또 생겼네요.」
요시코 「일단 시간은 끌어봐. 26분에 부활하고, 바로 달려서 뺏어볼게.」
렌 「어? 아유무 씨! 레드쪽! 바이 잡아요!」
아유무 「응!」
요시코 「오, 뭐야! 나이스!」
리나 「시간 벌었어. 좋아.」
…
― 28:00
― 제압되었습니다
히메 「2:2 교환인가? 오로라-드레이븐. 요릭-아리?」
리나 「응. 드레이븐 성장 멈췄어. 2코어 차이지만.」
요시코 「우린 상체가 1코어씩 앞서니까 힘 있어. 싸워도 돼.」
렌 「제이스는 아직 무라마나도 안 나왔어요.」
요시코 「…야, 잠깐만. 쟤들 무빙이 바론인데? 블루쪽 시야 다 거뒀어.」
리나 「일단 시야 체크만 할게.」
히메 「라인에 아무도 안 보여. 용쪽도 밝고. 이거 100%야.」
리나 「아직 시야만 밝히는 단계야. 드레이븐 없이 치면 많이 느려.」
― 29:00
렌 「저희 부활했어요. 드레이븐도 나왔을 거예요.」
요시코 「블루 부쉬에서 잠깐 보였어. 바론 무빙 맞아.」
리나 「이거 주면 넥서스 못 막아.」
요시코 「내가 바론 둥지 넘어가면서 스틸각 볼게. 나머지가 강가에서 견제만 줘.」
히메 「옙.」
리나 「히메 씨, 여차하면 나 던져. 궁각도 나와 이거.」
렌 「이거 바론 못 뺏어도 피들궁에 레나타궁 다 맞으면 한타 이기는 거 아니에요?」
리나 「응. 다 맞고, 아리가 담으면 돼.」
아유무 「알았어!」
요시코 「바론 피 안 보고 그냥 간다. 존야 있으니까, 그냥 다 들어와. 간다. 하나, 둘, 셋!」
리나 「바론 피 1만. 한타만 봐. 제이스, 오로라 녹았어.」
아유무 「드레이븐 잡았어!」
요시코 「캬, 이거지. 5인궁 미쳤다.」
리나 「나이스.」
히메 「질리언 부활합니당~」
렌 「바이 잡았어요.」
요시코 「나이스-!! 에이스.」
아유무 「이거 끝낼 수 있어?」
리나 「아니. 안 돼. 미는 라인이 없어. 일단 바텀 2차까지만 해보자.」
…
― 31:00
리나 「그렇게 죽였는데도 강하네.」
히메 「우리 용 먹을 수 있나?」
요시코 「우리는 정글-미드 살았으니까 돼. 오로라-제이스로 뭐할 건데, 쟤네.」
렌 「제이스 무라마나 아직도 안 나왔네요. 여눈을 늦게 샀나?」
아유무 「아, 죽을 뻔했다.」 더블킬
요시코 「미친 여우.」
렌 「아리가 13/3/9네요.」
아유무 「헤헤헤…」
히메 「토끼가 여우밥이긴 하니까요.」
아유무 「요시코 쨩! 편하게 용 먹자!」
요시코 「그래.」
…
35:00
리나 「35:54 바론.」
요시코 「미드에 궁 쓸 테니까, 드레이븐 다이브 해보자. 질리언 없어 지금.」
아유무 「응!」
요시코 「나이스.」
아유무 「2차도 밀게.」
리나 「아. 미안. 나는 죽었어.」
히메 「3:1인데도 교환이 나오네.」
렌 「괜찮아요. 드레이븐 풀템이에요.」
리나 「저러니까 두 대 맞고 죽는구나.」
…
― 37:00
리나 「미드 억제기 포탑 반피.」
요시코 「우리 화염용에 바론 버프 있으니까, 아까처럼만 해보자. 할 수 있어.」
렌 「포탑 깨지면 바로 들어가나요?」
요시코 「반박자 빠르게 들어가자. 레나타 궁으로 몰아내고, 내가 벨트-점멸로 궁 각 볼게. 아리가 담아.」
아유무 「준비 됐어.」
리나 「쏠게.」
요시코 「…갑니다!」
…
리나 「…제이스-바이-오로라. 칼리-레나타 생존.」
요시코 「못 큰 애들끼리 남냐, 어떻게.」
히메 「살아있어서 죄송합니다.」
요시코 「아니, 그냥 한 소리야.」
아유무 「아하하…」
렌 「다행히 오브젝트는 없는데, 일단 정비하고 다시 싸울까요?」
리나 「응. 장로용 시야 작업만 하자.」
히메 「어? 으아아아- 바이다!」
리나 「제발 살아줘. 히메 씨.」
히메 「…이겼다-」
요시코 「나이스.」
렌 「칼리스타도 복구됐네요.」
― 39:00
요시코 「결국 드레이븐 신발 팔고 수호천사 샀네.」
리나 「오히려 좋아.」
렌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장로까지 오네요.」
요시코 「이미 골드 차이는 의미 없고, 이거 뺏기면 끝이야.」
아유무 「…….」
히메 「후우…」
요시코 「아까 바론처럼만. 딱 깔끔하게 가자. 궁으로 열게. 하나, 둘, 셋!」
렌 「…아.」
리나 「…드레이븐 부활 중.」
요시코 「아, 폭탄목걸이. 제발! 아!」
― 파랑 팀이 장로 드래곤을 처치했습니다
아유무 「드레이븐 잡았… 아, 미안.」
리나 「질리언…」
히메 「…….」 제이스 컷
요시코 「히메! 제발! 제발 다 잡아줘!」
리나 「질리언 컷. 드레이븐 최대한 묶을게.」
히메 「…….」 바이 컷, 트리플 킬
리나 「드레이븐만.」
히메 「아.」
요시코 「폭탄목걸이!! 제발!!!」
렌 「히메 양!」
히메 「…….」 쿼드라킬, 마무리
요시코 「나이스-!!!!」
렌 「와아-!! 히메 양!!」
리나 「히메엔딩-」
히메 「…후아아- 아. 콜록, 콜록. 으어어.」
아유무 「끝낼 수 있어?」
히메 「여러분, 오로라 어디 갔죠?」
요시코 「아까 궁 썼을 때 녹았어.」
리나 「히메 씨. 미드. 라인 밀면 될 것 같아. 1분 넘어.」
히메 「오케이… 으아아- 이겼다.」
렌 「진짜, 진짜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여러분!」
아유무 「드레이븐 너무 무서웠어. 못 생겼고.」
요시코 「웃기게 생기긴 했지.」
리나 「고생했어, 아유무 씨. 요시코 쨩도.」
요시코 「피들스틱 하길 잘했지?」
히메 「…….」 포탑을 파괴했습니다×2
― 2차 예선 5경기,
― …승리 | 41:31
요시코 「이겼다-!」
렌 「힘들었지만 그만큼 재밌었어요!」
아유무 「수고했어, 모두.」
리나 「…히메 씨, 울어?」
히메 「정말 죄송합니다…」 우에엥
렌 「에이, 왜 울어요. 이겼잖아요.」
요시코 「질리언 나올 줄 누가 알았겠어. 괜찮아.」
아유무 「히메 쨩…」 훌쩍
요시코 「아니, 아유무는 왜 또 울어.」
리나 「…이번에 심적으로 제일 힘들었을 테니까. 그래도 일단 이겼으니까. 기뻐해도 돼.」
히메 「잠깐 캠 좀 끄겠습니다.」 뚝-
렌 「마이크도 끄셨네요.」
아유무 「난 물 좀 떠올게.」 스르륵-
요시코 「우리 2학년들은 왤케 여리냐.」
렌 「아유무 양은 저희 중에 가장 초심자이고, 히메 양은 IMN이란 팀을 만든 분이니까요. 본인 때문에 시작한 팀이니까. 이해해요.」
리나 「응.」
요시코 「그렇구나. …저기, 있잖아. 렌, 리나.」
렌 「네?」
리나 「?」
요시코 「우리 아직 얼굴 본 적 없잖아.」
리나 「캠으로 보고 있어.」
요시코 「아니. 실제로 만난 적 말이야. 둘이랑 아유무는 서로 봤겠지만.」
렌 「그렇-죠? 히메 양은 가나자와, 요시코 양은 누마즈니까요.」
요시코 「그래서 말인데, 최종 예선 전에 우리 한 번 만나지 않을래?」
렌 「아, 좋아요! 어디서 볼까요? 누마즈?」
요시코 「아쿠아 멤버 중에 여관하는 멤버가 있어서, 가능하다면 합숙 느낌으로 다같이 갔으면 하는데.」
히메 「아, 미안. 내가 무리.」
요시코 「아. 그, 그래?」
렌 「오셨어요?」
리나 「진정됐어?」
히메 「네. 평시로 돌아왔습니다. 어흠, 그게 말이죠. 하스노소라는 기숙학원이라 나가려면 절차가 좀 필요합니다.」
렌 「아…」
요시코 「그, 그렇구나.」
히메 「다만, 허락만 받으면 최종 예선 이후에는 됩니다. 최종 예선 끝나고 보죠.」
렌 「네!」
요시코 「최종 예선 다음주지?」
리나 「응. 다음주 금토일.」
렌 「생각해보면, 보자고 해도 내일이 전부였네요.」
리나 「미리 얘기했으면 준비했을 수도.」
히메 「그러게.」
요시코 「이번 주에 이렇게 될 줄 알았나, 어디.」
리나 「전에도 말했지만, 최종 예선은 BO3에 피어리스 밴픽. 내일부턴 그것도 연습할 거야.」
아유무 「나 왔어~ 무슨 얘기했어?」
히메 「뽀무 쨩, 다음주 주말에 합숙합니당~」
아유무 「에? 어디서?」
렌 「일단은 가나자와 아니면 누마즈가 될 것 같아요.」
아유무 「그래? 준비해야겠네.」
요시코 「그리고 내일부터 최종 예선 연습. 자세한 일정은 그냥 디스코드에 올려줄게.」
리나 「올렸어.」
아유무 「3일 연속으로 3판 2선인 거 맞지? 최대 9경기?」
리나 「응. 6경기 안에 끝낼 거야. 꼭.」
요시코 「지는 걸로 끝나는 건 아니지?」
히메 「허허허, 설마.」
렌 「본선까지 가야죠. 그럼 오늘은 여기서 각자 휴식하는 걸로 할까요?」
리나 「응.」
아유무 「수고하셨습니다-」
요시코 「내일 보자.」
히메 「수고하셨슴당~」
― 디스코드 : IMN (5)
― 일정 공지 ★ 2차 예선 5일차. 파이팅! 체스토!★
히메 「…크응.」 타닥타닥
― 일정 공지 ★ 최종 예선 D-7 ★
히메 「…딸기우유 사러 가야지.」 눈 부비적, 벌떡, 뽈뽈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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