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아이 씨, 그거 아세요?」
아이 「응? 나니나니-?」
렌 「딸기를 반으로 가른 다음에 윗부분을 삼각형 모양으로 자르면 하트 모양이 된대요!」
아이 「헤에- 진짜? 케이크에 데코할 때 좋겠네!」
렌 「그렇죠? 연인에게 선물하는 케이크에 하트 모양 딸기… 상상만 해도 최고예요!」
아이 「렌렌은 딸기 좋아하니까 말이지? 아, 스튜디오 앞에 새로 디저트 카페 생겼던데. 끝나고 가볼까?」
렌 「네? 정말이에요? 가요, 가요!」
아이 「좋-아! 약속이야? 어디, 그럼~ 그전에!」
렌 「진짜 연인분들을 위한 선물을 생각해볼까요?」
아이 「렌&아이 다케니!」
"하즈키 렌・미야시타 아이의 연애(恋愛) 라디오!"
아이 「코이스루(コイスル)-」 (※사랑하는)
렌 「크레센도(クレッシェンド)!」
【코이스루 크레센도! #02】
렌 「네, 청취자 여러분 모두 평안하신가요? 하즈키 렌・미야시타 아이의 연애 상담 라디오, 코이스루 크레센도의 하즈키 렌입니다. 그리고-」 짝짝짝
아이 「하잇! 코이스루 크레센도의 미야시타 아이입니다~!」 짝짝짝
렌 「와아-! …자, 여러분! 하나, 둘~!」
렌・아이 「메리 크리스마스~!!!」 파팡(폭죽소리)
아이 「예이-!!」
렌 「오늘 코이스루 크레센도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일주일 먼저 특별 편성으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아이 「사랑하면 역시 크리스마스니까 말이지? 우리는 연애상담 라디오니까, 무조건 크리스마스가 지나기 전에 해야 돼! 라고 다들 생각했으니까.」
렌 「그렇죠~ 그래서 사연도 크리스마스 위주로 받아봤고요. 사연은 공식 e-메일 또는 공개 댓글 등록으로 얼마든지 접수하실 수 있으니까, 1월에도 많은 접수 부탁드립니다.」
아이 「부탁드립니다. 오, 코멘트에도 "메리 크리스마스" 가 잔뜩이야! 헤에- 대단하네!」
렌 「이번에는 트렌드 1위 할 수 있을까요?」
아이 「아, 그거 아직 신경 쓰고 있었어?」
렌 「당연하죠! 1회 때 트렌드 1위는커녕 진입도 못 했다구요!」
아이 「에이, 첫회니까 어쩔 수 없지!」
렌 「아이 씨, 그래서 말인데요. 저희 이번에 트렌드 1위 되면 PD님한테 케이크 사달라고 할까요?」
아이 「오, 그럴까?」
렌 「그러니까 저희 열심히 해요!」
아이 「욧시! 1위도 하고, 케이크도 먹고! 응! 크리스마스니까!」
렌 「파티처럼 즐겨야죠! 청취자 분들께서도 해시태그 "#코이스루_크레센도"로 마음껏 방송의 감상을 올려주세요!」
아이 「자아- 그럼 첫 코너로 들어가기 전에, 한 곡 먼저 듣고 시작할게요! 들려드릴 곡은 Aqours의 《징글벨이 멈추지 않아》 !」
▶ 첫 번째 코너
― 아이 「아이? 토모? 너랑 나는 友&愛~!!! (YOU&I)」
아이 「네에- 첫 번째 코너, 퍼스널리티 미야시타 아이가 여러분들의 사연을 듣고 지금의 이 마음이 우정인지, 사랑인지, 알려주고 조언하는 코너입니다-」
렌 「와아-」 짝짝짝
아이 「사랑과 우정 사이, 우정과 사랑 사이, 친구인지 연인인지 헷갈려 하는 여러분들의 사연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렌렌, 오늘 소개할 크리스마스 특집 사연은-?」
렌 「네, 코이스루네임 에리치카오시 님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 「감사합니다.」
렌 『안녕하세요, 코이스루 크레센도의 여러분. 저는 평범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최근에 신경 쓰이기 시작한 분이 있어서 사연을 보냅니다.』
아이 「오, 솔직하게 말씀하시는데?」
렌 『신경 쓰이는 분은 같은 학교의 1학년 후배입니다. 학기 초에 학교도 자주 빠지고, 게임과 인터넷을 좋아하는, 솔직히 문제아라면 문제아인 분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성실하고 착한 아이이기도 합니다.』
아이 「헤에- 그럼 평범한 쪽이네?」
렌 『학생회장인 제가 자주 혼을 내고는 했는데요. 졸업도 다가오고, 사과의 의미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려 했습니다. 갖고 싶은게 있냐고 물었더니, 크리스마스에 단 둘이 놀자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아이 「오오-!」 박수 짝짝
렌 『어째선지 크리스마스가 다가올수록 초조합니다. 기념일에 가족 외의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어서 그런건지, 선배로서 미운정이 든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연심은 아닌 것 같은데, 아이 씨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이 「이야- 아이 씨가 올해 들은 이야기 중에 최고잖아!」 짝짝짝
렌 「아이 씨, 너무 신나셨어요.」
아이 「아~ 미안, 미안. 그래도 말이지, 이렇게 귀여운 이야기를 들으면 어쩔 수 없다구?」
렌 「그건 그렇죠. 자, 어쨌든! 아이 씨! 이번 사연, 사랑일까요?」
아이 「음- 신경 쓰인다던 후배는 모르겠지만, 아직 에리치카오시 씨는 그 후배를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닌 것 같아. 정말 "조금 신경 쓰이는?" 그런 단계?」
렌 「그럼 아직 사랑은 아니다, 이런 말씀이시죠?」
아이 「응. 아직은. 그래서 크리스마스에 만나보면 확실하게 마음이 잡히지 않을까 싶어. 그때 가서 끌리는대로 해도 늦지 않을 것 같고.」
렌 「꽤 대담하네요. 그런데 저도 그 방법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데이트 약속도 후배님 쪽에서 권한 거니까, 오히려 각오는 후배 쪽에서 했을 것도 같고요.」
아이 「솔직히 에리치카오시 씨가 정말 성실한 성격이라서 이렇게 고민하는 것 같아. 조금 단순하게 생각해도 될 것 같고. 애초에 미운정이 아니라, 그냥 우정이잖아?」
렌 「그렇죠. 문제아라고만 생각하지도 않고. 또 두 분이 친한 것도 같고요. 조금 다투지만 선후배가 허물 없이 지내는 느낌이라고 봐요.」
아이 「렌렌은 어때? 렌렌도 학생회장이잖아. 비슷한 후배 없어?」
렌 「글-쎄요? 약간 철 없는 분들은 있지만… 나츠미 양이라거나- 그래도 그냥 귀여운 느낌인 것 같아요. 문제아와는 거리가 멀죠.」 흐음
아이 「하긴. 생각해보면 우린 아직 3학년은 아니니까. 후배라고 해도 1살 차이고.」 끄덕
렌 「그리고 사실, 제가 누구보고 철 없다 어떻다 얘기할 처지가 아닌 것 같아요.」
아이 「에이, 게임 좋아하는 건 아이 씨도 마찬가지라구?」
렌 「그럼 저희 둘 다 철 없는 걸로 하죠.」
아이 「오이오이, 아이 씨를 끌어들이지 말라고!」
렌 「농담이에요~」
아이 「아무튼! 솔직히 말하면, 신경 쓰인다던 후배 쪽의 말을 더 듣고 싶단 말이지. 크리스마스에 만나서 놀자는 건 분명 데이트잖아.」
렌 「그렇죠. 유키노 씨, "분명 후배 쨩이 엄청 미인일 거예요!"」
아이 「오드리오필리아 씨, "사실 복수하려고 부르는 게 아닐까요? 하지만 크리스마스의 마법에 걸려 그만 증오는 사랑이 되고…" 아니, 복수는 너무 하잖아!」
렌 「아뇨, 가능성 있어요. 미스테리 시뮬레이션에서 자주 봤어요.」
아이 「그런 건 저-쪽에 탐정 라디오 가서 하라구!」
렌 「탐정 라디오도 있어요?」
아이 「있지 않을까?」
렌 「그렇겠죠? 음… 그럼 아이 씨! 에리치카오시 씨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 「에리치카오시 씨, 그 마음은 데이트 하고 나서 생각해도 늦지 않을 걸? 지금은 둘이서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보낼지 먼저 생각해보자, 어때?」 샤라랑~♪
렌 「네, 그럼 이어서 크리스마스 데이트 코스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이 「에에-? 아이 씨 코너는 이거로 끝이잖아! 렌렌이 해줘!」
렌 「네? 어, 음… 아! 게임과 인터넷을 좋아한다고 했으니까, 평범하게 집에서 같이 게임하는 건 어떨까요?」
아이 「그건 렌렌이 바라는 코스 아니야?」
렌 「아니거든요! 저도 일루미네이션 보고, 카페에서 얘기하고, 평범하게 데이트 하고 싶어요!」
아이 「네,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들으셨을까나, 에리치카오시 씨.」
렌 「하고 싶은 일 마음껏 하시길 바랄게요~ 그럼, 아이 씨? 부탁드릴게요.」
아이 「하이! 다음 코너로 넘어가기 전에! 저희 코이스루 크레센도에서 들려드릴 두 번째 곡! 일루미네이션 하면 떠오르는 곡이 있죠? 바로 μ’s의 《Snow halation》 ~」
▶ 두 번째 코너
― 렌 「가르쳐줘요~ 하즈키 박사님의~ 사랑의 요령~」
※ 教えてよ 葉月博士の 愛のコツ
렌 「네, 두 번째 코너는 퍼스널리티 하즈키 렌이 여러분들의 연애 고민을 듣고, 어떻게 해야 할지, 그 해결책을 5-7-5로 제시하는 코너입니다.」
아이 「예이-!」
렌 「데이트, 생일 선물, 사소한 다툼, 그리고 프러포즈까지! 저 연애 박사 하즈키 렌에게 얼마든지 조언을 구해주세요. 오늘의 사연을 들어볼게요.」
아이 「크레센도네임 스야삐 님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렌 「감사합니다.」
아이 『안녕하세요, 코이스루 크레센도 여러분. 저는 얼마 전에 아주 소중한 연인이 생겼는데요, 아직 한 달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헤에-』
렌 「풋풋하네요~」
아이 『지난 16일이 제 생일이었는데, 그때 생일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 연인은 10월이 생일이라 사귀기 시작했을 때 생일 선물을 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크리스마스에 뭔가 짜잔! 하고 좋은 선물을 주고 싶습니다.』
렌 「음, 네.」 끄덕
아이 『그런데 무얼 좋아하는지 넌지시 물어봐도 대답을 해주지 않아요. 눈치챈 건지, 정말 모르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제 마음대로 수제 케이크를 줘도 될까요? 아니면 바라는 선물을 알아낼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하즈키 박사님, 도와주세요-!』
렌 「저는 수제 케이크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딸기 한가득 얹은 거?」
렌 「네!」 헤헷
아이 「아니, 아니. 렌렌이 받는 게 아니라니까~!」 히죽히죽
렌 「만약에 제가 받는다면- 이라는 느낌의 대답이었어요. 연인의 좋아하는 음식은 알고 계실 테니까, 그걸 주재료로 케이크를 만드는 건 어떨까요?」
아이 「음- 괜찮을 것 같긴 한데. 만약에 좋아하는 음식이 전갱이 같은 거면?」
렌 「아- 그건 곤란하네요.」 끄덕
아이 「사실 평범하게 맛있는 정도여도 좋지 않을까?」
렌 「그렇긴 한데요, 아마 더 좋은 걸 드리고 싶어서 고민하시는 걸 테니까요. 남들이 보기에 충분해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건 언제나 최고가 되길 바라잖아요?」
아이 「아~ 그런 문제구나. 이해했어. 응.」 끄덕
렌 「생일 때 어떤 선물을 받았는지 알면 생각하기 쉬울 것 같은데, 그걸 모르니 저희가 추천드리기가 어렵네요.」
아이 「연인관계라고 해도, 선물은 비슷한 값으로 주고받는게 좋으니까.」
렌 「한쪽이 조금씩 더 비싼 걸 주면, 결국 받는 쪽이 부담스럽든, 주는 쪽이 아쉽든 불편한 느낌은 생길 수도 있고… 현실은 사랑만으로 극복할 수 있는게 아니죠.」
아이 「으아아- 크리스마스인데 너무 직설적이다…」
렌 「그런데 스야삐 씨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학생이라거나, 어른이어도 수입이 고르지 않으면 선물 하나도 부담스럽긴 하잖아요.」
아이 「그건 그렇지만… 아이 씨는 역시 낭만이 먼저인 것 같아서.」
렌 「당연히 낭만도 중요하죠. 현실적으로 가능한 최고의 낭만을 주고 싶으니까, 이렇게 고민하는 걸 거예요. 아니면, 연인의 위시리스트를 알아내는 방법으로 생각해볼까요?」
아이 「그래, 그러자! 음- 어떻게 하면 될까?」
렌 「가장 쉬운 건 직설적으로 묻는 거지만-」
아이 「약간 로맨틱이 적긴 하지? 아니면, 지금 코이스루 크레센도를 들려준다던가!」
렌 「아, 그게 좋겠네요! 슬쩍 "우리랑 닮지 않았어?" 하면서 물어도 되고요!」
아이 「좋다, 좋다! 이걸로 5-7-5 하자!」
렌 「아… 앗! 코멘트가 왔었네요. 토마토마토 씨, "선물이 어려운 일이었구나…"」
아이 「스칼렛스톰 씨, "케이크에 숨겨진 맛을 넣어보죠!" 으음- 특색이 있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그럼, 렌렌! 하즈키 박사님의 사랑의 요령 5-7-5! 부탁드립니다.」
렌 「네! 으음- "스야삐" 님, "손으로 만든~ 메리크리 케이크~ 그거면 OK~♥"」 샤라랑~♪
※ 手作りの, メリクリケーキ, それでOK
아이 「아니, 아니, 아니, 잠깐만!! 렌렌!!!」
렌 「…네!」 히죽
아이 「결국 돌고 돌아서 케이크로 오면 어떡해!」 꺄핫
렌 「…에이, 그래도 수제 케이크면 충분하잖아요. 스야삐 씨의 생각도 수제 케이크라구요?」 헤헷
아이 「그건 맞는데- 뭔가 라디오 들어달라고 부탁할 것처럼 얘기했는데 이렇게 끝나니까~」
렌 「솔직히 말씀드리면요.」
아이 「웅?」
렌 「오프닝 때부터 케이크가 머릿속에서 안 나가요.」 배시시
아이 「라디오 하기 전에 카페를 갈 걸 그랬네-」
렌 「그러게요-」
아이 「…근데 잠깐만. OK는 オーケー니까 마지막 7글자 아니야?」
렌 「아뇨, 영어로 OK라서 두 글자니까 괜찮아요.」 뻔뻔
아이 「안 돼, 안 돼! 다시 하자! NG 맞죠?」
― …샤라랑~♪
렌 「와아-! 감사합니다!」
아이 「렌렌, 이러면 우리 트렌드 1위 못 한다?」
렌 「제 돈 주고 케이크 먹으면 돼요.」
아이 「우왓. 렌렌 이런 성격 아니지 않았어?」
렌 「5-7-5가 어렵다니까요? 저랑 코너 바꾸지 않으실래요?」
아이 「알았어! 인정! 렌렌, 다음으로. 얼른.」
렌 「네-! 사랑의 요령, 도움이 되었을까요? 그럼 오늘의 세 번째 곡 보내드릴게요. QU4RTZ의 《Twinkle Town》.」
▶ 오시라세&클로징 코너
렌 「본 라디오 방송은 채널 Renai에서 송신하는, 하즈키 렌・미야시타 아이의 연애 상담 라디오 코이스루 크레센도입니다.」
아이 「퍼스널리티 미야시타 아이입니다.」
렌 「하즈키 렌입니다.」
아이 「렌렌, 오늘 크리스마스 특집! 어땠어?」
렌 「으음- 2회차만에 특집으로 급하게 편성되어서 조금 어수선했던 것도 같은데요, 그래도 코너라든가, 1회 때랑 같아서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아이 「응, 응. 그래도 지난 달에 한 번 해봤으니까, 그때 보다 아이 씨는 좀 더 능숙해진 것도 같고.」
렌 「그렇죠- 다음에는 저도 부정은 조금 줄여볼게요.」
아이 「아~ 그거 부정이구나?」
렌 「인정할 건 해야죠.」
아이 「オーケー가 아니라, 그냥 オケ라고 하면 뭐지?」
렌 「오케스트라의 약어예요.」
아이 「헤에- 그럼 메리크리 케이크는 오케스트라인 걸로. OK?」
렌 「네, OK.」
아이 「오케다케니.」
렌 「이거 하고 싶어서 물어본 거죠?」
아이 「응.」 히힛
렌 「어쩐지 저희 라디오, 가면 갈수록 보케만 늘어나는 것 같아요.」
아이 「OK, 보케니까 말이지?」
렌 「네- 다음 공지사항입니다. 코이스루 크레센도 제3편은 1월 27일! 1월 27일에 전달 예정입니다.」
아이 「아이참, 렌렌~ 무시하지 말구~」
렌 「아이 씨, 이어서 부탁드립니다.」
아이 「네에- 크흠, 12월 라디오는 오프닝에서 전해드렸듯이 크리스마스 특별 전달로 구성되어 한 주 일찍! 진행되었습니다. 이상 공지사항을 전달드렸습니다.」
렌 「Renai, 하즈키 렌・미야시타 아이의 연애 라디오 "코이스루 크레센도"는 이제 여기서 인사드리며 마치겠습니다.」
아이 「퍼스널리티 미야시타 아이, 그리고-」
렌 「퍼스널리티 하즈키 렌이었습니다-」
렌・아이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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