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오이, 렌렌~」
렌(?) 「네에- 아이 씨~」
아이 「…ㅎ」 웃참
렌(?) 「부르셨나요~?」
아이(?) 「라디오 시작한다구~」
렌(?) 「어머, 벌써 오프닝 시간이었네요!」
아이 「아니, 아니, 아이 씨랑 렌렌 말투가 이상하잖아~!」 실패
―「아, 그런가요?」
아이 「렌렌의 대타라고는 해도 게스트니까, 굳이 렌렌을 연기할 필요는 없다구?」
―「그럴 수가! 철저하게 연기해서 모두를 속이려던 제 플랜이…」
아이 「이미 게스트 나온다고 다 공지했다니깐.」
―「그럼 전 이제 어떡하면 되나요?」
아이 「뭘 어떡해, 이제 라디오 시작해야지.」
―「그렇군요! 네! 잘 부탁드려요! 아이 씨!」
"하즈키 렌・미야시타 아이의 연애(恋愛) 라디오!"
아이 「코이스루(コイスル)-」 (※사랑하는)
렌 「크레센도(クレッシェンド)!」
【코이스루 크레센도! #09】
아이 「하-이! 코이센도의 여러분! 채널 Renai, 코이센도의 미야시타 아이입니다!」
아이 「이야- 다들 덥지? 아이 씨 오늘 스튜디오 오는데 깜짝 놀랐다구?」
아이 「8월이면 더 더워질 텐데, 걱정이란 말이지.」
아이 「너무 더운 날에는 그늘에서 쉬고. 물도 자주 마시고. 응. 열사병 위험하다구.」
아이 「그리고 언제든지 코이센도도 들어주고! 그렇지?」 히힛
아이 「에- 어쨌거나 저쨌거나, 오늘의 코이센도도 잘 부탁드립니다!」
아이 「오늘은 지난 달에 공지했듯이 렌렌은 특별 휴가로 불참을 합니다만, 그 대신! 아이 씨가 게스트를 불렀습니다! 예-이!」
아이 「누구일까나~?」
―「아이 씨~」
아이 「오, 이 목소리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이 「니지가사키의 오사카 시즈쿠 입니다!!」
시즈쿠 「와-이- 안녕하세요~」
아이 「시즈쿠, 뭔가 준비한 거 없어?」
시즈쿠 「네? 어떤… 저 간식같은 건 따로 안 사왔는데…」
아이 「아니, 말고. 첫 인사 멘트라거나. 지난 번에 치삿치는 윗스~ 했잖아. 그런 거.」
시즈쿠 「에? 아, 음- 잠시만요! 아! 네! 커다란 리본이 트레이드 마크! 오사카 시즈쿠~?」
아이 「등!! 장!!!」
시즈쿠 「예-!! 오사카 시즈쿠 입니다!」
아이 「이야, 역시 시즈쿠네! 상황극 바로바로 받는 게 완전 최곤데?」
시즈쿠 「제가 좀 잘하긴 하죠? 여기 리본도 하즈키 씨처럼 흰색으로 준비했다고요?」 후훗
아이 「좋아, 이런 부분을 믿고 아이 씨가 딱 시즈쿠를 점찍은 거니까.」
시즈쿠 「오늘은 완벽한 오사카 "더 퍼스널리티"시즈쿠를 보여드릴게요! 청취자 여러분, 모두 잘 부탁드립니다.」
아이 「잘 부탁드립니다! 이어서 라디오 소개입니다. 코이스루 크레센도는 여러분들의 사연을 공식 e-mail, 홈페이지 댓글 등록에서 접수하고 있습니다.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시즈쿠 「실시간 감상은 해시태그 #코이스루_크레센도를 붙여 마음껏 올려주세요!」
아이 「그럼 오늘의 첫 번째 사연 만나볼게요. 사연 요로시즈쿠~」
시즈쿠 「네~ 코이센도 네임, 미드나이트 랩소디 님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 「감사합니다.」
시즈쿠 『안녕하세요~ 아이 씨, 게스트 씨! 오늘의 코이스루 크레센도 잘 부탁드립니다! 게스트 씨는 누구실지 정말 기대가 커요. 니지가사키분들은 러브송을 많이 부르셨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게스트 씨의 러브송은 어떤 곡인가요?』
아이 「오오-」 박수 짝짝
시즈쿠 「오오-」 짝짝
아이 「게스트 나왔을 때 게스트 솔로곡은 국룰이지.」 끄덕
시즈쿠 「헤에- 그런 거군요.」
아이 「시즈쿠는 첫 곡이 러브송이었지?」
시즈쿠 「그렇네요- 뭐랄까, 상대분이 원하는 완벽한 히로인이 되어줄게요~ 하는 곡이었죠.」
아이 「누구 생각하며 불렀던 거야?」
시즈쿠 「에이, 얘기 못 하죠.」 배시시
아이 「이거, 이거 수상한대?」
시즈쿠 「이렇게 오픈된 장소에서 사적인 이야기는 안 된다구요? 저의 그 분은 비.밀♥ 이랍니다?」
아이 「우왓, 코멘트가 갑자기…」
시즈쿠 「세계정복 쿼카 씨, "코이센도에서 볼 수 없던 요망함…", 퐁코츠 공기청정기 씨, "시즈쿠 쨩의 라디오 위험해"」
아이 「조금 이상한 몬스타 씨, "만담 콤비에게선 들을 수 없던 보이스ww" 어이.」
시즈쿠 「두 분이 게닌같긴 했어요.」
아이 「에에- 아이 씨는 몰라도 렌렌은 아니지 않아?」
시즈쿠 「그러니 하즈키 씨는 츳코미였던 거죠.」
아이 「아, 그런가.」
시즈쿠 「그보다 저희 노래는 언제 트나요? 오프닝 시간 거의 다 됐어요.」
아이 「지금 틀면 될 것 같은데? 그나저나 역시 시즈쿠는 눈치가 빠르단 말이지. 언제 시간 체크까지 했어?」
시즈쿠 「후훗, 지금의 저는 이상적인 퍼스널리티니까요.」
아이 「좋아, 벌써 시즈쿠의 코너도 기대되는 걸? 그럼 오늘의 첫 번째 곡 들어주세요. 오사카 시즈쿠의 《당신의 이상적인 히로인(あなたの理想のヒロイン)》」
▶ 첫 번째 코너
― 아이 「아이? 토모? 너랑 나는 友&愛~!!! (YOU&I)」
아이 「첫 번째 코너, 퍼스널리티 미야시타 아이가 여러분들의 사연을 듣고 지금의 마음이 우정인지, 사랑인지 알려주고 조언하는 코너입니다-」
시즈쿠 「와아-」
아이 「사랑과 우정 사이, 우정과 사랑 사이, 친구인지 연인인지 헷갈려 하는 여러분들의 사연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시즈쿠, 오늘의 사연 읽어주세요.」
시즈쿠 「코이스루네임 봇치 더 페라피 님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 「감사합니다.」
시즈쿠 『반가워요, 미야시타 양, 게스트 양. 네! 게스트 양입니다!』
아이 「미야시타입니다!」
시즈쿠 『저는 작은 시골 마을의, 외딴 섬에서 홀로 지내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지만… 솔직히 사람과 마주하는 것이 두려워 집밖으로 나서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아이 「아하, 라디오네임 그대로구나. 그럴 수 있지.」
시즈쿠 『저를 찾아오는 분들이 몇 있었지만, 대면은 어려워 서면으로만 소통하곤 합니다만… 제가 쓰면서도 참 이기적인 태도네요.』
아이 「아냐, 아이 씨는 이해한다구.」
시즈쿠 『각설하고, 두 분께 들려드릴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얼마 전, 한 소녀가 저를 찾아왔습니다. 처음엔 공적인 일이라고 할까… 마을과 관련된 일이었지만, 이후로는 특별한 이유 없이 찾아오는 느낌입니다.』
아이 「오호.」
시즈쿠 『얼마 전엔 그 아이를 따라 태어나 두 번째로 섬 밖 마을로 나가보았고, 함께 사진도 찍고 마을 사람들도 만났습니다.』
아이 「오, 좋네!」
시즈쿠 『친구 사이… 라고 그 아이가 말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를 처음 만들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제게는 특별한 사람인 것 같은데, 혹시 사랑일까요?』
아이 「이야- 포카포카한 이야기네. 사랑이란 건 쌍방을 얘기하는 거겠지? 시즈쿠는 어때?」
시즈쿠 「그러게요, 일단 그림이 되네요~」
아이 「…시즈쿠가 말하니까 뭔가 좀 그런데?」
시즈쿠 「네? 뭐가요?」
아이 「그, 조금 순수하게 들리지 않는달까…」
시즈쿠 「저는 순수한 감동이에요. 나중에 각본으로 쓰고 싶을 만큼요. 저주를 받아 외딴 섬에서 홀로 살아가는 주인공, 그런 주인공 앞에 저주가 통하지 않는 신비한 힘을 가진 용사님이…」
아이 「자, 그럼 사연을 다시 살펴볼게요. 렌렌…이 아니라 시즈쿠.」
시즈쿠 「네.」
아이 「시즈쿠는 물어볼 것도 없이 사랑이지?」
시즈쿠 「음, 아뇨! 아닙니다! 이건 우정입니다!」
아이 「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시즈쿠 「일단 페라피 씨는 인간관계에 서툰 편이잖아요? 작은 호의에도 좀 더 와아- 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아이 「와아- 하게. 응, 응. 그리고?」
시즈쿠 「페라피 씨는 스키스키 러브러브 모드라고 해도, 상대분은 아닐 수도 있어요. "친구"라고 얘기했잖아요?」
아이 「진심 친구라고만 생각할 수도 있다?」
시즈쿠 「그렇죠- 이건 우정일 거예요.」
아이 「헤에- 그런데 시즈쿠, 아까까지 망상하던 거에 비해서 꽤 냉정하게 얘기하네?」
시즈쿠 「제 시나리오가 성립되려면 두 분이 이어져야 하니까요. 그렇담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하죠.」
아이 「뭐야, 그런 거였어?」
시즈쿠 「자, 아이 씨도 리액션 대신 구체적인 조언을 부탁합니다!」
아이 「뭔가 퍼스널리티와 게스트가 바뀐 것 같은데- 뭐 됐나? 아이 씨도 시즈쿠 말이 맞다고 봐. 상대는 우정일 수 있지. 그런 거라면, 좀 더 신중하게 마음을 전하는 게 좋을 테고.」
시즈쿠 「그렇죠.」
아이 「그럼 이 의견대로 해볼까?」
시즈쿠 「네! 부탁드릴게요! 아이 씨의 U&I, 도-죠!」
아이 「봇치 더 페라피 씨, 지금 이 마음을 소중히 하면 언젠가 기회는 꼭 올 거니까! 페라피 씨만의 사랑을 잘 지켜줘!」 샤라랑~
시즈쿠 「짝사랑 엔딩이네요.」
아이 「어쩔 수 없지. 아직은 좀 더 기다리다가, 기회다! 싶을 때 확-! 도장 쾅! 이니까. 시즈쿠는 하고 싶은 말 없어?」
시즈쿠 「음- 용기와 객기는 다르다?」
아이 「어이.」
시즈쿠 「그래도 결말이 어떻든 마음에 남는 건 좋은 감정일 것 같아요. 처음 엮은 인연이니까… "역시 인생은 아름답네~" 라는 느낌?」
아이 「시즈쿠는 뭔가 말에 뼈를 넣어서 하는 타입이었구나. 의외네.」
시즈쿠 「사랑에 있어선 맺고 끊음이 확실해야 하니까요. 그게 서로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요. 표현이 거칠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저는 페라피 씨의 사랑을 응원하니까요, 아이 씨의 말처럼 지금의 마음을 소중히 해주세요!」
아이 「하잇! 언젠가 사귀게 됐어요! 하는 사연 꼭 보내주세요!」
시즈쿠 「이어서 오늘의 두 번째 곡 소개할게요. 오늘의 두 번째 곡은 SEKAI NO OWARI의 《MAGIC》입니다.」
아이 「사랑을 예찬하는 가사에 한편으론 슬픈 기색이 있는 곡입니다만, 우리 인생은 사랑이 있으니까 더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시즈쿠 「아이다케니! 그렇죠?」
아이 「그렇지- 그럼 들어주세요. 《MAGIC》!」
▶ 두 번째 코너
― 시즈쿠 「여러분과 우리의 이야기, 이윽고 하나의 러브스토리」
아이 「오늘의 두 번째 코너는 『하즈키 박사님의 사랑의 요령』을 대신하여 특별 코너로 편성되었습니다.」
시즈쿠 「네-」
아이 「게스트 오사카 시즈쿠가 여러분들의 사연을 듣고, 가장 그림이 되네요~ 하는 사연을 선정! 사연을 보내주신 청취자 분께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시즈쿠 「네, 잘 부탁드립니다.」
아이 「그럼 특별 코너의 사연들을 읽어드릴게요. 먼저 첫 번째 사연입니다! 오드리네임, 한계오타쿠 님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즈쿠 「감사합니다.」
아이 『회사의 캇코이한 선배님이 결혼을 하더니 럽스타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았던 선배라 더 충격적입니다.』
시즈쿠 「…끝인가요?」
아이 「끝인 것 같은데? 아마 다 이렇게 짧은 것 같아.」
시즈쿠 「그렇군요. 그럼 다음 사연으로 가주세요.」
아이 「네에- 오드리네임, 오늘도 빵이 맛있네 님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즈쿠 「감사합니다.」
아이 『친구가 프로포즈 하는 걸 도와줬습니다! 둘이 해변을 걷다가 고백할 때 엄청 큰 풍선을 띄워줬는데요. 풍선이 다른 사람이 쏜 폭죽에 맞는 바람에 바로 터졌습니다! 그래도 둘이 잘 사귀는 걸로 마무리 됐습니다!』
시즈쿠 「이건 시트콤이네요.」
아이 「사고가 있었지만, 사귀게 됐다니 다행이네. 그래도 러브보다는 개그지? 그럼 다음, 마지막 사연으로 갈게요. 오드리네임, 환한 밤의 너에게 님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즈쿠 「감사합니다.」
아이 『저와 함께 천문부에 속한 부활동 친구가 좋아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정식으로 사귀기도 전에 뽀ㅃ…』 움찔
시즈쿠 「아이 씨, 당당하게 읽어주세요.」
아이 『…네, 사귀기도 전에 뽀뽀를, 하긴 했는데… 아직 제대로 대답은 안 했습니다. 여름방학 끝나면 답할 겁니다. 에헤헷~』
시즈쿠 「아, 이거 좋은데요? 완전 좋은데요?」
아이 「에헤헷은 뭐가 에헤헷이야! 빨리 받아주라고!」
시즈쿠 「저희에겐 말 못할 사정이 있을 수도 있죠. 키스가 럭키스케베 같았다거나.」
아이 「시즈쿠, 아무리 라디오라지만 너무 웃으면서 말하는 거 아니야?」
시즈쿠 「저는 저에게 솔직할 뿐이에요. 좋은 걸 좋다고 표현하는 거랍니다?」
아이 「에에…」
시즈쿠 「자, 빠르게 가죠. 아이 씨, 멘트 준비해주세요.」
아이 「으음, 네. 그럼 오사카 시즈쿠의 이윽고 하나의 러브스토리, 그 영광의 수상작은?」
시즈쿠 「수상작은- 네! 환한 밤의 너에게 님입니다!」 뎃데레-
아이 「와아- 자, 상품은 사연 접수 때 기재하신 주소로 배송될 예정이고요, 그리고 아이 씨가 한 마디만 하면-」
시즈쿠 「?」
아이 「지금 당장 답장해!! 기다리는 사람은 무슨 죄야!!!」
시즈쿠 「아이 씨, 진정하세요.」
아이 「후우- 네. 화내서 죄송합니다.」
시즈쿠 「사실 대답 안 했다고 했지만, 아마 다 눈치채고 있었을 거예요. 이만큼 했으면 OK구나~」
아이 「그래두 정식으로 듣는 거랑 아닌 거랑은 다르잖아… 내 꺼 맞다고 확인받는 말이 얼마나 중요한데…」
시즈쿠 「그럼 하루 빨리 답장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이 「그리고 정식으로 사귀는 게 기념일 챙기기에도 좋고.」
시즈쿠 「오, 그렇군요. 그건 생각 못 했네요.」
아이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서, 세 번째 사연이 뽑혔으니 그에 어울리는 러브송을 보내드릴게요. 천문부의 사랑이야기인만큼, 별과 관련된 곡입니다.」
시즈쿠 「아, 이 노래 유명하죠.」
아이 「바로 들어보실게요. 유우리 씨의 《베텔기우스(べテルギウス)》.」
▶ 클로징 코너
시즈쿠 「본 라디오 방송은 채널 Renai에서 송신하는, 하즈키 렌・미야시타 아이의 연애 상담 라디오 코이스루 크레센도입니다.」
아이 「퍼스널리티 미야시타 아이입니다.」
시즈쿠 「일일 게스트 오사카 시즈쿠입니다.」
아이 「시즈쿠, 오늘의 소감, 부탁드립니다.」
시즈쿠 「아- 뭐라고나 할까요. 저는 일단 연애 이야기를 좋아하니까, 말그대로 재밌었던 것 같아요.」
아이 「오, 재밌었다. 청취자 분들도 재밌었으려나? 어떠셨나요?」
시즈쿠 「아- 반응은 그렇게 보고 싶지는…」
아이 「에? 왜?」
시즈쿠 「이번엔 제가 너무 청취자 대표라는 느낌으로 나온 것 같아서요. 좀 더 완벽한 퍼스널리티를 연기했다면 자신감이 있었겠지만, 지금은 반응을 보기 부끄럽습니다.」
아이 「자신감 가져도 된다구?」
시즈쿠 「그럼 끝나고 보겠습니다.」
아이 「욧시, 시즈쿠의 반응은 끝나고 보기로 하겠습니다. 이어서 클로징 코너의 오시라세입니다.」
시즈쿠 「네, 코이스루 크레센도 9편은 8월 25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8월의 전달에는 하즈키 렌 씨가 복귀, 코너도 기존의 코너로 진행됩니다.」
아이 「사연 접수는 공식 e-mail과 댓글 등록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청취자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의 엔딩곡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시즈쿠?」
시즈쿠 「하-잇, 코이스루 크레센도, 오늘의 엔딩곡은 게스트 오사카 시즈쿠가 선정한 곡입니다. 오늘의 엔딩곡은 오드리 헵번의 《Moon River》입니다.」
아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가인데요, 1962년에 그래미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시즈쿠 「정확하게는 그래미상 올해의 음반입니다.」
아이 「오, 역시 시즈쿠.」
시즈쿠 「존경하는 배우의 곡이니까요. 이 정도는 제게 상식이죠.」 후훗
아이 「대단해, 대단해.」
시즈쿠 「《티파니에서 아침을》 이외에도 《로마의 휴일》, 《마이 페어 레이디》 같은 대표작도 있고요, 《화니 페이스》라는 뮤지컬 영화에도 주연으로 출연해서 오드리 헵번의 노래를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 여기까지만 할까요?」
아이 「그럴까? 더해도 된… 아, 시간이 없다고 하네요. 오사카 시즈쿠의 에이에이사! 오드리여행은 언젠가의 정규 편성에서 만나보기로 할게요!」
시즈쿠 「아, 그 이름으로 정규 편성되는 건가요?」
아이 「글쎄? 음, 뭐 언젠가는 되지 않을까?」
시즈쿠 「헤에-」
아이 「그러면- 네, 이상 오늘의 오시라세와 엔딩 코너였습니다.」
시즈쿠 「Renai, 하즈키 렌・미야시타 아이의 연애 라디오 "코이스루 크레센도"는 여기서 인사드리며 마치겠습니다.」
아이 「진행을 맡은 퍼스널리티 미야시타 아이!」
시즈쿠 「특별 게스트 오사카 시즈쿠였습니다!」
아이・시즈쿠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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