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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노소라 장편/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히메「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14-

by 양털책갈피 2025. 6. 3.

리나 「지나간 건 지나간 거고, 일단 지금 집중하자.」

 

히메 「후우- 다들 침착해~」

 

요시코 「히메, 닐라 할 수 있어?」

 

히메 「뭐- 여기까지 왔는데 해야지.」

 

아유무 「내, 내가 할까?」

 

요시코 「넌 아리 해야지, 뭔 소리야.」

 

히메 「그리고 닐라는 패시브 때문에 솔로 라인을 가면 안 돼.」

 

리나 「4밴 스카너. 아마 탱 정글만 자르려는 듯.」

 

요시코 「저쪽도 오래 걸렸네.」

 

히메 「우리 픽 보고 뭐지~~?? 하고 있었을 테니까. 리나링, 뭐 밴 할까?」

 

리나 「우린 원딜. 닐라가 상대하기 힘든 거. 일단 케이틀린.」

 

히메 「이 메타에 케틀을 밴하네~」

 

요시코 「아, 막밴 트런들이네.」

 

리나 「흠… 뭐 어쩔 수 없지. 히메 씨, 하이퍼캐리 밴할까 하는데, 어때?」

 

히메 「보자- 자야, 진, 애쉬, 바루스… 징키, 미포, 카이사, 이즈 남았네. 하이퍼캐리면 트타, 트위치, 제리도 있고.」

 

리나 「우리 입장에서 가장 까다로운 건 미포랑 징크스 같은데.」

 

히메 「징키 밴하자.」

 

리나 「알았어.」

 

요시코 「상대 정글은 뭐려나. AD 캐리류 느낌인데.」

 

히메 「킨드레드?」

 

리나 「가능성 있을지도.」

 

히메 「녹턴이네~ 이제 우리 차례. 완성하자, 완성.」

 

요시코 「이거 칼리스타를 어디로 보낼 거야?」

 

리나 「렌 씨, 칼리스타 할 수 있어? 지금 칼리 갈 곳이 탑 아니면 서폿이야.」

 

렌 「제가 할게요. 사이온 상대로 나쁘지 않아요.」

 

리나 「알았어. 서폿 노틸, 세라핀 중에 뭐할까. 세라핀 하게 되면 정글이 탱 해야 돼.」

 

요시코 「우리가 지금 스노우볼 조합이라 탱 정글이… 아, 근데 이거 오공 하기엔 사일러스가 좀 그렇네.」

 

리나 「브루저 정글은 많아. 일단 노틸 올려둘게. 천천히 생각하자.」

 

요시코 「스읍… 리 신?」

 

히메 「그거 지난 번에 했다가 졌는데.」

 

요시코 「아 좀! 나도 그거 땜에 망설이고 있다고!」

 

렌 「어차피 상대의 캐리픽은 사일러스와 원딜이에요. 둘만 잡아내면, 칼리-아리-닐라 중에 하나만 살아있어도 저희가 탱커와 녹턴은 정리돼요.」

 

리나 「리턴 투 피들스틱이란 느낌으로 골라.」

 

아유무 「…요시코 쨩만 믿을게!」

 

요시코 「이거 해도 돼? 안 되면 그냥 리 신 하고.」

 

히메 「어우.」

 

렌 「칼리스타 입장에선, 리 신 던지기 보단 좋아요.」

 

아유무 「저건 무슨 챔피언이야?」

 

리나 「렉사이. 요시코 쨩, 녹턴이 작정하고 카정 들어오면 쭉 말릴 거야.」

 

요시코 「동선 꼬아서 다닐 거야.」

 

리나 「그래. 가자.」

 

히메 「와- 진짜 픽하네.」

 

리나 「아와아와.」

 

히메 「보자- 상대 막픽은- 미포?」

 

요시코 「아니네. 카이사네.」

 

렌 「싹 다 돌진이네요.」

 

 

리나 「스노우볼 빠르게 굴려서 딜러진 성장만 억제해도 이길 수 있어. 초반 사고 없이, 라인전에서 싹을 잘라야 돼.」

 

요시코 「여차하면 초반엔 우리가 먼저 걸어도 돼. 궁 없으면 저쪽도 이니시가 쉽지는 않거든.」

 

히메 「잘 해봅시다요~」

 

렌 「상대도 생소한 픽을 만나는 거니까 오히려 좋아요.」

 

리나 「일단 지면 아유무 씨 탓인걸로.」

 

히메 「아- 당연하죠~」

 

렌 「요시코 양, 합의되지 않은 행동해도 되죠?」

 

요시코 「1단 요하네를 던져.」

 

아유무 「캐리할게.」


 

【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 Ichigo Milk Nudis】

#14.솔킬 따서 뭐 합니까

 

히메 「리나링, 우리 1렙 교전 해볼까?」

 

리나 「카이사 상대로 나쁘진 않은데, 그럼 일단 스펠 빼는 것만 생각해보자.」

 

히메 「롸져-」

 

 

히메 「닐라 왜 좋지?」

 

리나 「몰라. 봇듀 노플. 카이사 배리어도 없음.」

 

요시코 「닐라는 그냥 파밍만 잘해도 이득인데. 무리하지 말고, 라인 프리징 하면서 디나이 집중해.」

 

히메 「알겠슴당~」

 

아유무 「아. 미안…」 퍼스트 블러드

 

히메 「으엣? 뽀무쨩??」

 

리나 「뭐야, 뭔 일이야.」

 

아유무 「솔로킬… 미안.」

 

요시코 「와, 저 녀석 티배깅까지 하네. 저거 제재 안 되나?」

 

리나 「인장질은 근거가 없어. 퍼포먼스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아유무 「…….」 부활, 상점 탈탈탈

 

렌 「사이온 귀환. 아유무 양, 사고는 항상 있어요. 괜찮아요.」

 

히메 「탑-바텀 이기고 있으니까 괜찮아~」

 

요시코 「2세트에서 미드 견제로 이겨봐서 전략을 똑같이 가는 것 같아. 이거 용 빨리 먹고, 원딜이 미드 막고 사이드 운영 하자.」

 

리나 「날개 펴지 마. 산개하면 녹턴-카이사라서 우리가 져. 그냥 일점돌파해서 빠르게 포탑 밀고 돈으로 패야 돼.」

 

요시코 「알았어. 아유무, 바텀 위주로 동선 짤게. 미드에서 사려.」

 

아유무 「응.」

 

 

리나 「유충 교전 보자. 이거 다 모여. 히메 씨도 가자.」

 

히메 「드가자-」

 

요시코 「칼리가 유충 치고, 나는 교전 열게. 녹턴 잡고, 사일 잡자.」

 

렌 「하나 먹었어요.」

 

요시코 「박을게. 나이스.」

 

히메 「오우, 렉사이 개쎄네.」

 

리나 「아 닻줄.」

 

아유무 「…….」 플 매혹 컷

 

렌 「아유무 양 화나셨는데요...」

 

요시코 「와우.」

 

히메 「무섭당~」

 

리나 「다음턴 각자 라인만 빠르게 정리하고, 다시 귀환한 뒤에 바텀으로 모여. 용 먹고 포탑 날릴 거야.」

 

 

렌 「전령 칠게요.」

 

아유무 「아, 뭐야.」

 

렌 「시야가 있었나 봐요. 탑 쪽으로 선회해서 빼죠.」

 

요시코 「금방 갈게. 방해만 해…?」

 

아유무 「…….」 더블 킬

 

렌 「아, 아유… 사일러스 볼게요!」

 

아유무 「아 씨. 죽었다.」

 

렌 「사일 정리했어요. 1:3 교환이요.」

 

요시코 「전령 챙길 수 있겠다. 닐라 그냥 미드 밀어.」

 

히메 「넵.」

 

리나 「미드 1차 밀고, 다들 바텀으로 모여. 바텀 쭉 밀자.」

 

 

렌 「저희 탑이랑 미드 박살나는데요.」

 

리나 「그래봐야 1차에 2차야. 무시하고 바텀 계속 밀어.」

 

히메 「억제기도 쳐?」

 

리나 「어.」

 

요시코 「와 19분에 억제기가 나가네.」

 

렌 「리나 양, 저희 안 빼요?」

 

리나 「어. 빼지마. 그냥 가. 쌍둥이. 녹턴 부르고, 녹턴이 박으면 싸우자. 닐라 레벨 높아서 안 져.」

 

요시코 「칼리 궁은 아껴둬. 세이브 용도야.」

 

렌 「네!」

 

리나 「불껐다. 다들 뭉쳐.」

 

히메 「w 비빌게~」

 

렌 「와, 이거 뭐예요?」

 

히메 「이거 평타 무효화 되는 거라구~」 녹턴 컷

 

요시코 「렌!!! 렌!!!!」

 

렌 「아. 살았죠?」

 

리나 「여기서 승부 봐야 돼. 그냥 던져.」

 

요시코 「사일러스 쪽! 카이사 녹여, 카이사!」 렉사이 컷

 

리나 「…아, 포탑.」 노틸 컷

 

렌 「앞라인 다 녹였어요. 사일만 남았어요.」 알리&사이온 컷

 

히메 「나이스~ 어우씨, 뭐야. 사이온.」 닐라 컷

 

렌 「아. 아리 궁…」 칼리 컷

 

아유무 「죽어.」 사일러스 컷 + 에이스

 

요시코 「이야, 이걸 진짜 이기네.」

 

히메 「끝낼 수 있나?」

 

리나 「미니언 없어서 힘들지도.」

 

렌 「아유무 양, 적당히 치고 빠져도 돼요.」

 

아유무 「

 

요시코 「야야야야야, 진정해.」

 

히메 「뽀무쨩, 왜 그런 인장만 갖고 있어? 셋팅 누가 한 거야??」

 

리나 「…지금 렌 씨 고개 숙이고 웃는 중.」

 

렌 「먼저 건드린 건 저쪽이니까, 정당방위죠.」

 

히메 「렌렌 선배… 실망입니다.」

 

요시코 「레알. 그렇게 안 봤는데. 초심자한테 뭘 가르친 거야.」

 

아유무 「근데 쟤가 먼저 화나게 하잖아!」 뽀뭇

 

리나 「아, 화 풀렸다. 나 부활함. 가는 중.」

 

아유무 「넌 또 뭐야.」 알리 컷 + 에이스

 

리나 「아유무 씨, 일단 빼. 녹턴 나오면 죽어.」

 

아유무 「알았어.」

 

렌 「쌍둥이 밀었으니 충분해요.」

 

 

히메 「붕붕붕붕붕-」

 

리나 「닐라 괜찮네.」

 

렌 「요시코 양, 우물 들어가실래요?」

 

요시코 「논란 생기니까 적당히 하자, 우리.」

 

히메 「GG~」

 

아유무 「

 

요시코 「크흡… 아, 아유무!」

 

히메 「저건 넥서스 터질 때 자동으로 나오는 거 아니야?」

 

아유무 「응.」

 

― 최종 예선 3일차 | 경기 결과 | THA 1 : 2 IMN

― IMN 본선 32강 그룹 스테이지 진출

 

 

아이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데굴데굴

 

쿠쿠 「렌렌, 그렇게 안 봤는데 실망입니다…」

 

렌 「전 그냥 인기 많은 걸로 모아드린 것 뿐이에요!」

 

리나 「아유무 씨가 지금까지 한 번도 안 썼어서 더 충격.」

 

유우 「아유무! 이겼으면 된 거야!」

 

아유무 「에헤헤~♥ 그렇지?」

 

유우 「본선 진출했겠다, 아유무, 뭐 갖고 싶은 거 있어?」

 

아유무 「갖고 싶은 거? 그러면 나 유ㅇ…」

 

유우 「게임 스킨 하나 정도는 사줄게!」 엣헴

 

아유무 「아. 그렇구나.」

 

렌 「아하하… 그런데 마르가레테 양, 치킨 안 드세요?」

 

빈 「…못 먹어.」

 

리나 「마르가레테 쨩, 닭고기 못 먹어?」

 

아유무 「진짜?」

 

쿠쿠 「마르마르는 어쨌든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겁니다.」 히죽

 

아이 「입 싹 닦고 모른 척해도 된다니까.」

 

 

히메 「으아아- 거기, 으어어어-」

 

코스즈 「카치마치! 안마 잘하지?」 헤헷

 

긴코 「아이돌이 낼 소리가 전혀 아니잖아. 자, 딸기우유.」

 

히메 「빨대 꽂아서 입에 가져다줘~」

 

긴코 「아오, 진짜.」 샤샥, 슉, 꼽

 

히메 「땡큐~」

 

세라스 「긴코... 선배, 싫다면서 다 해주는 거 좋아.」

 

긴코 「그만 헌소리 혀불어.」

 

세라스 「긴코 화났어.」

 

이즈미 「그러게.」 쓰담

 

루리노 「히멧치! 케이크 가져왔어!」

 

히메 「오오- 루리쨩 선배 최고~」

 

코스즈 「와아~!」

 

루리노 「카호 쨩이랑 사야카 쨩이 낮에 만들었다구?」

 

히메 「에? 카호 선배랑 사야카 선배가요?」

 

카호 「히히히~ 서프라이즈~!」 불쑥

 

사야카 「심야에 기성품처럼 단 음식은 좋지 않아서, 그냥 직접 만들었어요.」

 

세라스 「역시 하나쨩, 사야카 선배.」 따봉

 

 

요시코 「…….」 심심

 

― LINE(9)

― 요하네 『나 본선 감.』

 

요시코 「다들 별 관심은 없겠지만.」

 

― 띠링~

― 요우 『지금 축하하러 갑니다! 요소로~!』

 

요시코 「뭘 지금 와.」

 

― 띠링~

― 마리 『우라노호시의 자랑 플래카드 걸어야지.』

― 루비 『요시코 쨩! 축하해! (이모티콘)』

― 루비 『루비는 지금 못 가니까! 대신 이거! (기프티콘)』

 

요시코 「…….」 히죽

 

― 마리 『Oh.』

― 요우 『오, 내가 먹어야지.』

― 루비 『에? 아! 실수했다!』

 

요시코 「어이, 요소로 씨.」

 

― 요하네 『내 거야!』

― 요우 『가는 길에 사들고 갑니다! (충성)』

― 다이아 『밤에 초콜릿 케이크 먹으면 안 됩니다.』

― 다이아 『요시코 양, 학교와 아쿠아를 대표하는 자리이니, 그에 맞는 (이하생략)』

 

요시코 「네에- 네에-」

 

― 카난 『오. 알람 개쩔어.』

― 카난 『축하해~』

― 마루 『ㅊㅊ』

 

요시코 「야, ㅊㅊ만 보내는 건 뭐야. 이모티콘 써, 이모티콘.」

 

― 리코 『욧쨩! 축하해! 본선은 언제부터야?』

 

요시코 「리리 말고는 대회 얘〔쾅쾅쾅! 요소로~!!!〕와씨, 깜짝이야!」

 

― 띠리릭~

 

요우 「요! 시코!」

 

요시코 「뭐 벌써 와?」

 

요우 「이야- 쭉 달렸지 말입니다!」

 

― 치카 『오! 요시코 쨩! 축하해-!!』

 

요시코 「(치카까지 다 오긴 왔네)」 답장 중

 

요우 「케이크 식탁에 두면 되지? 칼이랑 접시랑 꺼낸다?」

 

요시코 「응~」

 

― 요하네 『다들 고마워. 지금 요우 왔음.』

― 카난 『빠르네.』

― 리코 『빠르네.』

― 루비 『으유.』

― 마루 『적당히 드슈.』

― 다이아 『연습 메뉴 늘릴 거예요.』

― 카난 『오. ㄱㄱ』

 

요시코 「으엑.」

 

― 치카 『그러고보니 요시코 쨩. 합숙? 말인데.』

 

요시코 「…아, 맞네.」

 

요우 「응? 뭐가?」 달그락, 달그락

 

― 요하네 『확인해보고 알려줄게. 혹시 피해준 건 아니지?』

― 치카 『아~ 괜찮아! 비수기라 원래 손님 없어!』

 

요우 「자, 드시지 말입니다.」 푹찍

 

요시코 「우붑… 다네.」

 

요우 「그래?」

 

요시코 「요우는 안 먹어?」

 

요우 「아, 나 야밤에 초코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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