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날, 우라노호시
요시코 「…….」 터치, 터치
하나마루 「…….」 슥슥슥, 휙-
요시코 「?」 쪽지 툭, 바스락
―『1교시부터 엎드려서 휴대폰 보고 있지 마슈.』
요시코 「…….」 폰 덮, 드르렁~
하나마루 「어휴.」
― 요시코 휴대폰 「〔윙, 윙-〕」
요시코 「!」 움찔, 덜컹
선생님 「츠시마, 나와라.」
하나마루 「내 그럴 줄 알았슈.」
루비 「아하하…」
…
― 점심시간,
― 디스코드 : IMN (5)
― 일정 공지 ★ 본선 1일차 D-14★
히메 『여러분~ 긴급공지 있습니다~』
요시코 「?」 터치터치
리나 『뭐임. 대체 뭐임.』
요시코 『그룹 대진표 뜸?』
루비 「요시코 쨩, 과일젤리 안 먹으면 내가 먹어도 돼?」
요시코 「안 돼.」
하나마루 「오전 내도록 휴대폰 보고, 수업시간에 걸리고, 그런 나쁜 타천사는 먹을 자격이 읎슈.」 부와악-
요시코 「아, 왜 뜯어.」
하나마루 「주둥이 벌리세유.」 아앙-
요시코 「아앙-」
루비 「말은 험해도 다 챙겨주는구나.」
하나마루 「참고로 그거 귤맛이에유.」
요시코 「으엑.」 찡그릿
루비 「그래서 먹어도 되냐고 물은 건데.」
하나마루 「이미 숟가락으로 한 술 떴으니까 요시코 쨩이 해치우슈.」
요시코 「…….」 읏
히메 『뽀무쨩도 옆에 있지?』
리나 『응. 렌 씨만 아직인 듯.』
요시코 『원래 렌은 30분 쯤 돼야 확인할 걸. 그래서 뭐야?』
히메 『아- 그게 말이야. 로스터 제출자한테 공지가 왔는데.』
― 히메가 보낸 스크린샷
―『본선 진출팀 로스터 재등록 공지』
요시코 『?』
리나 『우리 로스터 등록하지 않았어? by.뽀무쨩 씨』
히메 『그렇긴 한데, 본선부터는 중계도 있고, 토너먼트로 가면 현장 대회로 바뀌잖아.』
요시코 『그렇지?』
히메 『그리고 공지에도 있는데, 예선 기간 중에 개인사정으로 기권한 경우도 있고, 뭐 아무튼.』
―『본선 로스터』
― IMN 5명의 인적사항이 기록된 페이지와…
히메 『예비 로스터 1명이랑 스태프 감독 포함 1명에서 3명이 필요합니다요.』
【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 Ichigo Milk Nudis 시즌2】
#15.감코무용론...?
요우 「일반적으로 스포츠 대회면 코치님이랑 예비선수가 있지.」 끄덕끄덕
카난 「달리기만 봐도 있잖아.」
치카 「그런 것이다.」
다이아 「그리고 추측이지만, 다른 의도도 있는 것 같네요. 예선에서 탈락한 아이돌을 포함해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출연시켜 화제를 모을 심산 같아요.」
마리 「Oh, 속이 시꺼멓네. 이 녀석들.」
루비 「아이돌 팬들은 좋지만.」
마리 「하긴. 아이돌들이 컴퓨터 게임하는데, 옆에 정장 입은 애들끼리 악수하고 퇴장하면 그림 멋지긴 하겠다.」
리코 「예비 선수는 예비 선수고, 스태프는 뭐해?」
요시코 「보통은 중간에 회의하고 멘탈 관리도 할 거고, 밴ㅍ… 시작 전에 캐릭터 고를 때도 관여하고, 마리가 말한대로 상대 팀 감독이랑 인사도 하겠지?」
다이아 「지금까지 캐릭터 선택은 어떻게 했나요?」
요시코 「선수끼리 얘기해서 정했지.」
리코 「그럼 스태프는 굳이 게임을 안 하는 사람이어도 괜찮은 건가? 선수들이 알아서 하니까.」
요시코 「굳이 따지면 그렇긴 하지? 게임 좋아하고 실력되는 애들은 이미 선수일 테고. 막말로 주전 확고하면 예비 선수도 필요 없고.」
하나마루 「그거 하면 혜택은 뭐 있슈?」
요시코 「카메라에 자주 잡힌다거나, 객석이 아니라 따로 마련된 부스에서 경기를 본다거나-」
하나마루 「부스에 간식도 있슈?」
요시코 「아, 그게 본체냐.」
루비 「그래도 가장 좋은 건 컴퓨터 게임하는 아이돌을 가까이서 보는 게 아닐까?」
치카 「귀한 장면이긴 하겠당.」 오호호
다이아 「그건 꽤 부럽네요.」
요시코 「…혹시 아쿠아에서 하고 싶은 사람 있어?」
카난 「에이, 있을 리가.」
마리 「할 사람이 없으면 하겠지만.」
치카 「우리집은 당장 경기장 왔다갔다 하기도 힘들 걸.」
하나마루 「간식 목록 공개되면 생각해보겠슈.」
요시코 「…루비랑, 다이아는? 아이돌 좋아하잖아.」
루비 「그래도 그렇게 많은 사람 앞에 서는 건 좀…」
요시코 「아니, 너 무대에 서서 MC도 하고 노래하고 춤도 추잖아.」
루비 「그건 그거고!」 으유
다이아 「저는 그래도 게임을 좀 아는 분이 나섰으면 해요.」
요시코 「그런가- 리리랑 요우는?」
요우 「다이아 씨랑 같은 의견이지?」
리코 「나도. 무엇보다 다른 학교 멤버들 중에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지 않았어?」
요시코 「응. 니지가사키에 1명, 유이가오카에 2명.」
요우 「그럼 끝났네.」
요시코 「1명 비어. 니지가사키 쪽은 아마 예비 선수로 등록할 거고, 다른 2명은 코치일 것 같거든.」
리코 「그러면- 헤드코치만 남는 건가?」
마리 「하필 남아도 감독이 남네.」
카난 「무섭게 생겨서 기선제압 되는 건 다이아인데.」
다이아 「칭찬인가요?」
치카 「에이, 다이아 씨는 실제론 허접해서 안 되지~」
요시코 「응. 상대팀은 쫄아도, 우리는 감독 무시할 걸.」
다이아 「두 분, 수업 끝나고 학생회실로 오세요.」
마리 「…애초에 그쪽 도우미들이 하겠다고 나서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도. 근데 꼭 다 채울 필요는 없지?」
요시코 「꼭 필요한 건 아닌데, 예비 선수랑 스태프 각각 1명씩은 꼭 있어야 돼.」
마리 「흐응-」
하나마루 「아니면 이미 떨어진 팀들 중에 지원자 받는 게 어떻슈?」
루비 「아, 그게 좋겠다! 게임도 잘 알 거고!」
요시코 「아- 그건 안 돼. 규정상 문제는 없는데, 그쪽이 프락치일 수도 있어서.」
마리 「Oh.」
루비 「으유.」
요시코 「e-스포츠에서 감독, 코치가 불필요하다는 말도 하긴 하는데, 팀을 망치는 걸로는 그 말이 거짓일 때가 많아서. 가능한 서로 아는 사람이 좋지.」
…
렌 「하여, 혹시 리에라의 멤버 중에 지원자 있으신가요?」
쿠쿠 「쿠쿠와 마르마르와 같이 부스에서 경기 보는 겁니다!」
빈 「…역시 없네.」
렌 「치사토 양, 카논 양, 스미레 양, 생각 없으세요?」
치사토 「나 게임은 아예 몰라서.」
카논 「나도. 부담스럽기도 하고…」
스미레 「어차피 선수들이 결정한다며? 나한테 권한이 없으면 굳이.」
쿠쿠 「대국적인 목표가 아니라 찰나의 권력에 집착하는 사람은 감독 자격이 없습니다, 구소쿠무시!」
스미레 「병풍감독이 싫다는 거거든? 그리고 경기 지면 사람들은 감독탓 할 텐데.」
쿠쿠 「쿠쿠, 코치 하기 싫어졌습니다. 사표를 받아주세요, 렌렌.」
빈 「야. 어딜 도망가.」
렌 「그래도 쇼 비즈니스의 일환이라 카메라에 잘 잡힐 텐데…」
스미레 「그쪽이라면 난 나츠미 쪽이 훨씬 잘 맞아서.」
렌 「네?」
나츠미 「냐하~! 본선 기간 중에 토마리와 함께 응원중계방을 열 예정인데스노~」
토마리 「그렇습니다.」
키나코 「키나코네는 이쪽에 출연할 생각임다!」 두둥
렌 「아. 시키 양과 메이 양도…」
시키 「Sorry.」
메이 「마음 편한 건 이쪽이긴 하니까…」
렌 「아유무 양이 선수라서 시키 양을 잘만 설득하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시키 「그렇게 친한 건 아닌데.」
치사토 「음- 뭐 그래도! 학교가 4곳이니까, 어디 한 곳 쯤은 지원자가 있을 거야!」
렌 「그럴까요… 하아, 이게 그렇게 부담스러운 자리가 아닌데…」
카논 「아니, 렌 쨩. 지금 요구하는 능력이랑 전혀 다른 감상인데?!」
스미레 「아무것도 관여 안 하는데, 역으로 책임만 져달라는 게 말이 돼?」
렌 「그래서 멘탈 강하고 리더십 있는 분께 부타ㄱ…」 시선회피
메이 「…캣츄가 멘탈이 강할 리가.」
스미레 「하고싶고 아니고를 떠나서, 어쨌든 게임 아는 사람이 해야지. 감독이라면 감독인 거라고.」
키나코 「싱크라도 비슷하게 생각함다. 키나코는 자신 없슴다.」
시키 「Me too.」
나츠미 「그래도 치사토 선배는 리더십 있고, 강하지 않나요?」
쿠쿠 「그렇습니다! 치사토!」
치사토 「아, 난 순수하게 흥미가 없어서 무리. 게임이 마루-하지 않아!」
렌 「배울 생각은 없으신가요?」
치사토 「만약에 지-인짜로 없으면!」
렌 「치사토 양!」
쿠쿠 「치사토!」
치사토 「쿠쿠 쨩이 감독을 한다는 조건에 코치로 갈게!」 헤헷
쿠쿠 「아. 다른 사람 알아봅시다, 렌렌.」
빈 「…누구 하나는 있겠지.」
…
리나 「안 돼.」
란쥬 「왜! 란쥬도 배우면 금방 마스터한다와!」 힝구
아유무 「애초에 란쥬 쨩은 우리팀 CEO? 니까.」
란쥬 「그럼 단장할래! 그러면 팀 로스터는 란쥬가 만들 수 있잖아!」
리나 「단장이어도 프런트인 건 마찬가지. 코치와는 분리되어야 해.」
아이 「그리고 어쨌든 CEO가 인선에 개입하면 큰일난다구?」
란쥬 「라아…」 털썩
시오리코 「란쥬, 저희는 경기장 응원석 가면 돼요.」
미아 「응원석이나 코치박스나 똑같을 걸.」
란쥬 「…그래도 감독 없으면 불러줘.」 라아-
유우 「아하하…」
아이 「아- 진짜 마음 같아선 유우유가 감독이면 좋을 텐데. 아유무 멘탈케어도 잘 해줄 거고.」
리나 「응. 하지만 유우 씨는 아이돌이 아니라서 엔트리 불가.」
아이 「지금이라도 아이돌 할래?」
유우 「그, 그냥 응원석에서 볼게!」
아유무 「솔직히 나는 아이 쨩이 감독인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이 「하지만 아이 씨가 감독이 되면 식스맨이 없잖아. 혹시라도 식스맨이 출전해야 하면, 그때는 그냥 패배 확정! 이라구?」
아유무 「그래도…」
리나 「아이 씨 말이 맞아. 무엇보다 아이 씨는 멀티포지션이 되니까. 만약을 위해 어쩔 수 없어.」
란쥬 「아니면 란쥬가 게임 배워서 식스맨 하겠다와.」
미아 「너 아까 PC게임부한테 개발렸잖아.」
시오리코 「지금부터 배워도 한계가 크죠.」
란쥬 「…….」
유우 「뭔가 말로는 감독이 하는 건 없다고 그러는데, 왜 이렇게 조건이 많이 붙지?」
아유무 「그러게.」
아이 「아무래도 조금은 게임을 알고, 우리랑 같은 학교고, 나름 카리스마 있고, 멘탈 관리도 잘 해주고, 그런 사람이 선호되니까?」
리나 「그리고 졌을 때 탱킹도 해줘야 되고.」
유우 「으아아- 그게 제일 무서워.」
시오리코 「그러게요.」
미아 「세상에 누가 그런 자리를 하고 싶겠어? 차라리 예선 때면 몰라, 이길 녀석들만 남은 지금부터 욕 먹는 자리 하겠다는 게 이상한 녀석이지.」
란쥬 「ʃcʃ|.◕ω◕ )ʅ」 라!
리나 「그런 사람은 전부 선수로 나간 게 문제지만.」
아유무 「지금 그런 사람이 있긴 할까?」
― 아유무 「아이 쨩처럼 뭐든 잘하고」
― 리나 「유우 씨처럼 잘 챙겨주고」
― 렌 「치사토 양처럼 책임감도 강하고」
― 요시코 「다이아 같은 분위기도 있으면 좋긴 한데」
히메 「…있긴 한데.」
아유무 「응?」
리나 「엣.」
렌 「네?」
요시코 「진짜?」
히메 「근데 승낙해줄지는 모르겠단 말이죠. 처음에 혹시 선수로 나갈래~ 했을 때 거절했고.」
리나 「그래도 일단 물어봐.」
요시코 「선수로 뛰는 거랑, 감독으로 차출되는 건 다르니까.」
히메 「음- 알겠습니다! 츠마요-지, 다녀올게요!」
…
― 똑, 똑,
― 벌컥, 끼익-
히메 「야호-」
이즈미 「히메 쨩?」
히메 「이즈미 님, 잠깐 이야기 좀 하시지요.」
이즈미 「응?」 흠칫
…
이즈미 「그래서 히메 쨩 팀의 감독 적임자가 나라는 얘기지?」
히메 「뭐든 잘 하고, 눈치 빠르고, 멘탈 강하고, 외모도 먹어주는 사람이 이즈밍이니까!」
이즈미 「달콤한 말로 회유하는 건 너무 초보적인데.」
히메 「이즈밍이 가장 자주 쓰는 방법이야.」
이즈미 「그랬구나.」
히메 「싫으면 거절해도 되지만. 일단 당장은 이즈밍 말고는 사람이 없달까-」
이즈미 「난 팀의 다른 분들이 허락하면 할 거야.」
히메 「에, 진짜?」 깜짝
이즈미 「대신, 목표를 확실하게 해줘. 히메 쨩, 정말 우승이 목표야?」
히메 「…응! 나 말고, 리나링, 렌렌 선배, 요시코 쨩, 뽀무쨩 모두!」
이즈미 「그럼 할게. 뭐부터 하면 돼?」
히메 「…….」
이즈미 「히메 쨩?」 갸웃
히메 「…실례되는 말인 건 아는데, 너무 쉽고 빠르게 승낙하니까 의외~라고나 할까. 선수 때는 거절했잖아.」
이즈미 「그랬지.」
히메 「이번에는 왜? 아, 혹시 게임 실력이 대단히 필요한 건 아니니까?」
이즈미 「그렇다고 해둘게.」
히메 「후에에-」
이즈미 「싫어?」
히메 「아니아니아니! 오히려 좋아! 그냥, 그냥- 조금은 거절할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이즈미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고 말했으면 그랬을 거야.」
히메 「엣. 아, 노린다면 역시 최고가 아니면 안 된다는 거구나.」
이즈미 「비슷하지? 그래서 난 뭐 해주면 돼?」 후훗
히메 「일단은 여기에 인적사항 입력해주고…」
…
― 디스코드 : IMN (9)
― 일정 공지 ★ 본선 1일차 D-14★
히메 「네- 본선 로스터 제출이 완료되었습니다. 와-이.」
리나 「와-이.」
히메 「공지 채널에서 자기소개는 다들 봤지?」
아유무 「응. 근데 왜 채팅방을 분리한 거야? 다같이 있어도 되지 않아?」
히메 「감독님께서 주전 선수단이랑 코칭 스태프가 같이 활동하는 채널은 필요 없다고 하셔서.」
아유무 「헤에-」
요시코 「우리끼리 서열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직함이 있으면 불편할 수는 있겠지.」
렌 「다른 것보다 실제 플레이를 하는 건 저희니까, 나름의 배려가 아닐까 해요.」
리나 「잘 모르고 채팅부터 당하면 의욕 꺾이긴 해. “리나쨩 보드, 님 선출이에요?”」
히메 「물론 상호간에 소통할 회색지대도 있긴 합니다. 우리랑 아이 쨩, 이렇게 6명만 있는 채널인데, 아마 감코진의 의견을 아이 쨩이 정리해서 올려줄 겁니다.」
리나 「반대로 우리 의견을 전달해주기도 할 테고.」
아유무 「아이 쨩이 고생이 많네.」
리나 「응.」
― IMN Aitomo
―『얘들아~ 코치박스에서 나온 얘긴데~』
요시코 「말하기 무섭게 뭐가 오는데.」
렌 「괜히 긴장되네요.」
― 아이 『우리 본선이 다다음주부터잖아.』
― 아이 『그래서 이번주나 다음주 주말에 합숙? 하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 아이 『우리 이미 진행 중이지 않았던가?』
아유무 「응. 그랬지?」
렌 「요시코 양 의견으로 나왔었죠.」
리나 「아이 씨랑, 카레이도스코어 분들은 다 알고 있었고. 이즈미 씨만 모르는 상태.」
히메 「아- 맞다. 정작 낮에 요시코 쨩이랑만 얘기했구나.」
요시코 「나도 치카한테만 알려주고, 여기에 공지한다는 걸 로스터 제출 때문에 까먹고 있었네.」
아유무 「무슨 얘기야?」
히메 「에- 여러분. 그게 말이죠. 저희가 누마즈까지 가는 게 엄청 오래 걸려서 사실상 합숙이 불가능하더라고요.」
요시코 「금요일에 학교 끝나고 내려와도 늦은 밤이고, 토요일 하루 땡 하면 일요일 오전에 올라가야 되더라고. 치카가 말해줘서 알았어.」
아유무 「신칸센 타도 늦어?」
리나 「검색 중. 아, 누마즈에 신칸센이 안 서. 충격.」
렌 「진짜요?」
요시코 「아오, 이래서 도쿄 사람들이란…」
히메 「허허허.」
요시코 「아무튼. 그래서 장소를 도쿄로 바꾸기로 했어. 숙소는 나랑 히메, 그리고 이즈미 씨, 히메 일행만 구하면 될 거야.」
리나 「후무후무.」
렌 「차라리 다같이 저희 집에 모일까요?」
요시코 「응? 공간 돼?」
렌 「네. 안 그래도 본선 진출했을 때 사용할 공간을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빈 방도 꽤 있고요.」
히메 「렌렌 선배만 괜찮다면 저는 찬성입니다~」
리나 「도쿄 사람들도. 유사시엔 귀가하면 되고.」
렌 「요시코 양도 괜찮으신가요?」
요시코 「응. 오케이.」
렌 「그럼 이번주랑 다음주 언제쯤으로-?」
히메 「이번주에 보죠. 다다음주 월요일부터 경기니까 컨디션 유지도 할 겸.」
요시코 「일요일에 귀가해서 바로 게임하기엔 나랑 히메가 힘들 듯.」
리나 「응.」
아유무 「그게 좋겠다.」
렌 「네! 그럼 다들 이번주 금요일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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