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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모음집/니지가사키 단편

란쥬「란쥬랑 놀자!」

by 양털책갈피 2022. 9. 24.

미아/시오리코 「싫어(요.)」

 

란쥬 「엣」

 

― 끝...?

 

 

▶ 어느날의 동호회실

 

― 란쥬 + 시오리코, 엠마, 카린, 아이, 리나, 미아

― 여차저차 란쥬의 말을 들어봤다.

 

란쥬 「있지, 있지! 얼마 전에 SNS에서 진-짜! 재밌게 노는 걸 봤거든!」 초롱초롱

 

―『 뽀엥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무슨~ 게임! 』

―『 "영원한 표적!" 아! 나! 타! 으악!! 』 ※ 007빵

 

카린 「…저기, 란쥬.」

 

란쥬 「라?」

 

카린 「그거 대학생들이… 아, 아니야.」

 

란쥬 「?」 갸웃

 

리나 「대학생들이 술 마시면서 하는 게임이야.」 리나쨩 보드 [마시고 죽자]

 

엠마 「에? 그런 거야?」

 

리나 「응. 게임에서 진 사람이 벌칙으로 술을 마시거나, 안주를 계산하거나 그래.」

 

아이 「아- 듣고보니. 아이 씨네 가게에서도 그렇게 노는 사람들 있었던 같기도 하고.」 흠흠

 

시오리코 「그렇다면 허락하기 더 어렵겠네요.」

 

란쥬 「후후훗- 시오리코가 그렇게 말할 줄 알고 란쥬가 미리 준비를 해왔지! 그런 단순한 내기용 게임이 아니라고?」 엣헴

 

미아 「그럼 뭐, 마피아 게임이라도 하려고?」 뚱-

 

란쥬 「란쥬가 준비한 건 바로-!」


【거짓말쟁이 게임(Liar Game)!】

엠마 「카린 쨩, 이해했지?」

 

카린 「이정도는 나도 안다고.」

 

미아 「저기 그러면, 처음에 거짓말쟁이인 사람은 제시어를 모르는 거야?」

 

란쥬 「응!」 끄덕

 

리나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이랑 카테고리를 듣고 답을 추리해야 돼.」

 

아이 「반대로 일반 플레이어들은 거짓말쟁이가 눈치채지 못 하게 애매-하게 설명을 해야 하고!」

 

미아 「아하, Ok. I got it.」

 

시오리코 「하지만 의심받지 않기 위해 제대로 된 설명을 해야 할 필요도 있군요.」

 

리나 「전형적인 딜레마 눈치게임이지.」 끄덕끄덕

 

카린 「(…근데 시오리코랑 미아는 하기 싫어하던 눈치 아니었나?)」 갸웃

 

란쥬 「자, 이제 룰 설명은 끝났지? 그럼 다른 애들 오기 전까지 먼저 해보자와!」 오-!


 

▶ 1회전. 내기 없음

 

― 사회자 : 란쥬

― 참가자 : 아이, 시오리코, 리나, 카린, 미아, 엠마

 

란쥬 「어디- 그럼 란쥬가 낼 제시어는~」 콧노래

 

시오리코 「란쥬, "쇼우 란쥬" 는 하지 마세요.」

 

란쥬 「아, 알았어.」 멈칫, 슥슥

 

미아 「"Eutopia"랑 "Queendom" 도 하지마. 아예 여기 있는 사람들이랑 상관 없는 거로 해.」 재미없어

 

란쥬 「〔말 없이 새로 쪽지 만드는 중〕」 끄적끄적

 

엠마 「아하하… 그냥 해도 될 텐데.」

 

카린 「그러게.」 후훗

 

아이 「뭐- 첫 마디 듣고 다들 알겠지만!」 꺄하하

 

리나 「응, 응.」

 

란쥬 「…됐다! 다들 한 장 씩 받아!」 슉, 슈슉

 

― 쪽지 배부 끝

 

란쥬 「음- 그러면- 아이부터! 오른쪽으로 돌아서 가자!」

 

시오리코 「(두번째네요)」

 

엠마 「(마지막이네~)」

 

아이 「그럼- 아, 잠깐만. 란쥬, 카테고리.」

 

란쥬 「아-!! 맞다! 카테고리는… "니지가사키" 야!」

 

아이 「요-시, 그럼 아이 씨는~ "귀여워!" 로 할게!」

 

시오리코 「다음인 저는- 음, "부회장님과 친해요."

 

리나 「"나랑도 친해."

 

카린 「어- 그러니까, "나랑도 친해!"

 

미아 「어쩌다가 친구 자랑이 된 거야… 나는, "덩치가 작다" 로 할게.」

 

엠마 「"흰색이야!"

 

카린 「어? 왜?」 깜짝

 

란쥬 「자, 그럼 투표 시간! 셋 하면 지목이야! 하나, 둘- 셋!!」

 

― 카린 몰표, 카린은 맞은편에 앉은 아이 지목

 

아이 「카린으로 결정이네!」

 

란쥬 「카린! 카린은 거짓… 아니지. 당신은 거짓말쟁이 입니까?」

 

카린 「그, 일단 맞긴 한데…〔쪽지: 거짓말쟁이〕」 언짢

 

리나 「리나쨩 보드 [잡았다 요놈]」

 

미아 「너무 티 났다고.」 피식

 

란쥬 「카린, 제시어를 맞히면 역전이야. 제시어는?」

 

카린 「어- 세츠나 아니었어? 아니, 흰색이니까, 미아! 미아로 할게!」

 

엠마 「란쥬 쨩, 정답은!」

 

란쥬 「응! 정답은- 쨘! "한펜" 이었습니다!」

 

카린 「한펜이었어?」

 

란쥬 「응.」

 

엠마 「니지가사키에 살고, 흰색에 자그맣고 귀엽고 리나 쨩이랑 친하지?」

 

카린 「시오리코! 부회장이랑 친하다는 건 뭐야?」

 

시오리코 「라이브 볼 때 자주 끌어안고 계세요.」 밥도 챙겨주시고요

 

아이 「카린, 발버둥쳐도 달라지는 건 없다구?」

 

카린 「그건 아는데… 그냥 좀 억울해.」

 

리나 「운 나쁘게 걸린 건데, 너무 쉽게 들켜서 아쉬운 마음 이해해.」

 

엠마 「카린 쨩, 한 판 더 하자!」

 

카린 「아- 생각해보고.」 별로 내키진 않아

 

― 드르륵, 아즈나+유우 입장

 

시즈쿠 「안녕하세요~」

 

유우 「우리 왔어요~」

 

세츠나 「둥글게 앉아서 뭐하고 계셨나요?」 해맑

 

란쥬 「아!! 다들 게임하고 놀자와!」 폴짝폴짝

 

아유무 「응? 게임?」 뽀뭇?

 

시오리코 「란쥬, 대뜸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그리고 아직 카스미 양이랑 카나타 씨가-」

 

― 드르륵, 카스미와 부스스한 채로 끌려오는 카나타

 

카스미 「진짜! 우리가 제일 늦었잖아요, 카나타 센빠이!」 질질질

 

카나타 「미안~ 미안~ 웅? 뭐해 다들?」

 

란쥬 「꺄핫!」


▶ 2회전. 내기 없음

 

― 사회자 : 란쥬

― 참가자 : 시즈쿠, 세츠나, 아유무, 유우, 카스미, 카나타

 

란쥬 「자, 다들 쪽지 받고! 이번 제시어의 카테고리는 "스쿨아이돌 동호회" 야! 시작은 시즈쿠부터!」

 

시즈쿠 「조금만 더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흐음

 

유우 「천천히 생각해도 돼, 시즈쿠 쨩.」

 

아유무 「제시어가 너무 쉬워서 눈치챌 것 같긴 하지?」

 

카나타 「그렇지?」

 

카스미 「애초에 시즈코는 연기가 되니까 카스밍 쪽이 너무 불리하다구요.」

 

세츠나 「카스미 양! 혹시 거짓말쟁이인가요?」

 

카스미 「아니거든요! 제대로 적혀있다고요!」

 

― 엠마 「란쥬 쨩, 우리도 알려줄 수 있어?」 소곤

― 아이 「아이 씨도 누군지 맞혀볼래!」 소곤

― 란쥬 「알겠다와~!」

 

『제시어 : 다이버디바』

 

― 미아 「한펜에 비하면 꽤 쉽네.」

― 카린 「나나 아이…」

― 리나 「카린 씨.」 리나쨩 보드 [쉿!]

― 카린 「아, 이름 나오면 눈치 챌 것 같네.」

― 시오리코 「그러게요.」

 

시즈쿠 「네. 준비됐어요. 시작할게요. "저보다 나이가 많아요."

 

세츠나 「음- 저는 "저보다 키가 커요" 로 할게요!」

 

아유무 「어, 그러니까 "이름이 영어예요." 로 되려…나?」

 

유우 「머, "멋있는 이미지" ?」

 

카스미 「"카스밍이라고 잘 안 불러줘요."

 

카나타 「"라이벌이란 느낌이 강하지~"

 

란쥬 「자, 이제 투표 시간! 누가 거짓말쟁… 「란쥬 쨩, 잠깐만!」

 

란쥬 「라?」

 

유우 「생각 좀 해도 돼?」

 

란쥬 「응, 응! 준비되면 말해줘!」 재밌다와!

 

카스미 「카스밍만 모르겠는게 아니었네요.」 끄응

 

시즈쿠 「솔직히 말하면, 한 바퀴 더 돌아야 알 것 같아요.」

 

세츠나 「확실히 혼자 다른 말을 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끄덕

 

아유무 「하지만 그러면 제시어가 뭔지 눈치챌 것 같은데…」

 

카나타 「…….」 곰곰

 

― 엠마 「카린 쨩, 누군지 알 것 같아?」

― 카린 「아니, 전혀.」 절레절레

― 아이 「느낌으로는 카스카스인데… 카나 쨩이 어물쩍 넘긴 것 같기도 하고.」

― 미아 「애초에 아유무가 너무 쉽게 말했어.」

― 리나 「응, 거짓말쟁이가 눈치챈 것 같아.」

― 시오리코 「그럼 투표로 뽑아도 문제겠네요.」

 

카나타 「…저기, 얘들아?」

 

시즈세츠뽀무유우 「?」

 

카스미 「왜요, 카나타 센빠이?」

 

카나타 「설명은 나중에 해줄 테니까, 세츠나 쨩 뽑아볼래?」

 

세츠나 「네? 저요?」 깜짝

 

카나타 「응. 카나타 쨩이 생각하기엔 세츠나 쨩 같다요?」

 

시즈쿠 「하지만 세츠나 씨는 제 바로 다음이어서 감으로 찍기에는 조금…」

 

카스미 「그렇다고 세츠나 선배말고 다른 사람을 고를만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세츠나 「오히려 지금은 저로 몰려고 하는 카나타 씨가 수상하네요!」 도얏

 

카나타 「음- 그러면 나머지 넷이서 정해줘. 물론 카나타 쨩은 자신 있으니까.」 세츠나 투표

 

세츠나 「좋아요! 저는 거짓말쟁이가 아니지만! 추리게임에서 필수적인 대립구도의 주인공이 되는 건 환영이에요!」 카나타 투표

 

란쥬 「그럼 유우랑 아유무랑 시즈쿠랑 카스미가 투표해줘!」

 

유우 「으으, 한 명을 고르라니 모르겠다고!! 에잇!」 → 카나타

 

아유무 「미안, 세츠나 쨩!」 → 세츠나

 

카스미 「카나타 선배 믿을게요!」 → 세츠나

 

시즈쿠 「동률이 나오면 안 되니까, 세츠나 씨로 할게요.」 → 세츠나

 

세츠나 「크읏! 결국 제가 뽑혔군요.」 털썩

 

란쥬 「좋아, 세츠나로 결정! 세츠나, 당신은 거짓말쟁이 입니까!」

 

세츠나 「후후, 저는… 네! 거짓말쟁이가 맞습니다!」 쨔잔

 

아유무 「엣, 정말?」 뽀뭇?!

 

카스미 「카나타 센빠이! 어떻게 알았어요?」 깜짝

 

카나타 「잠깐만, 아직 끝난 거 아니니까.」

 

란쥬 「그럼 세츠나! 제시어는?」

 

세츠나 「처음에는 엠마 씨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분들의 답을 듣고 알았어요. 함정이 있더라고요. 마치 멤버 중 한 명인 듯 교묘하게… 하지만 정답은- "다이버디바" 예요!」

 

란쥬 「정답이다와!!」 띵동띵동

 

엠마 「오오-」 박수 짝짝

 

아이 「역시 셋츠는 게임에 강하네!」 야바!

 

세츠나 「히힛, 물론이죠!」 활-짝

 

카린 「그보다 카나타, 세츠나인 건 어떻게 안 거야?」

 

유우 「아, 맞아요.」

 

카나타 「세츠나 쨩이 한 말이 시즈쿠 쨩이 한 말이랑 똑같아서 알았어. 시즈쿠 쨩보다 연상인 사람은 모두 세츠나 쨩 보다 키가 크니까.」

 

아유무 「아아- 그리고 나랑 다른 멤버들은 모두 제각각인 말을 했으니까 세츠나 쨩이 의심스럽겠네.」 끄덕끄덕

 

미아 「리나, 원래 저렇게 게임하는 거야?」

 

리나 「운이 조금 따르긴 했지만, 카나타 씨의 추리가 가장 일반적이야. 세츠나 씨나 카린 씨처럼 앞사람이랑 비슷한 얘길하면 보통 거짓말쟁이.」 끄덕

 

미아 「헤에-」

 

란쥬 「역시 재밌지?」 엣헴

 

아이 「란쥬, 다음은 란쥬가 플레이어로 할래?」

 

란쥬 「아! 그럴까?」

 

시오리코 「하지만 이제 연습…」

 

유우 「괜찮아, 시오리코 쨩. 아직 한 번 정도는 여유되니까!」


▶ 3회전, 학년별 대표 두 명. 패배팀은 청소하고 하교하기

 

― 사회자 : 아이

― 참가자 : 시즈쿠, 아유무, 미아, 란쥬, 시오리코, 카나타

 

아이 「좋아! 다들 쪽지 확인해줘!」

 

시즈쿠 「어머…!」 연기력 On

 

아유무 「두 번째라 그런가, 조금 긴장이 풀렸네.」 헤헤

 

미아 「…….」 무표정

 

란쥬 「(이런 기분이구나! 와쿠와쿠!)」 도키도 도키도

 

시오리코 「(…?!)」 움찔

 

카나타 「후무후무. 확인했다요~」

 

아이 「자, 카테고리는… "스쿨 아이돌!" 시즈쿠부터 시작이야!」

 

시즈쿠 「음-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라고나 할까요?」 생긋

 

아유무 「어- 그러니까- "대체로 분홍색이 많다" 려나?」 뽀뭇

 

미아 「"하늘하늘하고, 부드러운 이미지."」 무표정

 

란쥬 「"무대 위에서 보면 더 예쁘고 귀여워!"」 꺄핫

 

시오리코 「…….」 두뇌풀가동 시작

 

시오리코 『(어, 어떡하죠! 하나도 모르겠어요!)』 ← 거짓말쟁이

 

시오리코 『(일단 차분하게 생각해보죠. 스쿨 아이돌 카테고리… 그렇담 멤버일 가능성이 커요)』

 

시오리코 『(하지만 다이버디바 때처럼 개인이 아니라 유닛, 아니면 아예 의상이나 액세서리, 굿즈처럼 관련 있는 "무언가" 일 수도 있어요)』

 

시오리코 『(가능성 높은 건 쿼츠, 아니면 드레스…? 그러고보니, 앞의 세 분 모두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느낌이에요)』

 

시오리코 『(세츠나 씨처럼 적당히 제 차례를 넘기고 논리적인 근거를 보이며 설명하면, 충분히 속일 수 있어요!)』

 

시오리코 『(그렇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여기까지 3초

 

시오리코 「"제 평소 이미지와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사실은 저도 정말 좋아해요."

 

시오리코 『(제 의상은 지금까지 모두 비취색! 여자아이들의 취향과 거리가 있는 와록! 정갈한 이미지와 상반되는 하늘하늘함! 란쥬의 단순한 설명!)』

 

시오리코 『(이정도면 무사히 넘길 수 있어요!)』

 

카나타 「…그냥 바로 투표할까?」

 

시오리코 「ㄴ, 네?」 당황

 

미아 「그래도 될 것 같지?」 피식

 

시즈쿠 「그렇네요~ 청소야 얼마든지 할게요!」 히죽

 

란쥬 「라?」 어리둥절

 

아유무 「…….」 부들부들

 

― 안타까운 표정의 카스미, 체념한 리나

― 말 없이 방긋방긋 웃고 있는 관전자들

 

카나타 「그래도 룰이니까, 카나타 쨩은 "진-짜 여자아이의 상징같다" 로 할게.」

 

아이 「그럼 거짓말쟁이라고 생각되는 멤버는~」

 

― 시즈쿠, 미아, 카나타, 아유무 → 시오리코 몰표

― 란쥬와 시오리코는 기권

 

아이 「자, 시오티가 4표로 결정! 시오티는 거짓말쟁이가-?」

 

시오리코 「마, 맞습니다…」 어리둥절

 

아이 「그럼 제시어는?」

 

시오리코 「저- 그게… (어떻게 된 거죠 이게?) 드, 드레스 아닌가요?」

 

아이 「아- 틀렸습니다! 이걸로 벌칙 청소는 1학년이 하고~ 정답은-!!」

 

― 쪽지를 펼쳐보이는 아이

 

아이 「바로 "우에하라 아유무" 였습니다!」

 

시오리코 「…….」

 

미아 「너무 티가 났다고, 시오리코.」

 

시즈쿠 「시오리코 양의 말이 틀린 말은 아니었지만-」

 

―「제 평소 이미지와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카나타 「제시어를 알면 절대로 하지 않았을 말을 해서 알았다요?」

 

―「사실은 저도 정말 좋아해요.」

 

『정말 좋아해요』

 

아유무 「저기, 시오리코 쨔-」 머뭇

 

시오리코 「아, 죽어야지.」 창문 드르륵

 

카스미 「시오코!」 후다닥, 덥석

 

시오리코 「이거 놓으세요! 이제 전 어떻게 살라고요!」 화끈

 

리나 「여기 2층이라서 떨어져도 다리만 부러져.」 질질질

 

시오리코 「놓으세요! 제발요!! 그런 부끄런 말을 하고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으아아아

 

유우 「아유무, 괜찮아?」

 

아유무 「아, 으응… 시오리코 쨩은 아무것도 모르고 한 말이잖아.」 아하하…

 

카린 「엠마, 가서 시오리코 쨩 좀 구해줘.」

 

엠마 「응! 읏차, 시오리코 쨩. 그러면 안 돼.」 덥석, 쑤욱-

 

란쥬 「시오리코는 갑자기 왜 저러는 걸까… 게임에서 져서 분한 걸까?」 힝구

 

세츠나 「란쥬 양!」

 

란쥬 「웅?」

 

세츠나 「저는 엄-청 재밌었어요! 시끌벅적한 걸 보면 다들 재밌었다고 생각할 거예요!!」 활-짝!

 

란쥬 「정말? 재밌었다니 다행이다와!!」 꺄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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