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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타7

카나타「메리프 vs 잠만보」 ▶ 어느 날의 동호회실 ― 닌텐도 여러대를 잡고 있는 카스미, 시즈쿠, 리나 ― 엠마 무릎에 누워 있는 카나타 카스미 「아니, 이쪽이라니까.」 시즈쿠 「아니라니까!」 카스미 「카스밍이 맞다고!」 시즈쿠 「아니야!」 리나 「자, 양쪽 다 일리 있으니까. 그만.」 진정해 진정 ノレcイ´=ω=) 「오늘도 평화롭네~」 ╰*(..^ヮ^..)*╯ 「그러게~」 ノレcイ´=ω=) 「뭐하는 걸까? 저렇게 시끌시끌.」 ╰*(..•ヮ•..)*╯ 「아마 게임이겠지? 얘기 들어보면- 퍼즐 게임 아닐까? 페이튼 교수 시리즈 같은 거.」 ノレcイ´=ω=) 「이야- 똑똑하네-」 ― 시즈카스 『〔뭔가 이러쿵저러쿵〕』 ― 리나 「그냥 둘 다 닮은 거로 하자.」 ノレcイ´=ω=) 「웅? 『닮았다』는데?」 ╰*(..•ㅅ•..)*╯ 「오잉?.. 2023. 6. 4.
렌「한 명만이라도 고르고 싶은 사람들」 ― 선O이즈 본사, 지하 ??층 ― 굳게 닫힌 철문 앞, 키패드를 누르는... 나나 「…아, 됐다.」 띠리릭- ― 철컹, ― 딸랑딸랑~♪ 나나 「저기- 실례합니다-」 ― 아늑한 느낌의 세련된 카페 풍경 ― 카운터에 앉아 있는 사야 나나 「〔우와, 이런 장소에 정말로 카페가 있을 줄은…〕」 사야 「니지가사키 학원의 유키 세츠나 씨? 맞으신가요?」 나나 「아, 네!」 깜짝 사야 「이곳에선 유키 세츠나의 모습으로 부탁드립니다.」 나나 「아, 잠시만요!」 … 세츠나 「네! 유키 세츠나입니다!」 활-짝 사야 「차를 준비해드릴 테니, 5번 테이블로 가주세요. 먼저 오신 분들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세츠나 「네, 그럼…」 뻘쭘 ― 가벽으로 구분된 홀, ― 화분과 수조로 만든 모퉁이를 돌자 보이는 수상한 세 사람 R .. 2023. 2. 14.
시오리코「시스터 체인지」 ▶ 어느 겨울, 월요일 아침의 코노에家 카나타 「하루카 쨩- 일어나-」 하루카 「Zzz」 흠냐- 카나타 「정말- 하루카 쨩- 일어나- 카나타 쨩보다 늦게 일어나구-」 흔들흔들 하루카 「으음…?! ㅇ, 에-?」 벌떡 카나타 「우왓, 깜짝이야! 꿈 꿨어?」 흠칫 하루카 「…….」 멍- 카나타 「하루카 쨩?」 갸웃 하루카 「카, 카나타 씨…?」 카나타 「엣.」 충격 하루카 「…아, 아니 그러니까! …아! 죄송해요, 잠이 덜 깼나 봐요! 빨리 씻고 올게요!」 후다닥 카나타 「하, 하루카 쨩!」 ― 두리번거리다 욕실을 찾아 들어가는 하루카(?) ― 덜컹, 쾅! 하루카 「하아, 하아…」 거울 앞 하루카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 거울 앞에 선 하루카..? ― 하루카(?) 「〔얼굴 더듬더듬〕」 하루카(?.. 2022. 12. 16.
시즈쿠「사투리 소녀는 뭔가 귀엽지」 ▶ 어느 날의 니지가사키 ― 동호회실, ― 테이블, 도둑잡기 중인 1학년&미아 ― 소파, 패션잡지 읽는 엠마카린 + 엠마 무릎 베고 자는 카나타 카스미 「응? 갑자기?」 시즈쿠 「응? 아니야?」 카스미 「응?」 시즈쿠 「응?」 미아 「뭐야, 둘이. 아까부터 똑같은 말만 하고. 자, 리나.」 리나 「응. 7. 다음. 시오리코 쨩.」 시오리코 「네.」 카드 뽑 【사투리 소녀는 귀엽다】 시즈쿠 「저기, 잠깐만. 다들 너무 자연스럽게 넘어간 거 아니야?」 리나 「사투리 얘기 말이야?」 시즈쿠 「사투리 귀엽지 않아?」 시오리코 「딱히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미아 「난 사투리가 어떤 지도 몰라.」 카스미 「그리고 사투리는 뭐랄까… 좀 거친 것도 있잖아. 귀여운 느낌이랑은 거리가 멀지 않아?」 시즈쿠 「.. 2022. 6. 5.
카나타「카나타 쨩도 메이저 커플링이 갖고 싶어」 ▶ 어느 날의 코노에家 ― 등교 전, 아침 먹는 하루카나 하루카 「〔젓가락 땡그랑〕」 충격 카나타 「엣. 하루카 쨩?」 움찔 하루카 「어, 언니… 설마…」 창백 카나타 「아, 그런 건 아니야! 딱히 연애를 하고 싶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하루카 「정말? 진짜?」 카나타 「응응, 진짜다요? 카나타 쨩, 별로 외롭지도 않고, 잘 지내고 있다요?」 카나타 「(솔직히 그럴 여유도 없고 말이지)」 허허 하루카 「…그, 그럼 뭐 때문이야?」 카나타 「아- 사실 별 건 아닌데…」 쭈뼛 하루카 「?」 카나타 「…스트레칭 때문에」 【카나타 쨩은 메이저 커플링이 갖고 싶어】 ▶ 같은 날, 점심시간 ― 동호회실의 카나타 + 엠마카린유우 카린 「…그래서, 카나타가 하고 싶은 말은 “스트레칭 파트너를 정해줬으면 좋겠다”, 이.. 2022. 4. 10.
시오리코「응답하라, 니지가사키.」~번외편 1화~ 제 마음에 그대가 스며들어, 사랑은 그렇게 조용히 피어났습니다. 저도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훌쩍 자라 버려 그대도 언젠가는 이 사랑을 알게 되겠지요. 이럴 줄 알았더라면, 차라리 처음 만났을 때 한눈에 반했다고 말할 걸 그랬습니다. 그랬다면… 친한 후배일 뿐인 저를, 이해해주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 ― 학생회실 …신체는 자고 있지만, 정신은 깨어있는, 그 경계네요. 의지만 있다면 일어날 수 있지만, 뭔가 포근해서 일어나고 싶지 않아요. 이어폰은 저도 모르게 어느샌가 빼버렸는지, 노랫소리가 아니라 부회장님의 말소리가 들리네요. ― 「그럼 ―――――에 ―――――는 코―― 씨께서…」 …그런데 저는 분명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었는데, 왜 소파에 누워있는 걸까요? 게다가 부회장님의 목소리도 앞에서.. 2021. 8. 19.
카나타「어래? 시오리코 쨩?」 ▶ 방과 후, 동호회실 앞 카나타 「(연습도 없는 날인데, 무슨 일일까? 문도 제대로 안 닫아두고) 」 카나타 「…뭐 하는 거려나?」 빼꼼 시오리코 「…….」 마우스 딸깍딸깍 카나타 「엄청난 눈빛으로 노트북 보고 있어….」 시오리코 「…….」 딸깍딸깍 카나타 「(연습도 없는 날, 아무도 없는 부실에서 노트북을 노려보는 시오리코 쨩이라…) 카나타 「신선하긴 해도 역시 이상하네. 개인 노트북 같은데, 게다가 학생회실도 와이파이는 될 텐데 왜?」 중얼 시오리코 「……!」 딸깍딸깍딸깍- 카나타 「(우왓! 깜짝이야! 눈도 부릅뜨고 마우스 광클하고 있어! 지금 들어가면 불편해하겠지…)」 시오리코 「…….」 딸깍, 딸깍 카나타 「(아, 다시 돌아왔다. 티켓팅같은 거려나? 아냐, 아냐, 티켓팅이라면 저렇게 차분한 표정.. 2021.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