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오공 탑이에요.」
요시코 「바텀 삼거리 뒤로 돌게. 포탑 어그로 끌어.」
리나 「오케이. 우리 중반 넘기기 어려워. 여기서 이득봐야 돼.」
아유무 「탈리야 묶어둘게.」
요시코 「오케이. 들어간다!」
히메 「…나이스.」
요시코 「아 바루스 못 잡네.」
리나 「봇듀 점멸 빠짐.」
…
렌 「이거 죽겠는데요.」 그면상 그면상
리나 「시간 끌어 봐. 아유무 씨, 탑에 텔.」
아유무 「응! 가고 있어!」
요시코 「탈리야 레고 빠졌어. 들어간다.」
히메 「궁 지원 갑니당~」 슝-
리나 「텔 타고 지각변동 조심. 바루스나 탈리야…」
아유무 「…….」 슈와-아악
요시코 「이야- 뭐야-」
리나 「탈리야까지 봐야 돼.」
히메 「아유무 쨩, E-Q로 따라 붙으면 돼.」
아유무 「아직 쿨이야.」 냅다 점멸
요시코 「탈리야 끊는 거면 뭐.」
…
요시코 「아, 잠만. 나 강타 쿨이다.」
리나 「나르 뒤로 돈다. 그럼 용 버린다 생각하고, 나르 뚫고 미드로 째.」
요시코 「오케이.」
렌 「…….」
히메 「오우야, 죽을 뻔.」 플
리나 「쟤네 나르 버리는 듯.」 뇌진탕
아유무 「…에, 하즈키 씨?」 나르 컷
요시코 「야! 어디 가!?」
― 아군이 화염 드래곤을 빼앗았습니다
렌 「용 뺏었어요!」 싹둑싹둑
요시코 「아유무! 들어가자!」 플+무쌍돌격
아유무 「으, 응!」
히메 「에? 거리 멀지 않아?」
리나 「오공 봐. 레나타 궁 막았어.」 브라움만 믿으라구
히메 「탈리야-바루스 추격 돼?」 우수수수
리나 「체력 없어서 현월이랑 그면상 빠지면 힘들어. 깊게 빨리지 마.」
아유무 「손목보호대 있는데. 토스하면 안 돼?」 EQ플궁띵-
리나 「몸 댈게.」
렌 「탈리야 잡았어요.」
히메 「오케이-」
요시코 「와 씨. 미쳤다.」
히메 「이게 아지르야-」
아유무 「에헤헤…」
…
리나 「포탑 쳐. 넥서스, 넥서스.」
요시코 「아- 왤케 힘드냐-」
렌 「라인전에서 반반 가니까 조금 힘드네요.」
아유무 「넥서스에는 패시브 못 쓰는구나.」
히메 「GG~」
【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 Ichigo Milk Nudis】
#04.싱글벙글 우리팀
▶ 다음날, 유이가오카 여학원
― 학생회실
카논 「헤에-」
키나코 「이러쿵저러쿵 해도 어쨌든 팀을 만든 검다.」 훙훙
렌 「성적을 기대하긴 아직 이르지만, 다들 게임 감각이 뛰어난 분들이라 노력하면 충분히 가시권이라 생각해요.」 끄덕
카논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없을까?」
키나코 「키나코도 도움이 되고 싶슴다!」
렌 「아, 이 건에 대해선 먼저 도움을 요청드린 분들이 있어요.」
키나코 「슷?」
― 똑똑, 끼익-
쿠쿠 「렌렌~?」
빈 「왜 불렀어?」
키나코 「아, 카레스코였슴까.」
카논 「쿠쿠 쨩이랑 마르가레테 쨩도 게임 좋아했어?」
쿠쿠 「에? 뭔 소립니까?」
― 설명 끝
빈 「LEC가 뭔데.」
쿠쿠 「LPL이란 말 방금 처음 들었습니다.」
렌 「으아아-! 이럴 수가… 당연히 두 분은 고국의 리그니까 아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카논 「아하하…」
키나코 「일본에는 리그가 없슴까?」
렌 「있긴 하지만, 태평양 권역의 군소리그예요. 일종의 하위리그라고 할 수 있죠. 대회에 참고할 만한 레벨은 중국, 유럽, 한국 그리고… 셋 정도예요.」
쿠쿠 「후무후무.」
빈 「뭐 하나가 빠진 것 같은데.」
키나코 「마르가레테 쨩은 게임 모른다고 하지 않았슴까?」
빈 「직감이야.」
쿠쿠 「그래도 렌렌의 부탁이니까 중국어 자료는 찾아줄 수 있습니다.」
렌 「감사합니다! 쿠쿠 양!」
빈 「유럽은 너무 기대하지 말고. 언어도 다 다르고. 아는 선에선 도와줄게.」
렌 「네! 마르가레테 양도 감사합니다!」
쿠쿠 「그보다 렌렌! 쿠쿠가 진짜 돕고 싶은 건 따로 있는 겁니다!」 책상 쾅
렌 「에, 넷?」
…
― 디스코드 : 레오럽 팀(5)
아유무 「유니폼?」
렌 「네. 알아보니까 프로 선수들은 각자 유니폼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요시코 「e-스포츠도 스포츠잖아?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걸지도.」
아유무 「우린 프로도 아닌데…」
리나 「대회 요강에 유니폼 얘기는 없지만.」
히메 「아무래도 대회니까 유니폼이 있으면 좋긴 하겠죠~」
렌 「리에라의 의상담당이 꽤 의욕을 보이고 있어서… 실례가 되지 않으면, 치수를 알려주셨으면 해요.」
아유무 「그… 무대 의상은 아니지?」
렌 「그건 아닐 거예요.」
요시코 「스쿨 아이돌이라서 그런 거 입고 올라오면 웃기긴 하겠네.」
리나 「응.」
히메 「…아, 맞다. 그러고보니 여러분, 미처 말씀드리지 못한 중대사항이 있습니다.」
렌 「네? 뭔가요?」
아유무 「주, 중대사항?」
요시코 「아, 그거 아마도.」
리나 「엔트리 제출 말이지?」
히메 「네- 맞습니다- 이번주 금요일, 그러니까- 수목금, 3일 남았거든요. 뽀무쨩을 끝으로 5명이 전부 모였으니 이제 제출을 해야 합니다만.」
― 뾰롱 | 디스코드 파일
― 대회참가 신청서
히메 「각자 인적사항 기입해주시고, 대회용 닉네임도 개설하셔야 합니다.」
아유무 「지금 계정 그대로 쓰는 게 아니야?」
요시코 「아마 대회용 서버가 따로 있을 거야. 그쪽에 계정을 만들어주고, 우리한테 넘겨주는 식일 걸?」
아유무 「헤에-」
히메 「이른바 슈퍼계정! 대회가 끝나면 못 쓰게 되겠지만.」
렌 「닉네임은 지금 쓰는 닉네임으로 해도 되나요?」
리나 「그건 비추. 대회 본선이 되면 중계를 해. 네임콜하기 쉽게 영어 이름이 좋아.」
렌 「아, 그렇군요.」
리나 「나나 히메 씨, 요시코 쨩처럼 아이덴티티인 이름이면 상관없지만. Dokipipo.」
요시코 「Yohane 해야지.」
히메 「Tsumayouji 합니다~」
아유무 「음… 나는 뭐하지?」
히메 「B.B.O.M.U」
아유무 「싫어! 부끄러워 그 별명!」
렌 「…학교 이름은 조금 그렇겠죠?」
요시코 「좀 그렇지.」
렌 「그럼… Y, u, i, g, a, o. 됐다.」
히메 「아- 그리고 말입니다. 닉네임 앞에 팀 약자도 들어가거든요. 우리 팀 이름을 정해야 합니다.」
아유무 「후웅- 뭐가 많네.」
리나 「귀찮은 작업.」
요시코 「우리 공통점 같은 거 있나?」
렌 「스쿨 아이돌?」
요시코 「그건 대회 참가자 전부 다 해당이잖아.」
리나 「뭐든 상관 없지 않을까?」
렌 「이니셜 앞글자로 만들어 볼까요?」
히메 「어디- R, Y, A, H, R.」
리나 「HARRY」
요시코 「포터.」
히메 「wwwwww」
요시코 「R이 2개라서 좀 애매하네.」
히메 「닉네임으로 할까요? T, Y, D. 렌렌 선배 Y 랬죠?」
렌 「네. Yuigao 예요!」
히메 「뽀무쨩은?」
아유무 「나… S.」
요시코 「S?」
리나 「Sasuke?」
아유무 「응.」
요시코 「나루토 좋아했어?」
리나 「아유무 씨가 키우는 뱀 이름이야.」
렌 「뱀이요?」
히메 「어메이징 하구만~」
아유무 「키, 키울 수도 있지, 왜 그래!」
요시코 「카시오페아 연습한 이유가 그거구나.」
히메 「음- 닉네임도 뭐 없습니다. Y가 둘이라 복잡해요.」
렌 「이름 짓는 게 제일 어렵네요.」
리나 「아무도 반대를 안 한다면, 난 그냥 히메 씨가 정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히메 「에. 내가?」
요시코 「우리팀 시작점도 히메고, 우리 중에 그래도 뭔가 프로지망? 이쪽은 히메잖아?」
아유무 「이상한 이름만 아니면 난 찬성.」
렌 「저도 괜찮아요!」
히메 「으에에— 부담스러운데.」
요시코 「좋아하는 거라도 얘기해보던가. 보통 스포츠 팀은 스폰서에 무언가를 붙이니까.」
히메 「루리메구… 가 아니라!! 딸기우유?」
렌 「아, 딸기우유 좋죠.」
아유무 「귀엽고 괜찮은데?」
리나 「분홍 머리 많아서 어울리네.」
요시코 「wwwwww」
히메 「하지만 스트로베리 밀크라니, 너무 위압감이 없으니 패스입니다.」
렌 「괜찮은데… 다른 좋아하는 거 뭐 있으세요?」
히메 「음- 아르마딜로갑옷왕도마뱀이랑 갯민숭달팽이?」
아유무 「도마뱀도 귀엽지~」
리나 「위압감 있고 좋네.」
렌 「전 뭐든 괜찮아요.」
요시코 「…여기 이상한 사람밖에 없는 것 같은데.」
히메 「일단, 하루 쭉 생각해볼게요. 인적사항 기입 끝나셨으면, 디코방에 파일 올려주세요~」
― 띠링띠링띠링띠링
렌 「유니폼 관련 해서는 게임 끝나고 얘기하겠습니다. 자, 오늘도 힘내서 가봐요!」
리나 「드가자~」
히메 「Let’s go~」
― 게임을 찾았습니다! | 수락
― 렌-요시코-아유무-히메-리나 / 블루
히메 「오, 블루.」
렌 「티어픽 중에 다루기 어려운 것 밴 할게요. 원하시는 것 있나요?」
리나 「딱히.」
히메 「없습니당~」
렌 「그럼- 미드 견제할게요. 사일러스 밴합니다.」
요시코 「상대는 제이스. 아유무, 탈리야 할 줄 알아?」
아유무 「아니? 아직 연습 못 해봤어.」
요시코 「그럼 탈리야 밴.」
리나 「바이 밴. 아유무 씨, 빅토르 밴.」
아유무 「알았어. 빅토르… 이거구나.」
렌 「마지막은 칼리스타네요.」
히메 「…상대도 대회 준비하는 사람 같지?」
리나 「응. 칼리 밴이면 무조건.」
요시코 「예선 패치 버전이 25.09랬나?」
리나 「지금 인게임이랑 같아. 지금부터 데이터 수집이야. 렌 씨, 픽 하자.」
렌 「요시코 양, 신 짜오 어떠세요?」
요시코 「좋지. 가자.」
리나 「럼블에 나피리.」
히메 「진심모드 대회 준비로군.」
요시코 「렌, 그웬 어때?」
렌 「이번 패치로 체급이 좀 낮아져서… 다른 쪽 먼저 봐도 돼요.」
리나 「그럼 바텀 채우자. 바루스, 알리스타.」
요시코 「오케-」
아유무 「알리스타… 됐다.」
요시코 「사일 밴이니까 이게 좋네.」
히메 「그러게~」
아유무 「아, 요네다.」
히메 「이거 앞라인 극단적으로 없애고, 우리가 알리+α로 걸어잠그면 될 것 같은데?」
리나 「응. 갈리오 밴. 우리도 탱커 밴 따라가자. 노틸, 브라움.」
히메 「롸져~」
아유무 「아리도 밴 됐네…」
히메 「원딜은 진이네. 상체 싸움 걸고, 바텀이 서포팅.」
리나 「라인전이랑 사이드 강해야 돼. 일단 미드는 아지르라고 생각하자.」
아유무 「응!」
히메 「탑이 문젠데. 렌렌 선배, 요청 있나요? 탱커 하실래요? 사이온?」
렌 「음- 글쎄요.」
요시코 「알리랑 앞라인 서는 건 나로 될 거야. 무난한 건 그웬인데. 진짜 패치 이후로 별로야?」
렌 「알겠습니다, 일단 해볼게요. 숙련도로 극복입니다.」
리나 「오케이. 저스트 빌리브. 미드는 아지르.」
히메 「상대 막픽은- 레오나.」
리나 「예상대로네.」
아유무 「우리 전략은 어떻게 하면 돼?」
요시코 「지난 게임이랑 상체가 같으니까, 지난번처럼 하면 돼.」
아유무 「알았어!」
렌 「오늘도 승리로 시작해봐요!」
리나 「응.」
히메 「갑시다요~」
'하스노소라 장편 > 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메「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6- (0) | 2025.05.13 |
---|---|
히메「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5- (0) | 2025.05.09 |
히메「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3- (0) | 2025.04.24 |
히메「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2- (0) | 2025.04.15 |
히메「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1- (0) | 2025.04.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