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51

[라디오SS] 렌・아이 : 코이스루 크레센도 #09 아이(?) 「오이, 렌렌~」 렌(?) 「네에- 아이 씨~」 아이 「…ㅎ」 웃참 렌(?) 「부르셨나요~?」 아이(?) 「라디오 시작한다구~」 렌(?) 「어머, 벌써 오프닝 시간이었네요!」 아이 「아니, 아니, 아이 씨랑 렌렌 말투가 이상하잖아~!」 실패 ―「아, 그런가요?」 아이 「렌렌의 대타라고는 해도 게스트니까, 굳이 렌렌을 연기할 필요는 없다구?」 ―「그럴 수가! 철저하게 연기해서 모두를 속이려던 제 플랜이…」 아이 「이미 게스트 나온다고 다 공지했다니깐.」 ―「그럼 전 이제 어떡하면 되나요?」 아이 「뭘 어떡해, 이제 라디오 시작해야지.」 ―「그렇군요! 네! 잘 부탁드려요! 아이 씨!」 "하즈키 렌・미야시타 아이의 연애(恋愛) 라디오!" 아이 「코이스루(コイスル)-」 (※사랑하는) 렌 「크레센도(ク.. 2023. 7. 27.
카린&아이「레인보우 판타지 : 대입시험의 동행자」~2화~ 과거, 엘프 고등학회 학장은 여행자였다. 꼼꼼하고 성실한 성격에 재주도 비상하여 엘프 학회의 인사들로부터 총애를 받아왔던 그녀였지만, 스스로는 마음 속 공허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이 감정의 근원을 앞뒤 꽉 막힌 엘프 사회의 규율이라 생각했다. "할머니 미안! 나 잠깐 나갔다 올게!" 성년이 되기 직전 어느 날, 그녀는 편지 한 통만을 남겨두고 정령의 그루터기를 떠났다. "잠깐"이라는 말이 1,000년을 살아가는 엘프에게 얼마나 "짧은" 시간인지는 구태여 설명하지 않겠다. 그 여행은 그녀가 졸업장도 받지 못한 고등학회의 학장이 바뀔 때까지 이어졌다. 그녀가 마을로 돌아온 이유는 선대 학장이었던 할머니의 부름 때문이었다. 할머니의 한 마디에 쉽게 돌아오는 것이 모순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여행을 떠.. 2023. 7. 16.
카린&아이「레인보우 판타지 : 대입시험의 동행자」~1화~ "츄츄츄츄~ 스키스키~♪" 다른 이와 어울리기 좋아하고, 딱히 배우지 않아도 모든 일을 척척 해내는 소녀는 여느 때처럼 숲속으로 들어간다. 소녀는 170년 동안 꼼짝없이 산수와 역사만 배우는 것보다, 학교 밖에서 직접 보고 듣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또한, 소녀가 들어간 이 숲은 세계수의 성역 중 하나인 정령의 그루터기로, 숲 한가운데의 나무밑동 쉼터는 길을 잃은 누군가를 끌어들이는 신비로운 힘이 있으니, 이따금 이국의 여행자들과 만날 수 있는 그곳은 소녀가 바깥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첫 번째 창구이다. "츄츄츄츄~ 러브ㄹ… 오잉?" 숲속 생물들을 여럿 이끌고 도착한 쉼터, 그 앞에 누군가 쓰러져 있다. 작은새가 쓰러진 누군가의 머리를 콕콕 쪼는데도, 차렷 자세로 넘어진 채, 미동도 않는다. 설마 .. 2023. 7. 11.
[애니플러스] 렌티큘러 생일 카드 일대기 X . Intro 더보기 원본 출처 : https://twitter.com/Bacius9/status/1643387976884576256?s=20 A . 2022년 6월 30일 : 카린 더보기 때는 2022년 6월 27일, 애니플러스샵 공식 트위터에 카린 생일카드 공지가 올라왔다. 이것이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리에라 렌티큘러의 시작이었다. 마침 나는 (매우 이른)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었는데, 카린오시가 일주일 쉬는 기간에 생일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건 못 참는다. 카린의 생일은 29일, 마침 싸인 포스터 이벤트도 있겠다 애플샵에 갈 계획을 세웠다. 문제는 내가 사는 지역이 대구경북권이라, 주변에 애플샵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나마 가까운 곳이 부산 서면과 대전인데, 둘 다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 태.. 2023. 7. 3.
[음반] 나마쿠아 베스트 앨범 플레이리스트 ※ 100% 개인 취향으로 뽑은 나마쿠아 개인곡 모음집. 캐스트별 1곡만 골랐음. ① 이나미 안쥬 - Discover 「Fly Out!!」에서 한 걸음 더 내딛은 NamiotO 실존주의 # 후보곡 : 意味ナクナイ?(링크) / Dubbing Water(링크) ② 아이다 리카코 - ORDINARY LOVE 『아이다 리카코』 발라드의 원류 # 후보곡 : ブルーアワー(링크) / ハナウタとまわり道(링크) ③ 스와 나나카 - Poison Girl 성가신(めんどうな) 오스와의 드라마틱 신스(Synth) 록 # 후보곡 : Lavender Tears(링크) / Holy holiday(링크) ④ 코미야 아리사 - 心配 ハニー♡バニー 풋풋한 샤가 지구 지키던 시절 # 후보곡 : 없음 ⑤ 사이토 슈카 - はじまりのサイン 사이.. 2023. 7. 3.
[라디오SS] 렌・아이 : 코이스루 크레센도 #08 렌 「아이 씨~」 아이 「아이 씨입니다만. 무슨 일입니까?」 렌 「벌써 여름이에요!」 아이 「으에에에-?!」 렌 「시간 참 빠르지 않나요?」 아이 「그러게-」 렌 「아이 씨는 이번 여름 계획 있으신가요?」 아이 「음- 일단은 니지가사키 멤버들이랑 합숙이라거나? 그리고 가게 일도 돕고. 렌렌은?」 렌 「저는 『환일의 요하네』라는 신작 게임이 나온다고 해서 그걸 클리어 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아이 씨도 게임 좋아하시니까, 괜찮으시면 같이 하실래요?」 아이 「아, 그거 게임은 11월에 나와. 애니만 이번 여름이고.」 렌 「…에?」 "하즈키 렌・미야시타 아이의 연애(恋愛) 라디오!" 아이 「코이스루(コイスル)-」 (※사랑하는) 렌 「크레센도(クレッシェンド)!」 【코이스루 크레센도! #08】 렌 「여러분~ 안녕.. 2023. 6. 30.
메이「바보 취급 하지 마!」& 시키「#@!?&¿%」 - 1 - ▶ 1학년 교실, 쉬는 시간 ― 자리에 앉아 음악 듣는 메이, 창가의 키나낫쮸― 메이 「♬~♪」 고개 살랑살랑 키나코 「메이 쨩은 지금 뭐 듣고 있는검까?」  나츠미 「스쿨 아이돌 노래 아닐까요?」【바보 취급 하지 마!】 메이 「흐헤헤…」 배시시 키나코 「뭔지 몰라도 엄청 좋아하는 노래가 확실함다. 나츠미 쨩은 궁금하지 않슴까?」 나츠미 「궁금하다면 궁금하긴 하지만-」 흐음 키나코 「?」 나츠미 「메이 성격을 생각해보면,」 … 나츠미 『냐하~! 메이, 뭐 듣고 있어요?』 메이 『모, 몰라도 돼!』 화들짝 … 나츠미 「이렇게 대답하지 않을까요?」 키나코 「나츠미 쨩의 머릿속에 있는 메이 쨩은 너무 까칠함다.」 나츠미 「수줍음이 많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메이 「〔흥얼흥얼~〕」  키나코 「CEO가.. 2023. 6. 24.
[라이브 후기] A Study of QU4RTZ’s Live ~ QU4RTZ Fluffy Magic ~ ※ 비전공자의 견해입니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매우 많을 겁니다.Ⅰ. 서론  QU4RTZ는 가상 아이돌 매체에서 가장 이질적인 그룹이다. 소위 캐릭터 장사가 주류인 시장이 2D계열, 그 중에서도 가상 아이돌계가 캐릭터 어필이 심한 편인데, QU4RTZ는 캐릭터 각자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다른 컨텐츠/그룹들과 달리 4명의 화성(和聲)에 집중한다. 이는 그룹의 지향점이라 볼 수 있는 앨범 1집에서도 드러나는데, 타이틀곡 Sing & Smile!!은 기존의 애니송과 다른 작법으로 만든 것은 물론, Beautiful Moonlight처럼 왕도작법의 변형을 따르더라도 장르의 다변화를 이루고 있다.  1집 이후의 곡들은 그런대로 애니송의 영역에 들어가 있으나, 일부 곡은 Sing & Smile!!처럼 애니송의 왕도작.. 2023. 6. 21.
[팬클럽] SMA 팬클럽 - 토모리루 부케 위치 ▶ 특설 페이지 https://smavoice.jp/s/sma03/page/45_PRESENCE_ABSENCE?ima=3238 楠木ともり 1stアルバム 「PRESENCE / ABSENCE」RELEASE SPECIAL SITE SMA VOICEはソニー・ミュージックアーティスツ所属声優のスペシャルなコンテンツをお楽しみいただけるオフィシャルモバイルサイトです。 smavoice.jp ※ SMA VOICE 팬클럽 한정 컨텐츠. 찾다보니 쇼킹해서 포스팅함 0. 非팬클럽 방문자를 위한 안내 대충 페이지 중간에 있는 빈 부케를 오른쪽 사진처럼 만들면 됨 특설페이지의 『꽃』을 클릭하면 완성 완성하면 폼 작성하는 페이지가 열림 주소랑 이름 쓰고 제출하면 응모 끝 참여하면 월페이퍼 줍니다 1. PRESENCE 배너일 때 확실한 건 .. 2023. 6. 16.
카나타「메리프 vs 잠만보」 ▶ 어느 날의 동호회실 ― 닌텐도 여러대를 잡고 있는 카스미, 시즈쿠, 리나― 엠마 무릎에 누워 있는 카나타 카스미 「아니, 이쪽이라니까.」 시즈쿠 「아니라니까!」 카스미 「카스밍이 맞다고!」 시즈쿠 「아니야!」 리나 「자, 양쪽 다 일리 있으니까. 그만.」 진정해 진정 ノレcイ´=ω=) 「오늘도 평화롭네~」 ╰*(..^ヮ^..)*╯ 「그러게~」 ノレcイ´=ω=) 「뭐하는 걸까? 저렇게 시끌시끌.」 ╰*(..•ヮ•..)*╯ 「아마 게임이겠지? 얘기 들어보면- 퍼즐 게임 아닐까? 페이튼 교수 시리즈 같은 거.」 ノレcイ´=ω=) 「이야- 똑똑하네-」 ― 시즈카스 『〔뭔가 이러쿵저러쿵〕』― 리나 「그냥 둘 다 닮은 거로 하자.」 ノレcイ´=ω=) 「웅? 『닮았다』는데?」 ╰*(..•ㅅ•..)*╯ 「오잉?.. 2023. 6. 4.
[라디오SS] 렌・아이 : 코이스루 크레센도 #07 렌 『땡땡, 벨이 울리고 등 뒤의 전철 문이 닫혔다. 뭐라고 말해야 하지? 일단 무엇부터 말해야 할까?』 아이 『저기요! 해, 핸드폰! 메일 주소 좀 가르쳐 주세요!』 렌 『그녀의 눈빛이, 놀라움으로 크게 떠졌다. 멈추지 않는다. 기세를 타고 생각을 그대로 입에 담았다.』 아이 『전철 안에서 보고, 그러니까… 첫눈에 반했습니다! 정말이에요! 저도 놀랐어요, 정말로…』 렌 『생각한 대로 말이 마구 나왔다. 할 말이 다 떨어져 입이 다물어졌다. 그녀는, 이젠 자신이 말할 차례라는 듯, 몸 전체를 내 쪽으로 돌렸다.』 아이 『저는… 핸드폰이 없는데요.』 렌 『핸드폰이 없다고? 요즘 세상에 그런 사람이… 아아, 아. 거절당한거구나. 미안합니다, 라고 말하고 물러서려 했다. 그때!』 아이 『앗, 그게 아니에요! .. 2023. 5. 26.
[해설편] 【그대 눈동자에 건배。】 : 메이킹 필름 0. Intro더보기1. 인사말더보기2. 계기더보기3. 메이+시키+α더보기4. 자료조사더보기5. 핫산의 동료들더보기6. SS의 주제의식과 의도된 목표더보기7. 각 캐릭터의 설계더보기8.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연출과 대사더보기9. 아쉬운 부분더보기10. 참고 작품더보기11. 마무리더보기 2023. 5. 14.
[해설편] 【요괴가사키 학원】의 배경 ※ 주의 : 해당 포스트에는 개인에 따라 불쾌감 및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진짜 호러 및 고어 장르를 어려워하시는 분들, 혹시나 있을 심약자 분들은 매우 주의해주세요. 안전 장치는 있으니 스크롤은 편하게 내리셔도 됩니다. 0. 인사말 해설편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긴 시간에 걸쳐 【요괴가사키 학원】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부터 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 주요 모티프 설명 ① 타키야샤히메 전설 【요괴가사키 학원】에서 주요 모티프로 쓰인 전설은 『타키야샤히메(滝夜叉姫)』 이야기와 『이바라키도지(茨木童子, 자목동자)』 이야기 두 가지이다. 둘 모두 헤이안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전설로, SS 본문에서도 간략하게 소개된 바 있지만, 겉가지를 모두 쳐내고 이야기의 .. 2023. 5. 12.
아이「요괴가사키 학원」第十四話 : 茨 ※ 에필로그격 에피소드 더보기 …라쇼몽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들려 헤이안쿄가 어수선하니, 이에 요리미츠 일행이 라쇼몬에 당도해 귀신 토벌을 행하였다. 어둠 속에서 귀신이 와타나베노 츠나를 습격하니, 와타나베노가 그대로 귀신의 팔을 히게키리로 잘라내었고, 귀신은 잘린 어깨를 감싸쥔 채 멀리 하늘로 도망쳤다. 와타나베노가 떨어진 귀신의 팔을 들고 라쇼몽을 나오니, 이를 본 요리미츠가 그의 벗을 불러 이를 알렸다. 그는 귀신의 팔을 큰 궤짝에 넣어 부적으로 봉하고, 이를 다시 경을 외워 봉하니, 제(祭)가 끝나고 와나타베노에게 말하였다. "이바라키도지가 팔을 찾으러 올 것이니, 七日 동안 집을 봉하여 아무도 들이지 마라." - 이바라키도지 전설 中 ▶ 기차 안, ― 가만히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 아이 .. 2023. 5. 11.
아이「요괴가사키 학원」第十三話 : 化 더보기 …검은 파도가 굽이치며 기이하게 생긴 갈매기들이 날아다니니, 아무리 그것에 작살을 던져도 파도에 잡아먹혀 떨어질 뿐이었다. 가까이서 마주한 고래의 몸은 살코기라고는 전혀 붙어 있지 않은 거대한 뼈다귀였다. 고래는 파도와 뇌우를 뚫는 울음을 크게 울리고 바다 속으로 사라졌으니, 기이한 새와 물고기들도 그 뒤를 따라 사라졌다. 겁에 질린 사람들은 곧장 집으로 들어가 몸을 덜덜 떨었으며, 몇날 며칠을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머지않아 마을에는 끔찍한 전염병이 돌았으니, 사람들은 살점이 썩어 떨어져나가고 이윽고 피를 토하며 죽어갔다. - 바케쿠지라 전설 中 … 란쥬 「어떻게 된 거야?」 아이 「…….」 란쥬 「아이, 밖으로 나가는 문은 열리지 않는다고 했잖아. 그런데 왜…」 아이 「…모르겠어.」 ― 중앙현.. 2023.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