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타「카나타 쨩도 메이저 커플링이 갖고 싶어」
▶ 어느 날의 코노에家 ― 등교 전, 아침 먹는 하루카나 하루카 「〔젓가락 땡그랑〕」 충격 카나타 「엣. 하루카 쨩?」 움찔 하루카 「어, 언니… 설마…」 창백 카나타 「아, 그런 건 아니야! 딱히 연애를 하고 싶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하루카 「정말? 진짜?」 카나타 「응응, 진짜다요? 카나타 쨩, 별로 외롭지도 않고, 잘 지내고 있다요?」 카나타 「(솔직히 그럴 여유도 없고 말이지)」 허허 하루카 「…그, 그럼 뭐 때문이야?」 카나타 「아- 사실 별 건 아닌데…」 쭈뼛 하루카 「?」 카나타 「…스트레칭 때문에」 【카나타 쨩은 메이저 커플링이 갖고 싶어】 ▶ 같은 날, 점심시간 ― 동호회실의 카나타 + 엠마카린유우 카린 「…그래서, 카나타가 하고 싶은 말은 “스트레칭 파트너를 정해줬으면 좋겠다”, 이..
2022. 4. 10.
시오리코「별과 이야기하는 밤」-2-
▶ 다음날…이 아니라, 약 6시간 뒤, 시오리코 「…….」 부스스, 비척비척 ― 카스미 「Zzz-」 드르렁 시오리코 「〔시계 확인 중〕」 AM 7:12 시오리코 「(카스미 양은 그냥 자게 둬야겠죠)」 물끄럼- 카스미 「흠냐-」 우물우물, 쩝 시오리코 「꿈에서 또 뭘 먹고 있는 건가요.」 볼 콕 카스미 「초코 쿠페빵-」 시오리코 「맨날 먹던 거 아니에요?」 피식 ― 시오리코 「〔카스미, 베개 위로 살포시〕」 ― 카스미 「Zzz」 카스미 「니히히-」 흠냐 시오리코 「…자는 건지, 깬 건지 모르겠네요.」 ― 30분 후, ― 현관, 신발 신는 시오리코 시오리코 「그럼- 전 학교 다녀올게요.」 카스미 「Zzz」 스야삐- 시오리코 「…뭐, 알아서 잘하겠죠.」 끼익- 덜컹 ▶ 대학 강의실, ― 강의 듣는 시오리코 ―..
2021. 10. 17.
시오리코「별과 이야기하는 밤」-1-
※ 니지 1학년이 졸업하고 2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 ▶ 12월의 어느 날, 교토 ― 시오리코 자취방, ― 오후 11시 30분 시오리코 「Zzz」 흠냐 ― 띵-동 ♬ 시오리코 「Zzz」 뒤척 ― 띵동- ― 똑, 똑, 똑 시오리코 「…?」 부스스 ― 띵동- ― 쿵, 쿵, 쿵! 시오리코 「뭐, 뭔가요?!」 흠칫 ― ??? 「시오코- 문 좀 열어줘-」 띵동띵동- 시오리코 「에, 카스미 양?」 비척비척 ― 덜컹, 끼익- 카스미 「야호- 시오코! 오랜만이야!」 히히 시오리코 「…네, 오랜만입니다.」 눈 껌뻑껌뻑 카스미 「밤은 역시 춥네~」 실례합니다 시오리코 「…….」 현관, 멀뚱- 카스미 「아직 11시밖에 안 됐는데 벌써 자고 있었어? 불 좀 킬게.」 스위치 On 시오리코 「…….」 상황 파악 중 카스미 「옷은..
2021. 9. 28.
엠마「시오리코 쨩, 난 원래 보케야.」
▶ 일요일 오전 8시, 카린&시오 텐트 시오리코 「…!」 눈 번쩍, 두리번두리번 카린 「Zzz」 새근새근 시오리코 「맞다, 캠핑 왔었죠. 지금 시간이…」 휴대폰 확인 ― 오전 8시, 일요일, 날씨 맑음 ― 텐트 입구 사이로 스며드는 가을 햇빛 시오리코 「다시 잠들기도 그렇고, 잠깐 산책이라도 나갈까요.」 겉옷 주섬주섬 【엠마는 아무것도 몰라요】 ▶ 호수 산책길 중간 지점, 수돗가 쉼터 시오리코 「(절반까지 오는데 30분 정도 걸리네. 9시쯤이면 카린 씨도 일어나겠, 어? 엠마 씨?」 사브작 엠마(포니테일) 「시오리코 쨩! 좋은 아침~!」 벤치에 앉아 있음 시오리코 「일찍 일어나셨네요.」 엠마 「응, 저절로 눈이 떠졌거든. 자자, 앉아, 시오리코 쨩.」 벤치팡팡 시오리코 「실례하겠습니다.」 착석 엠마 「역..
2021.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