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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짓거리] 내가 그대의 소원을 들어주겠소 0 . 개짓거리의 발단지난 수차례의 개짓거리들에서 이미지 생성 AI인 Novel AI가 악명에 비해 허접한 툴임을 알게 되고 관심을 끄고 살았는데, 갑자기 갤에서 이 녀석이 업뎃 되더니 캐릭터 둘을 동시에 띄울 수 있게 됐음을 알려왔다. 아, 이건 못 참지. 바로 해본다. 내가 구독을 11월 26일에 했기 때문에 아직 구독 기간이 남아서 NAI를 쓸 수 있었다. 끝나기 전에 최대한 뽕 뽑고 끝낸다.Ⅰ. NAI = 라디오SS 발사대이미지 생성 AI가 발전한다면 꼭 하고 싶었던 일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SS에 삽화 넣기"다. 그러므로 이 녀석으로 어떻게든 SS에 참고로 쓸 일러스트를 만들 거다. 그리고 첫 빠따는 언제나 라디오SS다. 그룹 슦까에 진짜 라디오라는 느낌을 주려면 캐릭터들의 친밀한 모습이 찍힌 .. 2024. 12. 23.
[업뎃 중 / 내한 후기] 화정의 마지막 빛 ※ 업데이트 중. 움짤 21장 + PNG 3~5장 예정.0 . Intro더보기1 . 오프닝더보기① 오프닝 메들리(니지 5th CDCS)내한류 5드론 라이브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각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오프닝 5연발, CDCS-보쿠이마-미라보무-위윌-도리비리. 앞선 아시아투어 때문에 셋리는 다 알고 있었다만, 이걸 실제로 마주하니 그 색깔과 파워가 감당이 안 됐다. 1일차 보쿠이마 때 이미 목이 나가버렸다. 원래 감기 기운이 조금 있긴 했는데 CDCS-보쿠이마 하고 나니 '어 이거 ㅈ됐는데' 하는 생각이 젤 먼저 들었다. 너무 오랜만에 콜 넣는 거라 막 질렀더니 그런 듯. 이 뒤로는 호흡이랑 발성 신경 써서 콜 박았다. 암튼 무대 얘기를 하자면, 일단 1일차 CDCS 시작할 때 의상이 바라바라한 걸 보자마자.. 2024. 12. 15.
[라디오SS] 나츠미・마리 : Money는 언제나 Shiny #10 마리 「12월 15일! 한국 서울에서! 러브라이브 시리즈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이 진행됩니다!」 나츠미 「1일차는 다들 재밌게 즐기셨나요?」 마리 「우리 니지가사키의 멤버들이 아쿠아의 해피 파티 트레인.」 나츠미 「리에라의 키라큥! 2일차는 어떤 곡일지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마리 「키라큥은 뽀무쨩, 셋츠쨩이 고시엔에서 먼저 선보인 적 있었지?」 나츠미 「네. 그래서 한 게 아닐까- 하긴 합니다.」 마리 「오늘은 어떤 곡을 하려나- 이것도 기대해주세요.」 나츠미 「똑같아도 실망하지 마시고요.」 마리 「해파트 좋잖앙.」 나츠미 「키라큥도 재밌잖아요.」 마리 「그렇지. 오니낫츠, 2일차에 커버곡으로 해줬으면 하는 거 있어?」 나츠미 「커버곡은 아니고요, 니지 선배님들 단체곡이라면 있어요.」 마리 「뭔데?.. 2024. 12. 15.
[개짓거리] GPT와 NAI를 합치면 with Pixlr 0 . 개짓거리의 발단大 AI 시대가 도래한 이후, AI들을 덕질하는 데에 적용해서 SS도 써보고 썸네일도 만들고 온갖 개짓거리를 하고 있었는데, 생성형 AI의 대표격인 GPT와 NAI의 힘을 합치면 어디까지 해낼 수 있을지 궁금해서 해보기로 했다. 지난 NAI 체험 개짓거리에서 렌아이 대표 이미지로 제작한 이 물건, 편집툴만 쓸 줄 알지 그림을 ㅈ도 모르는 사람이 만진 거라서 난잡하기 그지 없다. 이걸 확실히 세련되고 그럴듯하게 바꿔보겠다. 당장 보이는 문제점은 크게 2개로, 렌과 아이의 배치, 자세, 구도가 모두 따로 논다뒷배경을 가공 없이 집어넣은 거라서 캐릭터와 배경이 따로 논다정도가 되겠다. 더 있겠지만 내가 디자인 알못이라 알 방법이 없다. 그래서 이걸 각잡고 그럴듯한 이미지로 만들어볼 거다... 2024. 11. 28.
[개짓거리] Novel AI는 정말 신일까 0. 개짓거리의 발단1. 뭐 이리 복잡해발단이야 아무튼 그런 거고, 마침 하스 3rd 땜에 돈도 굳었겠다, 노벨AI를 구독해서 써보기로 했다. 근데 인터페이스가 드럽게 복잡하다.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열심히 구글링해서 대략적인 가이드를 안내받았고, 예시로 나와 있는 거 몇 개 집어넣고 하다보니 대충 감은 잡혔다.2. 자연어 처리가... 안 된다?앞서 GPT의 이미지 생성은 써봤다고 했는데, GPT의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는 자연어 처리가 가능하다. 자연어는 쉽게 말하면 일상언어로, 우리가 편하게 쓰는 어휘와 어구라고 보면 된다. 그 반대는 통제어로, 명령을 처리하는 DB 또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지정한 어휘만을 가르킨다. 즉, 일종의 도구적 전문용어다. 그렇다보니 당연히 자연어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이 .. 2024. 11. 26.
[럽지컬] 럽지컬 드라마 1화 내용 요약 및 후기 ※ 대충 볼 수 있는 방법은 https://gall.dcinside.com/m/sunshine/5946661 참고 바람.#1. 오프닝 파트오사카의 우메다, 타키자쿠라 여학원 럽지컬의 타이틀격 넘버인 《키라리 히라리 마우 사쿠라》 가 울려퍼지며 등장하는 주인공 안즈쨩(토미타 나나카 扮). (키라리키라히라리히라는 번역을 뭐라 해야 할지 몰라서 걍 발음 그대로 박았다.) 무대가 끝나고, 박수 소리와 함께 등장하시는 타키자쿠라의 쿄카 이사장님(오토즈키 케이 扮). 신입생들을 격려하는 한편,   자신의 딸이자 예능계의 스타로 키워주고 있는 안즈에게 똑바로 하라며 일갈하는 무서운 이사장님 이어서 아이돌부의 부장인 미스즈(야스모토 아야카 扮)에게도 한 마디 하신다. 블로그 관리자 曰, 실제로도 저런 분위기 입니까? .. 2024. 11. 23.
[공지] 포스타입 채널 NJ GLAM 개설 안내 https://www.postype.com/@high-toucheels 제목 그대로, 포스타입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가입 자체는 몇 년 전이지만, 쓰지를 않았으니 뭐 대충 넘어가겠습니다. 갑자기 이걸 왜 개설했냐, 그 이유를 대충 설명하면 이래요. 제가 쓴 SS 중에 (반응으로 보나, 제가 보나) Top 1 이라 생각하는 SS, 리에라 2기생의 미래시점 If물 《Bar.비타서머 시리즈》 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시키「그대 눈동자에 건배。」-1-▶ 3월의 어느 금요일, 구청 ― 통합민원실, ― 전화응대 중인 요네메 주무관 메이(24) 「네, 선생님- 그, 지금 청구하신 내용이 개인정보라서 저희가 제공을…」 메이 「네- 공직자도 개인정보 보high-toucheels.tistory.com 키나코「첫사랑을 주.. 2024. 11. 17.
[라디오SS] 나츠미・마리 : Money는 언제나 Shiny #09 마리 「이보쇼, 오니낫츠.」 나츠미 「뭔데요.」 마리 「연말에 일정 있으시오?」 나츠미 「아마 아직은 없을 걸요?」 마리 「그럼 같이 바다나 보러 가실라우?」 나츠미 「뜬금 없이 뭔 소리에요. 그리고 말투는 또 왜 그런 건데요.」 마리 「원래 마뤼는 연말이 되면 센치해지거든.」 나츠미 「전혀 그런 얼굴이 아닌데요.」 마리 「그래서 바다 보러 갈 거야, 말 거야?」 나츠미 「일본에 널린 게 바다인데 굳이 보러 가야 될까요.」 마리 「그럼 이탈리아 가자.」 나츠미 「네?」 마리 「상하이도 다녀왔는데, 이탈리아도 한 번 가봐야지.」 나츠미 「무슨 논리예요, 그거.」 “오니츠카 나츠미・오하라 마리의 빛나는 경제학” 나츠미 「Money는 언제나~」 마리 「Shiny~!!」【Money는 언제나 Shiny #09】 .. 2024. 11. 15.
[라이브] 윤하 GROWTH THEORY 후기 ※ 럽라 얘기 2%0 . IntroPART 1  . GROWTH THEORY① 맹그로브더보기숲이 대지를 살리고, 숲은 대지로부터 뻗어나온다.  7집 모든 곡들이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기에 이번 콘서트의 관건은 이 거대한 스케일을 어떻게 살리느냐였다. 특히 7집 첫 번째 트랙으로서 맹그로브가 가진 역할과 위상은 더욱 클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위대한 시작을 너무나도 잘 끊어줬다. 왈츠풍의 느긋하면서도 긴장감을 주는 사운드로 시작하여 터져나오는 후렴구. 웅장한 스케일들의 7집 곡을 걱정하지 말라는 듯 보란 듯이 온전히 그 크기를 담아낸다.   특히나 시작부터 보통 연출이 아님을 보여줬다. 얇은 LED 조명이 위에서부터 내려와서 빛을 밑으로 향하다 폭발적인 후렴구에서 빛이 치고올라가며 위쪽의 거대한 전광.. 2024. 11. 9.
[라이브 후기] 니지 7th ~ NEW TOKIMEKI LAND ~ ※ 데이터 주의. 움짤 매우 많음0 . Intro더보기1 . 오프닝더보기① Just Believe!!! & 虹ヶ咲学園校歌군가도 콜 넣으면 재밌음 "7th 오프닝은 어떤 곡일까?" 를 개막하는 그 순간까지 단 한 번도 궁금해하지 않았다. 웬만한 라이브의 오프닝 곡은 그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오프닝 곡이거나, 최신 앨범의 타이틀 넘버라서 예측이 되니 말이다. 그래서 이번 7th도 아무 의심 없이 "극장판에 나온 단체곡을 하겠지" 라고 생각했다. 근데 나오는 건 믿기본이었다. 그때 알았다. 아, 에이가사키에는 단체곡이 없구나. 이걸 왜 이때 알았냐고? 에이가사키 못 봤으니까. 아ㅋㅋ 믿기본은 6th 후기에서도 말했듯이 니지가사키의 "겡키세츠(aka 벅차오름)"의 정수같은 곡이고, 그렇기에 오프닝 보다는 분위기의.. 2024. 10. 31.
[라디오SS] 나츠미・마리 : Money는 언제나 Shiny #08 나츠미 「대망의 슈퍼스타 3기 방영! 마리 씨,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마리 「일단 관련 주식을 전부 팔아치웠고요. 채널 오니낫츠 구독 부탁드려요~ 」 나츠미 「아, 좀. 후배들이 고생하면 응원 좀 해줘요!」 마리 「기대를 하면 큰 일 나는 거야. 기대를 버리시게, CEO 오니낫츠. 채널 오니낫츠 구독 부탁드려요~ 」 나츠미 「우리도 불안하긴 똑같거든요? 우리가, 키나코랑 얼마나 고생했는데…」 마리 「야야야야, 분위기 안 좋다. 딴 얘기하자, 딴 얘기. 채널 오니낫츠 구독 부탁드려요~ 」 나츠미 「딴 얘기 뭐요?」 마리 「음- 그러게. 아, 그래도 노래는 좋더라. 채널 오니낫츠 구독 부탁드려요~ 」 나츠미 「그걸 위로라고 하는데스노. 그리고 아직 1, 2화 스토리 괜찮잖아요.」 마리 「그건 맞지. 채널.. 2024. 10. 15.
리코(26)「영혼탐정 오하라 : 길티키스 사건부」 -3- ※ 이 SS에서 등장한 모든 인물, 사건들은 허구입니다. 아쿠아 멤버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의 이름은 스쿠페스1의 노말부원으로부터 유래했으며, 실존하는 인물, 장소, 사건과는 일절 관련이 없습니다.― 그날 밤, 사무소 건물― 3층의 계단 방범문을 여는 요시코와 리코 요시코 「…….」 철컹, 끼익- ― 방범문 너머, 평범한 가정용 현관문과 신발장 요시코 「슬리퍼 꺼내줄게. 잠시만.」 뒤적뒤적 리코 「으, 응.」 ― 신발을 갈아신고, 내부로 들어서는 두 사람― 전등을 켜자 드러나는 매우 밋밋한 투룸 가정집 리코 「둘이 여기서 사는 거야?」 요시코 「에이, 설마. 여기 사람 살 곳 못 돼. 어쩌다 가끔 잠만 자.」 리코 「겉보기엔 그래도 깔끔해보이는데.」 요시코 「가구랄게 없으니까. 여기 가끔 소리도 울린다? .. 2024. 10. 1.
[지모마츠 후기] 누마즈 가고 싶은 Rock붕이 후기 0 . Intro더보기1 . 젠부 쿠다사이더보기오랜만의 아쿠아 행사인데, 하필 추석이랑 겹치고 당장 돈이 여유롭지 않아서 일자별로 하나씩만 보려 했다. 아 근데 셋리가 조금씩 다르고 토크코너는 또 꿀잼이더라고. 그래서 그냥 다 샀다. 그리고 이 여파로 난죠내한을 못 가게 됐다. 죄송합니다 난죠사마, 제가 서울에 살았어야 했는데 따흐흑 그런만큼 지모마츠로 뽕을 뽑아야 한다. 리에라 유닛팬미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토크파트는 개꿀잼이었다.  1일차, 게임뇌가 빠르게 돌아가는 킹쨩, 9년동안 멀쩡하다가 갑자기 트롤링 하는 냐쨩, 가끔 바카야시가 되는 컁, 믿고보는 가창력 3인방의 토크가 예능면에서 가장 재밌었다. 2일차, 전설의 니이후리스와 조합. 의외라면 의외였던 게, 생각보다 막힘 없이 게임 돌파 잘 했고.. 2024. 9. 20.
[라디오SS] 나츠미・마리 : Money는 언제나 Shiny #07 마리 「오니낫츠, 어제 지모아이 마츠리는 재밌었어요?」 나츠미 「아, 재밌었어요! 츠시마 양이랑 쿠니키다 양이랑 사진도 찍었고- 이것저것 맛있는 것도 먹었고-」 마리 「요하네랑 하나마루랑은 처음 보는 거였나?」 나츠미 「으음- 그렇네요. 이차페랑 고시엔 때 인사하긴 했지만, 무대는 같이 준비한 적이 없으니까요.」  마리 「헤에- 맞네. 전속같이 한 건 루비였고- 루비는 이따 나올 거니까 라디오 끝나고 보러가면 되겠네.」  나츠미 「오늘도 가도 돼요?」  마리 「모치롱~ 마츠리 기간은 마뤼가 프리패스로 해줄게.」  나츠미 「이야, 살다보니 누마즈 축제에 초대도 되고, 오래 살고 볼 일인데스노.」 마리 「몇 살인데 그런 소릴 하는 거고.」  “오니츠카 나츠미・오하라 마리의 빛나는 경제학” 나츠미 「Money.. 2024. 9. 15.
[팬미 후기] 리에라 6th(진) 후기 0 . Intro더보기1 . 젠부 쿠다사이더보기 지금으로부터 대략 1년 전, 코코마루의 합류와 함께 시작된 니지타비에서 "적당히 봐야지~" 했다가 60만원치를 봤는데, 그때의 기억을 발판 삼아 이번엔 그냥 싹 다 샀다. 일괄로 사면 할인까지 해준다니, 이걸 안 삼? ㅋㅋㅋ  [니지타비 후기] 레오니 희망사항 + 코코마루 이야기0 . Intro 더보기 1 . 니지타비 더보기 전체 18공연 중 12공연을 온라인 뷰잉으로 봤다. 12공연 볼 돈이면 한 번은 직관을 했을 텐데. 뭐 어쨌든 이렇게 됐다. 볼거면 그냥 6, 70 주고 올콘으로 할 걸 그high-toucheels.tistory.com  돈 쓴만큼 뽕 뽑으면 그만이죠? 리에라 유닛 팬미만 227개 무대를 386번 봤다, 이 말이야. 이 개짓거리를 왜 .. 2024. 8. 31.
리에라「리에라의 마피아 게임 - 5일차」 사야 「결과를 발표드리겠습니다.」 사야 「마피아의 암살은 성공했고, 그 결과 치사토 양이 암살당했습니다.」 치사토 「아.」 시키 「…….」 쿠쿠 「치사토-!! 가면 안 돼요!!!」 치사토 「쿠쿠 쨩… 나는 이만… 꼭 윗스하길 바랄게.」 키나코 「…윗스?」 ※우승 토마리 「…오늘 투표가 마지막 기회군요.」 사야 「5일차의 낮입니다. 10분간 자유롭게 토론을 시작해주세요.」【5일차】  토마리 「게임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들 아시겠지만, 메이 선배는 시민이었습니다.」 시키 「…미안. 메이.」 메이 「(…쯧)」 우씨 쿠쿠 「시키는 누구를 치료했습니까?」 시키 「토마리 쨩이 무당이라고 밝혀서 토마리 쨩을 치료했어. 메이의 정체를 알 수 없게 하면, 마피아가 유리할 테니까.」 키나코 「훙훙, 일리 있습니다.」.. 2024. 8. 23.
리에라「리에라의 마피아 게임 - 4일차」 렌 「아, 안 돼요! 아니…」 쿠쿠 「렌렌~!」 시키 「…….」 치사토 「…괜찮아! 아직 이길 수 있어!」 키나코 「경찰이 당했슴다…」 토마리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아직 전세는 시민에게 유리합니다.」 메이 「렌 선배, 걱정하지 마.」 렌 「아…」 사야 「아가씨, 말씀은 안 됩니다. 마스크를 쓰고 제 옆에 앉아주세요.」 카논 「(어서 와, 렌 쨩! 수고했어!)」 쓰담쓰담 나츠미 「(고생 많았던데스노)」 스미레 「(그렇게 싸우더니, 결국 다 죽었네)」 빈 「(…난 내 역할에 최선을 다 한 거야)」 렌 「…….」【4일차】  치사토 「경찰이라 주장하던 렌 쨩이 죽었습니다. 이로 미루어, 렌 쨩은 경찰이 확실, 마찬가지로 스미레 쨩은 마피아로 예상되는 바입니다.」 토마리 「덧붙여 경찰인 렌 선배가 시민임을 확인.. 2024. 8. 21.
리에라「리에라의 마피아 게임 - 3일차」 사야 「결과를 발표드리겠습니다.」  사야 「마피아의 암살은 성공했고, 그 결과 카논 양이 암살당했습니다.」 카논 「으악! 아…」 쿠쿠 「까농…」 렌 「카논 양…」 카논 「아- 어쩔 수 없는 건가-」 사야 「마스크 착용해주시고, 이쪽으로.」 카논 「네에- 다들 파이팅! 이길 수 있어!」 사야 「3일차의 낮입니다. 10분간 자유롭게 토론을 시작해주세요.」【3일차】  치사토 「안타깝게도 카논 쨩이 암살 당했습니다.」 합장 키나코 「카논 선배는 시민임다. 사회자에게 물어봤슴다.」 메이 「뭔 소리야?」 키나코 「아까 마피아가 마피아를 암살하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는데, 똑같이 암살된다고 했슴다.」 시키 「그 말은, 마피아가 마피아를 지목해서 의사에게 치료받은 것처럼 연출할 수 없다는 뜻이 돼. 의사가 치료할 수 있.. 2024. 8. 21.
리에라「리에라의 마피아 게임 - 2일차」 사야 「결과를 발표드리겠습니다.」 ― 일동 「…….」 긴장 사야 「…암살은 실패했고, 의사가 보호해주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카논 「에? 진짜요?」 쿠카 「진짜입니까?」 사야 「네, 진짜입니다.」 키나코 「헤에- 대단함다!」 스고이슷 스미레 「스타트가 좋은데?」 치사토 「응, 응! 만마루야, 만마루!」 끄덕끄덕 메이 「조금은 여유가 생긴 걸까?」 렌 「그러게요. 그래도 빠르게 가보죠.」【2일차】  치사토 「자, 우선 암살을 막은 것을 축하하고, 1일차 투표에 대한 이유를 조금 듣고 싶어.」 렌 「나츠미 양을 지목한 세 분은 이야기 하셨으니,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게요. 먼저, 카논 양.」 카논 「아, 네. 시부야 카논, 탕 쿠쿠 양을 지목했습니다.」 쿠쿠 「왜 그랬습니까, 까농! 쿠쿠는 시민입니다!.. 2024. 8. 21.
리에라「리에라의 마피아 게임 - 1일차」 ▶ 렌렌 하우스 ― 저녁 먹고 자기 전,― 게임방에 모여 놀고 있는 리에라 전원 나츠미 「으아악! 왜 거기서 저를 던져요!」 시키 「눈앞에 있길래.」 메이 「아, 잠만. 이거 죽겠는데?」 키나코 「여기 스타 나왔슴다. 이거 먹는 검다.」 토마리 「마르가레테, 다음 수를 두세요.」 빈 「…여기.」 치사토 「응? 잡히는 거 아니야?」 토마리 「맞습니다. 나이트를 까먹었군요. 마르가레테.」 빈 「난 이런 결과 인정 못 해!」 스미레 「야, 뉴욕은 왜 이렇게 비싸?」 쿠쿠 「현실고증인 겁니다.」 카논 「렌 쨩, 무인도에는 며칠이나 있어야 돼?」 렌 「주사위 더블이 나올 때까지요.」 카논 「으에에… 아, 치-쨩. 체스는 끝났어?」 치사토 「응! 토마리 쨩이 우승-!」 토마리 「우승입니다.」 브이- 쿠카스렌 「오오.. 2024. 8. 20.
[개짓거리] GPT는 SS를 읽으면 어디까지 이해할까 0. 개짓거리의 발단1. SS를 연극대본이라 속이자일단 SS를 설명하기 귀찮으니, 형식이 비슷한 연극대본이라고 속였다. 일단 말은 알아듣는다. 곧바로 【그눈건배】 1편 앞부분을 입력했다.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나불거리길래 내가 OK 할 때까지 답변을 정해줬다. 이제 SS를 싹다 입력하자.  좋아, 다 읽혔다. 이제부터 너의 국어능력을 테스트하지 AI쎄이!2. 【그대 눈동자에 건배。】를 어디까지 이해했을까 물어본 게 인물과 이름인데 2기생 각자의 직업과 특징까지 언급한다. 예상했던 것보다 성실하다. 와중에 비타서머의 두 사람은 괄호 속 이름이 풀네임이다. 이유가 궁금하지만, 지금의 목적은 내용 이해니까 다른 질문으로 이어갔다.  답변 1과 2 모두 메이와 시키의 연애관계를 포착하고 설명하고 있다. SS.. 2024. 8. 19.
[라디오SS] 나츠미・마리 : Money는 언제나 Shiny #06 나츠미 「저기요, 마리 씨.」 마리 「응. 오니낫츠.」 나츠미 「우리 경제 라디오잖아요.」 마리 「그렇지.」 나츠미 「근데 지금 경제가 박살나고 있잖아요.」 마리 「으음- 뭐어- 그렇네.」 나츠미 「이대로 우리 라디오 12월까지 버티지도 못 하고 끝나는 건 아니겠죠?」 마리 「원래 경제가 망하면 직장을 잃는 법이에요.」 나츠미 「낫쯔으-!」 “오니츠카 나츠미・오하라 마리의 빛나는 경제학” 나츠미 「Money는 언제나~」 마리 「Shiny~!!」【Money는 언제나 Shiny #06】 마리 「네- 전세계의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무너지는 지구 경제 속 최후의 라디오 머니샤니입니다.」 나츠미 「퍼스널리티 오니츠카 나츠미와 오하라 마리입니다.」 마리 「저희가 라디오를 준비하는 지난 한 달, 상상도 못할 임.. 2024. 8. 15.
다이아「다이아 쨩은 고백받고 싶어」 ― 사람이 다투다보면 ― 요시코 「아 알아서 한다니까!」― 다이아 「그렇게 말하고서 일주일째 제자리걸음인 건 아시나요!」 ― 미운 정이 든다 했던가 ― 요시코 「보충수업에 재시험도 다 내가 받거든! 다이아는 이제 신경 끄라고! 흥!」 드르륵- 쾅!― 다이아 「잠ㄲ…! 요시코 양! 하아… 정말이지.」 ― 아니, 마음이 있으니 계속 부딪히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 요시코 「이런 점수 쪽팔려서 어떻게 보여주냐고…!」 씩씩― 다이아 「걱정해주는 건데…」 훌쩍 ― 솔직하지 못한 마음들도, 사실은 전부 사랑… 치카 「…이라는 것이다. 오호- 그렇군, 그렇군.」 만화책 읽는 중 요시코 「뭐야, 그거?」 스위치 하는 중 치카 「루비 쨩한테 빌린 거.」 요시코 「개그 만화야?」 치카 「아니, 로맨스. 근데 주인공들이 하.. 2024. 8. 13.
[내한 후기] 절대 지워지지 않을 슈카 싸인 썰 ※ 섬네일은 유명한 군대썰 만화가 복면 작가님의 《미필은 노하이》 패러디 입니다. Ⅰ. 슈카의 이미지 [내한 후기] 총대장님&파붕이 돌깨셨드라 썰※ 섬네일은 유명한 군대썰 만화가 복면 작가님의 《미필은 노하이》 패러디 입니다. Ⅰ. 나에게 뮤즈란Ⅱ. 원래 못 갈 수도 있었다.Ⅲ. 룸메야 문 열어Ⅳ. 뮤즈 내한 - 토요일 1부 시작 전Ⅴ.high-toucheels.tistory.comⅡ. 나홀로 (남의) 집에Ⅲ. 성암아트홀로Ⅳ. 행사 - 토크 파트Ⅴ. 행사 - 라이브 파트Ⅵ. 배웅 및 기명사인아리가토, 슈카슈 2024. 8. 4.
[내한 후기] 총대장님&파붕이 돌깨셨드라 썰 ※ 섬네일은 유명한 군대썰 만화가 복면 작가님의 《미필은 노하이》 패러디 입니다. Ⅰ. 나에게 뮤즈란Ⅱ. 원래 못 갈 수도 있었다.Ⅲ. 룸메야 문 열어Ⅳ. 뮤즈 내한 - 토요일 1부 시작 전Ⅴ. 뮤즈 내한 - 토요일 1부 MC 파트Ⅴ. 뮤즈 내한 - 토요일 1부 라이브 파트Ⅵ. 뮤즈 내한 - 토요일 1부 배웅 + 귀가Ⅶ. 몸 상태의 진실과 치료아리가토고자이마스, 츤파일사마 2024. 7. 30.
[공지] 일부 후기 포스팅 공개전환 안내 다 식었습니다. 사실 분노를 럽뽕으로 덮은 거라서 식은 건 아니지만요. 대충 시기적으로 뮤즈와 슈카 내한을 연달아 다녀오면 재충전이 될 거라 믿고 있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됐습니다. 화는 다 냈으니, 다시 열심히 덕질하려 합니다. 다만, 이번에 후기들을 내려두고 쉬면서 생각을 좀 해봤어요. 내 기분과 별개로, 나에게 어떤 사고가 났을 때 블로그의 글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이런 생각 말입니다. 그도 그럴게, 후에 뮤즈 내한에서 언급하겠지만 제가 6월 중순부터 몸이 계속 안 좋았어요. 진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팠고, 그런 증상도 있었고요. 지금 이 포스팅을 쓰는 중에는 버틸만하지만, 한 번 그런 일을 겪으니 저도 사람인지라 무섭습니다.  죽는 건 그려러니 하는데, 방치될 블로그를 생.. 2024. 7. 27.
시키「치사토 선배, 부탁한 피로회복제 완성했어.」 ▶ 언제나의 유이가오카 ― 과학연구실,― 잡담 중인 2기생들 + 뭔가 제조 중인 시키 키나코 「그러니까 CEO도 배추 뜯어 먹는검다.」 훙훙 나츠미 「됐어요.」 메이 「배추를 왜 뜯어 먹어.」 시키 「…….」 끼릭, 끼릭, 틱- 메이 「오, 끝났냐?」 시키 「응. 완성.」 푸쉬이-- 나츠미 「이번에도 프로틴이에요?」 시키 「아니. 진통제. 치사토 선배가 부탁했어.」 쪼르르- 메이 「에, 진통제를? 왜?」 키나코 「치사토 선배 어디 아픈검까?!」 시키 「근육통.」 끼릭, 끼릭, 밀봉 끝 메이 「에이씨, 깜짝이야.」 나츠미 「그런 거면 피로회복제라고 해도 되잖아요.」 키나코 「그렇슴다.」 소난스요 시키 「근육 피로 푸는 것도 진통제야.」 ― 드르륵-― 비닐봉투 2개를 들고 과학실로 들어오는 치사토 치사토 「.. 2024. 7. 27.
[라디오SS] 나츠미・마리 : Money는 언제나 Shiny #05 나츠미 「냐하~! 여러분! 여러분의 사랑스런 귀염둥이 오니낫츠가 왔답니다~?」 마리 「Oh, 멋대로 탈주했던 월급루팡 씨 아니었던가요?」 나츠미 「탈주라니요? 엄연히 다른 스케쥴 소화하고 온건데.」 마리 「그래서 기념품은 뭐 사왔어요? 오사카랑 후쿠오카 두 군데나 다녀왔잖아요.」  나츠미 「농담 아니었어요? 아무것도 안 사왔는데…」 마리 「헤에- 어쩔 수 없죠. 자- 여러분? 오늘은 오니낫츠를 미분해버릴게요~」  나츠미 「네?」  “오니츠카 나츠미・오하라 마리의 빛나는 경제학” 나츠미 「Money는 언제나~」 마리 「Shiny~!!」【Money는 언제나 Shiny #05】 마리 「안녕하십니까 신사숙녀 여러분~! 오니츠카 나츠미 해체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나츠미 「네- 머니는 언제나 샤이니 맞습니.. 2024. 7. 15.
[해설편] 【캣츄 더 록】 : 메이킹 필름 스미레(26) 「무명(無名)의 런웨이」카논(26) 「겁쟁이와 노랫소리」메이(25) 「보물을 찾아 떠나는 어른」스미카논(26) 「아직 아무것도 없지만」메이(25) 「We Are Champions」0. Intro = BGM더보기1. 인사말더보기2. 계기더보기3. 스미레더보기4. 카논더보기5. 메이더보기6. 원래 분량더보기7. 원작더보기 진짜 TMI. 이 소설 공개 못하는 이유가, "유나"의 모티프가 된 어느 아이돌 중 한 명이 음주운전 해서 그렇습니다. 너무 대놓고 그 아이돌이 연상되는 행적이 있어서 그 부분 수정하지 않으면 분명 말 나옵니다.8. 마무리더보기 2024. 7. 9.
리코(26)「영혼탐정 오하라 : 길티키스 사건부」 -2- ※ 이 SS에서 등장한 모든 인물, 사건들은 허구입니다. 아쿠아 멤버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의 이름은 스쿠페스1의 노말부원으로부터 유래했으며, 실존하는 인물, 장소, 사건과는 일절 관련이 없습니다.마리 「외계인…이요?」 중년 여성 「네… 경찰도, 탐정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어요. 당신이라면, 도와줄 수 있을 거라 믿어요. 부탁할게요.」 꾸벅 마리 「…아, 일단 안으로 들어오세요.」 힐끗 ― 자리에 앉은 리코에게 눈짓하는 마리― 리코 「…….」 끄덕 마리 「어떤 이야기인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도와드릴게요.」 중년 여성 「네… 감사합니다.」 ― 커피를 한 잔 내오는 마리― 다소 어색하게 마주 앉은 리코와 중년 여성 마리 「식사는 하셨어요?」 달칵- 중년 여성 「네… 감사합니다.」 달그락- 리코 「저기.. 2024.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