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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11- 요시코 「탑갱 본다.」 데굴데굴 렌 「박을게요.」 요시코 「탑 노플.」 리나 「확인.」 … 아유무 「아지르 볼게.」 사적인 감정은 없다 요시코 「블루쪽 돌아서 간다. 피만 빼놔도 돼.」 아유무 「알았어.」 요시코 「…나이스. 미드 노플.」 … 리나 「급한 건 쟤네야. 애쉬 궁 날리고, 밀어내자.」 히메 「갑니당~ 슝-」 요시코 「용 받을게. 먹었어.」 렌 「퇴로 막을게요. 궁 씁니다.」 리나 「마오 궁. 무빙쳐.」 아유무 「궁 쓰면 무시하지 않나?」 리나 「…오.」 요시코 「점멸 쓸게. 여기서 끝내자.」 리나 「히메 씨가 다 담으면 돼.」 히메 「잘 먹겠습니다~」 … 리나 「포탑, 포탑.」 히메 「GG~」 요시코 「마오카이 선픽 박았으면 져야지-」 렌 「한 세트 복수 성공했네요.」 리나 「2세트도 준비 .. 2025. 5. 25.
히메「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10- ― 자판기에서 딸기우유를 뽑는 히메― 자판기 『〔위이이잉- 우우우웅- 덥석, 툭〕』 히메 「…….」 훌쩍 ―「히메?」 히메 「…!」 흠칫 긴코 「왜 그래?」 히메 「아. 긴코 쨩. 아직 안 잤구나.」 눈 부비적 긴코 「11시도 안 됐는데 벌써 잠들겠… 히메, 울었어?」 히메 「…우으.」 울먹 긴코 「히, 히메? 응? 무슨 일… 아. 혹시 오늘 경기 진 거야..?」 히메 「…아니, 이겼어.」 눈물 슥슥 긴코 「근데 왜 이렇게 서럽게 울어. 거짓말 하는 거 아니지? 응?」 히메 「크응… 자판기가 동전 먹었어.」 긴코 「…하?」 히메 「200엔 더 썼어.」 긴코 「…흥!」 등짝 찰싹 히메 「으략! 왜 때려, 긴코 쨩!」 긴코 「걱정했잖아! 으이그!」 꽁 히메 「아얏!」 긴코 「사람 마음도 몰라주고… 비켜!」.. 2025. 5. 20.
히메「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9- 히메 「어우, 긴장되네.」 리나 「히메 씨가 긴장할 정도면, 다른 사람들은 더 해.」 히메 「허허허. 여러분, 긴장 되십니까?」 아유무 「응. 손 차가워.」 리나 「안 되는데.」 렌 「전 발이요.」 요시코 「농담하는 거야, 진짜야.」 렌 「진담이에요.」 히메 「…그래도 분위기 좋네. 우리.」 리나 「응. 근데 요시코 쨩, 어디 가?」 요시코 「잠깐만. 바이 레드 뺏어볼게.」 리나 「피들로 돼?」 요시코 「부쉬에 와드 박으면 놀라서 강타 먼저 쓰거든. 〔쾅〕 나이스. 튄다.」 리나 「아유무 씨, 상대 미드 압박해.」 아유무 「응.」 요시코 「오케이, 살았어.」 리나 「아, 히메 씨!」 히메 「아.」 리나 「…괜찮아. 초반이니까 돈 차이 얼마 안 나. 복구하면 돼. 나는 질리언한테 죽었고.」 렌 「저도 드.. 2025. 5. 17.
히메「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8- 히메 「스읍… 루시안 왜 약하지?」 리나 「집중해. CS 자꾸 흘리고 있어.」 히메 「으, 응. 미안.」 아유무 「아, 나 점멸 빠졌어.」 요시코 「빵테 미드.」 렌 「바텀 불편하면 얘기하세요. 스왑할 수 있어요.」 히메 「오케-」 … 요시코 「용 주고 우리는 유충 보자.」 리나 「이퀄 조심.」 렌 「아예 몰아낼게요.」 싹둑싹둑 요시코 「와, 이퀄에 뺏기네.」 리나 「괜찮아, 1마리야.」 … 히메 「얘네 미드 모이는데? 사일까지 왔어.」 리나 「1차 주자. 못 버텨.」 히메 「응.」 리나 「손해가 큰데… 왜 이렇지.」 렌 「상대 실력이… 꽤 뛰어난 것 같아요.」 아유무 「쉽지 않네…」 … 요시코 「한타 봐. 칼리 발로 찰게. 아유무, 공 붙여줘.」 아유무 「응!」 요시코 「간다!」 리나 「다 쏟아부어.」.. 2025. 5. 16.
히메「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7- 리나 「히메 씨.」 히메 「얍.」 리나 「1레벨부터 미니언 만나자마자 바로 교전할 거야. W로 칼리스타 머리 깰게.」 히메 「화끈하구만~」 요시코 「블루 먹고 바로 뛸까?」 리나 「아니. 그 전에 끝나. 점멸 쓰지 말고, 쟤네 점멸만 빼도 이득이야.」 히메 「욧시. 점멸도 빼고, 머리도 깨자.」 아유무 「나는 뭐하면 돼?」 리나 「요네한테 킬 주지 말고 라인전만 이겨줘.」 요시코 「2레벨에 라인 당기고 있어. 블루 먹고 바로 미드로 뛰어서 요네 잡자.」 아유무 「응!」 렌 「…모두 파이팅이에요!」 … 리나 「간다.」 꽝, 집공 펑, 점화 히메 「…….」 리나 「…….」 히메 「…나이스~!」 칼리 컷 리나 「레나타 컷. 미안, 킬 내가 다 먹었네.」 히메 「괜찮아~ 괜찮아~ 이야- 근데 이걸 이기네.」 리.. 2025. 5. 14.
히메「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6- 리나 「…?」 갸웃 렌 「바텀 상황 괜찮나요? 스왑할까요?」 리나 「리드 중이야. 괜찮아.」 아유무 「?」 퍼스트 블러드 요시코 「어? 뭐야?」 히메 「벌써?」 아유무 「몰라. 그냥 앞에 있길래 죽였어.」 리나 「…상대 팀, 할 줄 모르는 것 같아.」 … 요시코 「GG~」 히메 「GG~」 렌 「…여러분, 이거 맞나요?」 아유무 「그, 글쎄?」 리나 「이건 데이터의 가치도 없을 것 같은데.」 【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 Ichigo Milk Nudis】#06.또 너냐 김허수 ▶ 다음날, 1차 예선 2일차 ― 니지가사키 학원, 점심시간 동호회실 아이 「전형적인 “허수”네.」 리나 「응. 그런 것 같아.」 아유무 「혹시 어제 그 팀만 약한 게 아닐까? 매칭은 주최측에서 랜덤하게 해줬으니까.」 리나 「그건 아닐.. 2025. 5. 13.
히메「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5- ※ 제목 변경과 함께 내용의 상당 부분이 수정되었습니다.리나 「렌 씨, 첫 귀환하고 탑-바텀 스왑하자.」 렌 「네!」 리나 「첫용은 내준다 생각하고, 우린 유충에 힘 실어.」 요시코 「유충 8분에 3마리만 나오게 바뀐 거 알지? 아유무도 그때 강가로 살짝 올라와.」 아유무 「응!」 리나 「그때까지 요네 상대로 사고 나지 말고.」 … 요시코 「야, 얘들도 유충 보는데?」 리나 「아유무 씨, 올라와. 토스각 보지 말고, 유충 못 오게 마크해. 천천히 뒤돌면서 우리쪽에 합류하고.」 아유무 「알았어!」 요시코 「1마리 먹었어.」 리나 「나피리 들어와도 무시하고, 요네만 녹여.」 렌 「럼블 텔 타요! 저도 갈게요!」 리나 「탑에 럼블. 미드로 타.」 렌 「네!」 강가 수풀 텔 요시코 「아 뭔 유충에 목숨을 걸어?.. 2025. 5. 9.
히메「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4- 렌 「오공 탑이에요.」 요시코 「바텀 삼거리 뒤로 돌게. 포탑 어그로 끌어.」 리나 「오케이. 우리 중반 넘기기 어려워. 여기서 이득봐야 돼.」 아유무 「탈리야 묶어둘게.」 요시코 「오케이. 들어간다!」 히메 「…나이스.」 요시코 「아 바루스 못 잡네.」 리나 「봇듀 점멸 빠짐.」 … 렌 「이거 죽겠는데요.」 그면상 그면상 리나 「시간 끌어 봐. 아유무 씨, 탑에 텔.」 아유무 「응! 가고 있어!」 요시코 「탈리야 레고 빠졌어. 들어간다.」 히메 「궁 지원 갑니당~」 슝- 리나 「텔 타고 지각변동 조심. 바루스나 탈리야…」 아유무 「…….」 슈와-아악 요시코 「이야- 뭐야-」 리나 「탈리야까지 봐야 돼.」 히메 「아유무 쨩, E-Q로 따라 붙으면 돼.」 아유무 「아직 쿨이야.」 냅다 점멸 요시코 「탈리.. 2025. 5. 9.
히메「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3- ※ 뇌절을 끝까지 한 e스포츠 SS. 롤 모르면 뭔 소린지 모름. 히메 「아 저게 안 죽네.」 리나 「아. 나피리.」 히메 「점멸… 아.」 리나 「…정글 돌아. 역갱, 커버 안 돼.」 요시코 「알았어. 후우… 쉽지 않네, 나피리.」 … 렌 「아… 죄송해요…」 리나 「…괜찮아.」 아이 「내가 탑 커버 갈게.」 … 리나 「방금 뭐한 거야?」 아이 「슈리마 셔플 해보려고 했는데… 미안.」 히메 「뭐- 아지르는 어려우니까.」 아이 「영상으로 볼 때는 쉬웠는데…」 … 리나 「한타 봐. 먼저 들어가지 말고. 오는 거 받아쳐.」 요시코 「아니야, 아지르 녹턴 잭스잖아. 이거 우리가 들어가야 돼.」 리나 「저쪽 자야야. 못 물어 우리.」 요시코 「불 끄고 스틸 노리면서 이니시 열면 돼. 3,000에 불 끄, 뭐야. 왜.. 2025. 4. 24.
히메「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2- ※ 뇌절을 끝까지 한 e스포츠 SS. 롤 모르면 뭔 소린지 모름. 리나 「쟤네 시야 없어. 첫용 바로 가자.」 히메 「오케이.」 리나 「…어. 뭐야.」 히메 「이걸 들어온다고?」 리나 「노틸. 아니, 카이사 봐. 묶었어. 덫 깔아.」 히메 「오케이. 퍼블.」 리나 「나이스-」 … 리나 「유충 포기해. 그냥 바텀 압박.」 히메 「포골 뜯자~」 리나 「정글 미드 온다. 다이브 준비. 둘 다 잡아야 돼.」 히메 「…오케이. 카이사 컷.」 … 리나 「아. 미안. 물렸다.」 히메 「괜찮아.」 리나 「2용 먹고 귀환. 유충 싸움 가야 돼.」 … 히메 「아, 유충 하나 뺏겼다.」 리나 「신경쓰지 마. 거리 벌려. 카이팅 해.」 히메 「…에.」 리나 「아.」 히메 「와… 요네 잘한다.」 리나 「이걸 뒷텔각을 못 봤네... 2025. 4. 15.
히메「레전드 오브 러브라이브」 -1- ※ 뇌절을 끝까지 한 e스포츠 SS. 롤 모르면 뭔 소린지 모름.▶ 하스노소라 여학원 기숙사, ― 토요일 오전 2시,― 방송을 종료하는 스트리머 츠마요지 히메 「자~ 그럼 오늘도 수고 많았습니다, 여러분. 츠마요-지, 방송 종료하겠습니다~」 딸깍딸깍 ― No Signal― 디스코드 알림 | 히멧치! 히메 「아! 루리쨩 센빠이~ 방송 봐준 걸까나~」 딸깍 ― 츠마요지 『예에- 루리쨩 센빠이~』― 츠마요지 『안 된다구요~ 주말이라고 새벽까지 게임 방송 보면』― 츠마요지 『그래도 감사합니닷!!』― 루리노0831 『히멧치, 이거 봤어?』 히메 「우웅? 뭐지 이건.」 ―『스쿨아이돌 Esports cup : Legends of LoveLive』― 대회 개요 . . . 히메 「…?」 타닥타닥 ― 츠마요지 『언제 뜬 .. 2025. 4. 12.
[라디오SS] 렌・아이 : 코이스루 크레센도 #오프샷 ※ NAI4를 이용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01 . 2022.11.25.#02 . 2022.12.23.#03 . 2023.01.27.#04 . 2023.02.24.#05 . 2023.03.31.#06 . 2023.04.28.#07 . 2023.05.26.#08 . 2023.06.30.#09 . 2023.07.28.#10 . 2023.08.25.#SPECIAL . 2023.09.29. 2025. 3. 17.
렌「시간을 넘어서」 ▶ 1기생의 마지막 겨울방학 ― 렌의 방, 어렸을 적 사진 앨범을 보고 있는 렌 렌 「…후훗.」 쓰담 ― 하즈키 하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어루만지는 렌 렌 「(학교를 지킨다… 어느새 졸업까지 무사히 왔네요)」 렌 「앞으로도, 유이가오카는 이어지겠죠? …어라? 여긴 뒷장이랑 붙어버렸네요.」 치직- 렌 「(필름이 구겨진 걸까요…) 아, 떨어졌다.」 투둑, 툭 ― 붙어있던 페이지 안쪽, 반짝이풀과 스티커에 뒤엉켜 갈라지고 바랜 필름과 사진들 렌 「어머니도 참… 꾸미실 때 적당히 바르셨어야죠!」 투덜투덜 렌 「(이쪽 페이지 사진들은 통째로 버리게 생겼네요)」 힝구 ― 앨범에서 필름과 풀을 떼어내며 엉망이 되어버린 사진들을 바라보는 렌 렌 「열심히 꾸미셨는데, 아깝잖아요. 알아볼 수도 없고. 아, 그래도 이건 상.. 2023. 12. 3.
[라디오SS] 렌・아이 : 코이스루 크레센도 #SPECIAL 더보기 더보기 더보기 더보기 더보기 처음으로 시도해봤던 라디오SS 시리즈, 하즈키 렌・미야시타 아이의 연애(恋愛) 라디오 : 코이스루 크레센도가 오늘로 끝이 났습니다. 그동안 청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후의 라디오 SS는 언제 시작할지 모르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하여 발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아이 쨩, 렌 쨩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 9. 7.
[라디오SS] 렌・아이 : 코이스루 크레센도 #10 아이 「여러분! 다들 지난주에 보셨나요?」 렌 「뭔가 있었나요, 아이 씨?」 아이 「지난주 주말! 우리 코이센도의 자랑 렌렌이! 리에라 4th 라이브 KALEIDOSCORE edition에서! 치바를 뒤집어놓고 돌아왔습니다! 예이-!! 후- 후-!!」 렌 「와아- 네, 뭔가 쑥스럽네요. 뒤집어놓은 적은 없는 것 같지만. 네.」 아이 「《벨로아》, 《볼 수 없는 블루》, 《미드나이트 랩소디》 등등, 아- 정말 멋있었지? 렌렌은 렌렌의 어디가 가장 좋았어?」 렌 「네? 아… 제가 제 입으로 얘기하긴 부끄러운데요…」 아이 「아니, 무대에서 그렇게 사람 홀리면서? 아이 씨 멧챠멧챠 야바이 카코이 렌렌한테 반했다고. 코이센도에서도 멋있는 렌렌으로 있어 달라구~」 렌 「그건 무대 스위치가 따로 있어서 안 돼요.」 .. 2023. 8. 25.
[라디오SS] 렌・아이 : 코이스루 크레센도 #09 아이(?) 「오이, 렌렌~」 렌(?) 「네에- 아이 씨~」 아이 「…ㅎ」 웃참 렌(?) 「부르셨나요~?」 아이(?) 「라디오 시작한다구~」 렌(?) 「어머, 벌써 오프닝 시간이었네요!」 아이 「아니, 아니, 아이 씨랑 렌렌 말투가 이상하잖아~!」 실패 ―「아, 그런가요?」 아이 「렌렌의 대타라고는 해도 게스트니까, 굳이 렌렌을 연기할 필요는 없다구?」 ―「그럴 수가! 철저하게 연기해서 모두를 속이려던 제 플랜이…」 아이 「이미 게스트 나온다고 다 공지했다니깐.」 ―「그럼 전 이제 어떡하면 되나요?」 아이 「뭘 어떡해, 이제 라디오 시작해야지.」 ―「그렇군요! 네! 잘 부탁드려요! 아이 씨!」 "하즈키 렌・미야시타 아이의 연애(恋愛) 라디오!" 아이 「코이스루(コイスル)-」 (※사랑하는) 렌 「크레센도(ク.. 2023. 7. 27.
[라디오SS] 렌・아이 : 코이스루 크레센도 #08 렌 「아이 씨~」 아이 「아이 씨입니다만. 무슨 일입니까?」 렌 「벌써 여름이에요!」 아이 「으에에에-?!」 렌 「시간 참 빠르지 않나요?」 아이 「그러게-」 렌 「아이 씨는 이번 여름 계획 있으신가요?」 아이 「음- 일단은 니지가사키 멤버들이랑 합숙이라거나? 그리고 가게 일도 돕고. 렌렌은?」 렌 「저는 『환일의 요하네』라는 신작 게임이 나온다고 해서 그걸 클리어 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아이 씨도 게임 좋아하시니까, 괜찮으시면 같이 하실래요?」 아이 「아, 그거 게임은 11월에 나와. 애니만 이번 여름이고.」 렌 「…에?」 "하즈키 렌・미야시타 아이의 연애(恋愛) 라디오!" 아이 「코이스루(コイスル)-」 (※사랑하는) 렌 「크레센도(クレッシェンド)!」 【코이스루 크레센도! #08】 렌 「여러분~ 안녕.. 2023. 6. 30.
[라디오SS] 렌・아이 : 코이스루 크레센도 #07 렌 『땡땡, 벨이 울리고 등 뒤의 전철 문이 닫혔다. 뭐라고 말해야 하지? 일단 무엇부터 말해야 할까?』 아이 『저기요! 해, 핸드폰! 메일 주소 좀 가르쳐 주세요!』 렌 『그녀의 눈빛이, 놀라움으로 크게 떠졌다. 멈추지 않는다. 기세를 타고 생각을 그대로 입에 담았다.』 아이 『전철 안에서 보고, 그러니까… 첫눈에 반했습니다! 정말이에요! 저도 놀랐어요, 정말로…』 렌 『생각한 대로 말이 마구 나왔다. 할 말이 다 떨어져 입이 다물어졌다. 그녀는, 이젠 자신이 말할 차례라는 듯, 몸 전체를 내 쪽으로 돌렸다.』 아이 『저는… 핸드폰이 없는데요.』 렌 『핸드폰이 없다고? 요즘 세상에 그런 사람이… 아아, 아. 거절당한거구나. 미안합니다, 라고 말하고 물러서려 했다. 그때!』 아이 『앗, 그게 아니에요! .. 2023. 5. 26.
[라디오SS] 렌・아이 : 코이스루 크레센도 #06 아이 「채널 Renai, 코이스루 크레센도의 낭독극. 오늘의 오프닝은 『만요슈 제11권 2513번과 2514번』입니다.」 렌 『우렛소리가, 조금씩 울려오고, 구름 흐리니, 비도 오지 않을까, 그대 붙잡으련만.』 아이 『우렛소리가, 점점 희미해지고, 비가 그쳐도, 나는 여기 있겠소, 님 가지 마라 하면.』 렌 「…오오.」 짝짝짝 아이 「오오-」 짝짝짝 렌 「코이센도에서 처음으로 전해드리는 낭독극, 여러분 어떠셨나요?」 아이 「오늘 읽어드린 와카는 영화 《언어의 정원》에 나온 만요슈의 와카입니다.」 렌 「《언어의 정원》은 사제지간의 사랑을 다룬 작품인데요. 강한 여운이 남는 작품인 만큼, 청취자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이렇게 오프닝을 준비해봤습니다.」 아이 「오, 역시 렌렌은 금단의 사랑을 좋아하는구나?」.. 2023. 4. 28.
[라디오SS] 렌・아이 : 코이스루 크레센도 #05 ―「네네, 렌 쨩.」 렌 「응?」 ―「라디오는 말이야, 말투라던가 어떻게 하면 되는거야?」 렌 「그러게요. 평소처럼 말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나 아이 씨나, 특별히 다른 말투를 쓴 것 같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헤에- 그렇구나!」 렌 「어쨌든 자연스러운 게 좋으니까요.」 ―「자연스럽게. 응, 응. 그럼 혹시~ 다르게 신경 쓸 건 있어?」 렌 「으음- 코이센도에서 저는 차분함을, 아이 씨는 활기참을 담당하고 있어요. 오늘은 아이 씨의 대타로 나오셨으니까, 그 활기참을 담아주세요.」 ―「윗스! 알았어! 맡겨만 줘!」 렌 「네! 그럼 오늘의 라디오! 시작할게요!」 "하즈키 렌・미야시타 아이의 연애(恋愛) 라디오!" 아이 「코이스루(コイスル)-」 (※사랑하는) 렌 「크레센도(クレッシェンド)!」 【코이스루 .. 2023. 3. 30.
[라디오SS] 렌・아이 : 코이스루 크레센도 #04 렌 「코이센도네임 머니는 돌고돈다 님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렌 『아이 씨와 렌 씨는 연애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혹시 두 분은 연애를 하고 계신가요??? 아, 순수한 궁금증이랍니다~!!』 렌 「아- 그렇네요. 생각해보면 말이죠? 저는 커플링이 없으니까… 음, 아이 씨는 어떠신가요?」 아이(?) 「에, 에에-? 아이 씨도 모른다구~? 〔콜록콜록〕」 렌 「크흠! 음, 아, 아. 네.」 렌 「그래도 아이 씨는 이래저래 엮이는 분들이 많잖아요?」 렌 「또 뭐랄까, 굳이 커플링이 아니더라도 아이 씨는 아이토모 분들도 있고. 항상 "즐거워!" 라는 분위기니까요.」 렌 「그러니까… 네, 금방 돌아오실 거라고 믿습니다!」 렌 「아이 씨~! 코이센도는 제가 지킬게요!」 박수 짝짝 렌 「그럼! 오늘의 라디오!.. 2023. 2. 23.
렌「한 명만이라도 고르고 싶은 사람들」 ― 선O이즈 본사, 지하 ??층 ― 굳게 닫힌 철문 앞, 키패드를 누르는... 나나 「…아, 됐다.」 띠리릭- ― 철컹, ― 딸랑딸랑~♪ 나나 「저기- 실례합니다-」 ― 아늑한 느낌의 세련된 카페 풍경 ― 카운터에 앉아 있는 사야 나나 「〔우와, 이런 장소에 정말로 카페가 있을 줄은…〕」 사야 「니지가사키 학원의 유키 세츠나 씨? 맞으신가요?」 나나 「아, 네!」 깜짝 사야 「이곳에선 유키 세츠나의 모습으로 부탁드립니다.」 나나 「아, 잠시만요!」 … 세츠나 「네! 유키 세츠나입니다!」 활-짝 사야 「차를 준비해드릴 테니, 5번 테이블로 가주세요. 먼저 오신 분들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세츠나 「네, 그럼…」 뻘쭘 ― 가벽으로 구분된 홀, ― 화분과 수조로 만든 모퉁이를 돌자 보이는 수상한 세 사람 R .. 2023. 2. 14.
[라디오SS] 렌・아이 : 코이스루 크레센도 #03 렌 「코이센도네임 체리넛츠 님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 「감사합니다.」 렌 『평소 라디오를 즐겨 듣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 씨가 렌 씨를 "렌렌"이라 부르는걸 좋아하는데요, 혹시 렌 씨는 아이 씨를 부르는 다른 별명이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아이 「오오- 확실히.」 렌 「그러게요, 음- 저는 아이 씨를… 네, 그냥 아이 씨.」 헤헤 아이 「그치~ 아이 씨는 아이 씨니까. 리나리도 그렇고, 니지가사키는 다들 "아이 쨩"에서 조금씩 다른 것 뿐이고.」 렌 「렌렌이랑 맞춰서 "아이아이" 어떠세요?」 아이 「"아이아이" 인가~ 아! 아니면 렌렌은 곧 상급생이니까, 이름만으로 "아이"는 어떨까나?」 렌 「에에… 저는 아직 아사카 씨 같은 용기는 없어서요. 조금만 더 친해지면~ 생각해볼게요!」 아이.. 2023. 1. 27.
[라디오SS] 렌・아이 : 코이스루 크레센도 #02 렌 「아이 씨, 그거 아세요?」 아이 「응? 나니나니-?」 렌 「딸기를 반으로 가른 다음에 윗부분을 삼각형 모양으로 자르면 하트 모양이 된대요!」 아이 「헤에- 진짜? 케이크에 데코할 때 좋겠네!」 렌 「그렇죠? 연인에게 선물하는 케이크에 하트 모양 딸기… 상상만 해도 최고예요!」 아이 「렌렌은 딸기 좋아하니까 말이지? 아, 스튜디오 앞에 새로 디저트 카페 생겼던데. 끝나고 가볼까?」 렌 「네? 정말이에요? 가요, 가요!」 아이 「좋-아! 약속이야? 어디, 그럼~ 그전에!」 렌 「진짜 연인분들을 위한 선물을 생각해볼까요?」 아이 「렌&아이 다케니!」 "하즈키 렌・미야시타 아이의 연애(恋愛) 라디오!" 아이 「코이스루(コイスル)-」 (※사랑하는) 렌 「크레센도(クレッシェンド)!」 【코이스루 크레센도! #0.. 2022. 12. 23.
[라디오SS] 렌・아이 : 코이스루 크레센도 #01 아이 「렌렌~! 라디오 시간이야~ 어딨어~?」 렌 「네?! 벌써 시간이… 아오야마 쨩의 공략은 다음 기회로 넘겨야겠네요!」 아이 「아하하! 지금은 현실에서 사랑(恋)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잔뜩 있다구? 렌(恋) 다케니?」 렌 「네! 그럼 가볼까요!」 "하즈키 렌・미야시타 아이의 연애(恋愛) 라디오!" 아이 「코이스루(コイスル)-」 (※사랑하는) 렌 「크레센도(クレッシェンド)!」【코이스루 크레센도! #01】 아이 「하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하즈키 렌・미야시타 아이의 연애 라디오, 코이스루 크레센도의 미야시타 아이입니다~」 렌 「와아-!」 짝짝짝 아이 「자, 그리고-」 렌 「네! 여러분 안녕하신가요? 하즈키 렌・미야시타 아이의 연애 상담 라디오 코이스루 크레센도의 하즈키 렌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아.. 2022. 11. 25.
[방송국] 하즈키 렌과 미야시타 아이의 코이스루 크레센도 “하즈키 렌・미야시타 아이의 연애(恋愛) 라디오!”퍼스널리티 : 미야시타 아이(니지가사키), 하즈키 렌(리에라)기간 : 2022년 11월 25일 ~ 2023년 9월 29일갱신 : 매달 마지막 금요일 니지가사키의 "미야시타 아이" 와 리에라의 "하즈키 렌" 이 진행하는 연애 상담 라디오. 코너 1. 아이? 토모? 너랑 나는 友&愛~!!!미야시타 아이가 메인이 되어, 사연자의 마음이 사랑인지 아니면 우정인지 확인하고 조언하는 코너 코너 2. 가르쳐줘요, 하즈키 박사님의, 사랑의 요령 (教えてよ 葉月博士の 愛のコツ)하즈키 렌이 메인이 되어, 사연자의 연애 고민에 대해 5-7-5 로 조언하는 코너 2022. 11. 25.
하즈키 아가씨와 비밀일기 하즈키가(家), 과묵한 인상의 주인어른(ご主人様), 아직은 살짝 무섭지만 친절하고 상냥한 분. 주인어른과 정반대, 순한 인상의 사모님, 곁에 다가가면 햇살 냄새가 나는 분. 두 분의 업무와 각종 집안일을 돕는 많은 고용인들. 그리고, 주인어른과 사모님의 소중한 아이, 하즈키 아가씨, 렌 쨩. 이 집에서의 일은 고용인들과 아가씨께 하나하나 배우고 있다. 가끔 주인어른과 사모님도 가르쳐 주신다. 나의 일은, 주로 아가씨를 위한 일. 아가씨가 좋아하는 것부터 알아가자. 오늘은 딸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 【하즈키 아가씨와 비밀일기】 ◦ 20XX년 3월 4일, 맑음 아가씨의 초등학교 졸업식, 아가씨는 4월부터 중학생이 된다. 사모님은 바쁘셔서 졸업식에 오지 못하셨다. 아가씨는 살짝 실망한 눈치였다. 돌아가는 .. 2021.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