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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후기] 리에라 4th 치바 - KALEIDOSCORE ※ 데이터 주의. 움짤 많음0 . Intro더보기1 . 단체곡 찍어!더보기① Jump Into the New World공식이 리에라에 요구하는 가장 수준 높은 예술 오프닝부터 미쳤다. 미쳤다는 말 이외에 할 말이 없다. 리에라를 일반 아이돌처럼 운영하겠다는 공식의 의지는 예전부터 확고했다만, 이젠 아이돌이 아니라 뮤지컬 팀으로 굴리고 있다. 빈말이 아니라, 간주에서의 대형과 안무부터가 뮤지컬풍이다. 음원에서 상대적으로 심심할 수 있던 부분을 화려한 안무로 채워넣으니, 이것은 사실상 아이돌 컨텐츠가 만들어 낼 수 있는 극한의 예술성을 끌어다 보여준 것이다. 러브라이브는 언제나 "라이브"에서 그 가치를 증명한다. 그리고 이 무대 연출의 최고점을 뮤지컬 경력이 있는 나기가 담당하는 점에서, 이번 4th 연출을.. 2023. 8. 29.
[라디오SS] 렌・아이 : 코이스루 크레센도 #10 아이 「여러분! 다들 지난주에 보셨나요?」 렌 「뭔가 있었나요, 아이 씨?」 아이 「지난주 주말! 우리 코이센도의 자랑 렌렌이! 리에라 4th 라이브 KALEIDOSCORE edition에서! 치바를 뒤집어놓고 돌아왔습니다! 예이-!! 후- 후-!!」 렌 「와아- 네, 뭔가 쑥스럽네요. 뒤집어놓은 적은 없는 것 같지만. 네.」 아이 「《벨로아》, 《볼 수 없는 블루》, 《미드나이트 랩소디》 등등, 아- 정말 멋있었지? 렌렌은 렌렌의 어디가 가장 좋았어?」 렌 「네? 아… 제가 제 입으로 얘기하긴 부끄러운데요…」 아이 「아니, 무대에서 그렇게 사람 홀리면서? 아이 씨 멧챠멧챠 야바이 카코이 렌렌한테 반했다고. 코이센도에서도 멋있는 렌렌으로 있어 달라구~」 렌 「그건 무대 스위치가 따로 있어서 안 돼요.」 .. 2023. 8. 25.
카린&아이「레인보우 판타지 : 대입시험의 동행자」~5화~ 『심장을 꿰뚫는 자』, 그녀는 대륙 최고의 궁사로 엘프 학회장의 모험가 시절 동료 중 한 명이다. 남방 수인 마을의 지방 호족 출신이며, 같은 마을에서 나고자란 두 친구와 함께 지금도 대륙 곳곳을 여행하고 있다. "쭉 생각한 건데 말이야, 차기 신궁으로 추앙될 사람이 대입 시험에서 진심을 다할까?""그건 아이가 잘 몰라서 하는 말이야. 어떤 일이든 사사로운 마음 없이 임하니까 제일 까다로운 거라고." 굳은 심지가 드러나는 눈빛과 걸음걸이에서도 느껴지는 기품은 그녀가 흔한 지방 호족이 아님을 보여준다. 그녀의 일족은 예부터 수인들의 무예를 망라하여 익히고, 이것을 대륙 각지에 도장을 세워 전승하고 있다. 또한, 고향땅인 세계수의 축복을 받은 푸른새 수인종의 성물 『미래의 꽃』을 지키는 일 또한 그녀의 일족.. 2023. 8. 24.
카린&아이「레인보우 판타지 : 대입시험의 동행자」~4화~ ・공장장이 직원들과 함께 맛있는 빵을 만드는 가게입니다!・맛집 추천 해시태그 『#카스밍PPF』・꼭 해시태그를 달고, 가게나 빵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App Wonderland」에서 회원 한정 커뮤니티도 운영 중! 조이폴리스 상업지구, 개장부터 마감까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방문하는 가게가 있다. 그곳은 바로 베이커리 빵빵 팩토리(Pan-Pan-FACTORY). 이곳 사람들은 보통 PPF로 줄여부른다. "조이폴리스에서 가장 유명한 스위츠 앤 베이커리라구~""헤에-" PPF는 최상의 품질과 특별 회원제를 통해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는데 성공, 체인점이 없음에도 매출은 조이폴리스에서 무적급이다. "뭐가 제일 맛있어?""으음- 역시 콧페빵이려나?" 시그니처 메뉴는 역시 콧페빵이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1.. 2023. 8. 22.
카린&아이「레인보우 판타지 : 대입시험의 동행자」~3화~ 정령의 그루터기, 초목이 우거진 남쪽 숲길을 따라 나가면, 쇠 냄새가 풍기는 도시국가 조이폴리스가 나온다. 그곳은 마력과 과학이 조화를 이룬 장인 도시로, 마력을 품은 각종 물건과 식품들을 생산한다. 또한, 세계수의 성역 중 하나인 정령의 그루터기와 맞닿아 있어, 엘프 공예품을 재가공하거나, 세계수 추출물을 수출하는 등 다른 상업 도시들과 차별화된 대륙 동남부의 주요 경제 거점이기도 하다. "물론 우리랑 자유롭게 왕래하는 건 아니지만.""헤에- 그래?" 산업과 유통이 발달한 도시답게 지역 풍토는 자유로움 그 자체이며, 경제력을 갖춘 장인들과 상인들 덕분에 대중문화 역시 발달해있다. 과학으로 환상마법을 구현한 놀이시설, 여행자와 대부호들이 오가는 거대 상가, 30일 간격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크고 작은 축.. 2023. 8. 17.
미아「PLAY BALL ~ ⚾」 ▶ 오사카의 야구장 ― 착석 중인 리버스 3인방 ― 시오리코 - 미아 - 란쥬 시오리코 「여행 중에 야구를 볼 줄은 몰랐네요.」 의아 미아 「마침 시기가 겹쳤으니까.」 가방 툭툭 란쥬 「꺄핫! 기대된다와!」 도키도 도키도 시오리코 「란쥬,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만큼 과한 행동은 말아주세요. 그리고―」 잔솔잔솔 미아 「〔가방 뒤적뒤적〕」 부스럭 ― 야구장에 울리는 해설자 인사, 이래저래 시끄러운 야구장 ―『오사카, 그리고 전국의 야구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후나토, 이소베 인사드립니다. 오늘…』 란쥬 「멀어서 잘 안 보인다와.」 기웃기웃 미아 「망원경 쓰던가.」 휙- 란쥬 「꺄핫! 고맙다와!」 시오리코 「미아 양은 준비가 철저하시네요. 처음부터 이걸 노리신…」 미아 「시오리코 손 비어있지? 이.. 2023. 8. 10.
[니지타비 후기] 레오니 희망사항 + 코코마루 이야기 0 . Intro 더보기 1 . 니지타비 더보기 전체 18공연 중 12공연을 온라인 뷰잉으로 봤다. 12공연 볼 돈이면 한 번은 직관을 했을 텐데. 뭐 어쨌든 이렇게 됐다. 볼거면 그냥 6, 70 주고 올콘으로 할 걸 그랬다. 다른 취미 생활 없고 고정수입 있는 독신 남자가 돈을 쓰면 온뷰 올콘 챙기는 게 무리는 아닌 것 같다. 맨날 물붕이들이 일본에 가네 사네 어쩌네 하는데, 일본 갈 돈이나 올콘할 돈이나 비슷하지 않을까. 근데 사실 슼타 섭종하는 바람에 게임쪽 고정지출 빠져서 그냥 막 살 수 있는 것도 있다. 아ㅋㅋ 2 . 토크 - 하모니 코너 더보기 토요일 토크 코너는 사연 읽고 이것저것 하는 것이니 따로 할 얘긴 없다. 당시엔 재밌게 봤는데, 기억이 안 난다. 일요일 낮부는 하나도 못 봤으니 할 .. 2023. 7. 30.
[라디오SS] 렌・아이 : 코이스루 크레센도 #09 아이(?) 「오이, 렌렌~」 렌(?) 「네에- 아이 씨~」 아이 「…ㅎ」 웃참 렌(?) 「부르셨나요~?」 아이(?) 「라디오 시작한다구~」 렌(?) 「어머, 벌써 오프닝 시간이었네요!」 아이 「아니, 아니, 아이 씨랑 렌렌 말투가 이상하잖아~!」 실패 ―「아, 그런가요?」 아이 「렌렌의 대타라고는 해도 게스트니까, 굳이 렌렌을 연기할 필요는 없다구?」 ―「그럴 수가! 철저하게 연기해서 모두를 속이려던 제 플랜이…」 아이 「이미 게스트 나온다고 다 공지했다니깐.」 ―「그럼 전 이제 어떡하면 되나요?」 아이 「뭘 어떡해, 이제 라디오 시작해야지.」 ―「그렇군요! 네! 잘 부탁드려요! 아이 씨!」 "하즈키 렌・미야시타 아이의 연애(恋愛) 라디오!" 아이 「코이스루(コイスル)-」 (※사랑하는) 렌 「크레센도(ク.. 2023. 7. 27.
카린&아이「레인보우 판타지 : 대입시험의 동행자」~2화~ 과거, 엘프 고등학회 학장은 여행자였다. 꼼꼼하고 성실한 성격에 재주도 비상하여 엘프 학회의 인사들로부터 총애를 받아왔던 그녀였지만, 스스로는 마음 속 공허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이 감정의 근원을 앞뒤 꽉 막힌 엘프 사회의 규율이라 생각했다. "할머니 미안! 나 잠깐 나갔다 올게!" 성년이 되기 직전 어느 날, 그녀는 편지 한 통만을 남겨두고 정령의 그루터기를 떠났다. "잠깐"이라는 말이 1,000년을 살아가는 엘프에게 얼마나 "짧은" 시간인지는 구태여 설명하지 않겠다. 그 여행은 그녀가 졸업장도 받지 못한 고등학회의 학장이 바뀔 때까지 이어졌다. 그녀가 마을로 돌아온 이유는 선대 학장이었던 할머니의 부름 때문이었다. 할머니의 한 마디에 쉽게 돌아오는 것이 모순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여행을 떠.. 2023. 7. 16.
카린&아이「레인보우 판타지 : 대입시험의 동행자」~1화~ "츄츄츄츄~ 스키스키~♪" 다른 이와 어울리기 좋아하고, 딱히 배우지 않아도 모든 일을 척척 해내는 소녀는 여느 때처럼 숲속으로 들어간다. 소녀는 170년 동안 꼼짝없이 산수와 역사만 배우는 것보다, 학교 밖에서 직접 보고 듣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또한, 소녀가 들어간 이 숲은 세계수의 성역 중 하나인 정령의 그루터기로, 숲 한가운데의 나무밑동 쉼터는 길을 잃은 누군가를 끌어들이는 신비로운 힘이 있으니, 이따금 이국의 여행자들과 만날 수 있는 그곳은 소녀가 바깥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첫 번째 창구이다. "츄츄츄츄~ 러브ㄹ… 오잉?" 숲속 생물들을 여럿 이끌고 도착한 쉼터, 그 앞에 누군가 쓰러져 있다. 작은새가 쓰러진 누군가의 머리를 콕콕 쪼는데도, 차렷 자세로 넘어진 채, 미동도 않는다. 설마 .. 2023. 7. 11.
[애니플러스] 렌티큘러 생일 카드 일대기 X . Intro 더보기 원본 출처 : https://twitter.com/Bacius9/status/1643387976884576256?s=20 A . 2022년 6월 30일 : 카린 더보기 때는 2022년 6월 27일, 애니플러스샵 공식 트위터에 카린 생일카드 공지가 올라왔다. 이것이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리에라 렌티큘러의 시작이었다. 마침 나는 (매우 이른)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었는데, 카린오시가 일주일 쉬는 기간에 생일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건 못 참는다. 카린의 생일은 29일, 마침 싸인 포스터 이벤트도 있겠다 애플샵에 갈 계획을 세웠다. 문제는 내가 사는 지역이 대구경북권이라, 주변에 애플샵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나마 가까운 곳이 부산 서면과 대전인데, 둘 다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 태.. 2023. 7. 3.
[음반] 나마쿠아 베스트 앨범 플레이리스트 ※ 100% 개인 취향으로 뽑은 나마쿠아 개인곡 모음집. 캐스트별 1곡만 골랐음. ① 이나미 안쥬 - Discover 「Fly Out!!」에서 한 걸음 더 내딛은 NamiotO 실존주의 # 후보곡 : 意味ナクナイ?(링크) / Dubbing Water(링크) ② 아이다 리카코 - ORDINARY LOVE 『아이다 리카코』 발라드의 원류 # 후보곡 : ブルーアワー(링크) / ハナウタとまわり道(링크) ③ 스와 나나카 - Poison Girl 성가신(めんどうな) 오스와의 드라마틱 신스(Synth) 록 # 후보곡 : Lavender Tears(링크) / Holy holiday(링크) ④ 코미야 아리사 - 心配 ハニー♡バニー 풋풋한 샤가 지구 지키던 시절 # 후보곡 : 없음 ⑤ 사이토 슈카 - はじまりのサイン 사이.. 2023. 7. 3.
[라디오SS] 렌・아이 : 코이스루 크레센도 #08 렌 「아이 씨~」 아이 「아이 씨입니다만. 무슨 일입니까?」 렌 「벌써 여름이에요!」 아이 「으에에에-?!」 렌 「시간 참 빠르지 않나요?」 아이 「그러게-」 렌 「아이 씨는 이번 여름 계획 있으신가요?」 아이 「음- 일단은 니지가사키 멤버들이랑 합숙이라거나? 그리고 가게 일도 돕고. 렌렌은?」 렌 「저는 『환일의 요하네』라는 신작 게임이 나온다고 해서 그걸 클리어 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아이 씨도 게임 좋아하시니까, 괜찮으시면 같이 하실래요?」 아이 「아, 그거 게임은 11월에 나와. 애니만 이번 여름이고.」 렌 「…에?」 "하즈키 렌・미야시타 아이의 연애(恋愛) 라디오!" 아이 「코이스루(コイスル)-」 (※사랑하는) 렌 「크레센도(クレッシェンド)!」 【코이스루 크레센도! #08】 렌 「여러분~ 안녕.. 2023. 6. 30.
메이「바보 취급 하지 마!」& 시키「#@!?&¿%」 - 1 - ▶ 1학년 교실, 쉬는 시간 ― 자리에 앉아 음악 듣는 메이, 창가의 키나낫쮸― 메이 「♬~♪」 고개 살랑살랑 키나코 「메이 쨩은 지금 뭐 듣고 있는검까?」  나츠미 「스쿨 아이돌 노래 아닐까요?」【바보 취급 하지 마!】 메이 「흐헤헤…」 배시시 키나코 「뭔지 몰라도 엄청 좋아하는 노래가 확실함다. 나츠미 쨩은 궁금하지 않슴까?」 나츠미 「궁금하다면 궁금하긴 하지만-」 흐음 키나코 「?」 나츠미 「메이 성격을 생각해보면,」 … 나츠미 『냐하~! 메이, 뭐 듣고 있어요?』 메이 『모, 몰라도 돼!』 화들짝 … 나츠미 「이렇게 대답하지 않을까요?」 키나코 「나츠미 쨩의 머릿속에 있는 메이 쨩은 너무 까칠함다.」 나츠미 「수줍음이 많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메이 「〔흥얼흥얼~〕」  키나코 「CEO가.. 2023. 6. 24.
[라이브 후기] A Study of QU4RTZ’s Live ~ QU4RTZ Fluffy Magic ~ ※ 비전공자의 견해입니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매우 많을 겁니다.Ⅰ. 서론  QU4RTZ는 가상 아이돌 매체에서 가장 이질적인 그룹이다. 소위 캐릭터 장사가 주류인 시장이 2D계열, 그 중에서도 가상 아이돌계가 캐릭터 어필이 심한 편인데, QU4RTZ는 캐릭터 각자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다른 컨텐츠/그룹들과 달리 4명의 화성(和聲)에 집중한다. 이는 그룹의 지향점이라 볼 수 있는 앨범 1집에서도 드러나는데, 타이틀곡 Sing & Smile!!은 기존의 애니송과 다른 작법으로 만든 것은 물론, Beautiful Moonlight처럼 왕도작법의 변형을 따르더라도 장르의 다변화를 이루고 있다.  1집 이후의 곡들은 그런대로 애니송의 영역에 들어가 있으나, 일부 곡은 Sing & Smile!!처럼 애니송의 왕도작.. 2023. 6. 21.
[팬클럽] SMA 팬클럽 - 토모리루 부케 위치 ▶ 특설 페이지 https://smavoice.jp/s/sma03/page/45_PRESENCE_ABSENCE?ima=3238 楠木ともり 1stアルバム 「PRESENCE / ABSENCE」RELEASE SPECIAL SITE SMA VOICEはソニー・ミュージックアーティスツ所属声優のスペシャルなコンテンツをお楽しみいただけるオフィシャルモバイルサイトです。 smavoice.jp ※ SMA VOICE 팬클럽 한정 컨텐츠. 찾다보니 쇼킹해서 포스팅함 0. 非팬클럽 방문자를 위한 안내 대충 페이지 중간에 있는 빈 부케를 오른쪽 사진처럼 만들면 됨 특설페이지의 『꽃』을 클릭하면 완성 완성하면 폼 작성하는 페이지가 열림 주소랑 이름 쓰고 제출하면 응모 끝 참여하면 월페이퍼 줍니다 1. PRESENCE 배너일 때 확실한 건 .. 2023. 6. 16.
카나타「메리프 vs 잠만보」 ▶ 어느 날의 동호회실 ― 닌텐도 여러대를 잡고 있는 카스미, 시즈쿠, 리나― 엠마 무릎에 누워 있는 카나타 카스미 「아니, 이쪽이라니까.」 시즈쿠 「아니라니까!」 카스미 「카스밍이 맞다고!」 시즈쿠 「아니야!」 리나 「자, 양쪽 다 일리 있으니까. 그만.」 진정해 진정 ノレcイ´=ω=) 「오늘도 평화롭네~」 ╰*(..^ヮ^..)*╯ 「그러게~」 ノレcイ´=ω=) 「뭐하는 걸까? 저렇게 시끌시끌.」 ╰*(..•ヮ•..)*╯ 「아마 게임이겠지? 얘기 들어보면- 퍼즐 게임 아닐까? 페이튼 교수 시리즈 같은 거.」 ノレcイ´=ω=) 「이야- 똑똑하네-」 ― 시즈카스 『〔뭔가 이러쿵저러쿵〕』― 리나 「그냥 둘 다 닮은 거로 하자.」 ノレcイ´=ω=) 「웅? 『닮았다』는데?」 ╰*(..•ㅅ•..)*╯ 「오잉?.. 2023. 6. 4.
[라디오SS] 렌・아이 : 코이스루 크레센도 #07 렌 『땡땡, 벨이 울리고 등 뒤의 전철 문이 닫혔다. 뭐라고 말해야 하지? 일단 무엇부터 말해야 할까?』 아이 『저기요! 해, 핸드폰! 메일 주소 좀 가르쳐 주세요!』 렌 『그녀의 눈빛이, 놀라움으로 크게 떠졌다. 멈추지 않는다. 기세를 타고 생각을 그대로 입에 담았다.』 아이 『전철 안에서 보고, 그러니까… 첫눈에 반했습니다! 정말이에요! 저도 놀랐어요, 정말로…』 렌 『생각한 대로 말이 마구 나왔다. 할 말이 다 떨어져 입이 다물어졌다. 그녀는, 이젠 자신이 말할 차례라는 듯, 몸 전체를 내 쪽으로 돌렸다.』 아이 『저는… 핸드폰이 없는데요.』 렌 『핸드폰이 없다고? 요즘 세상에 그런 사람이… 아아, 아. 거절당한거구나. 미안합니다, 라고 말하고 물러서려 했다. 그때!』 아이 『앗, 그게 아니에요! .. 2023. 5. 26.
[해설편] 【그대 눈동자에 건배。】 : 메이킹 필름 0. Intro더보기1. 인사말더보기2. 계기더보기3. 메이+시키+α더보기4. 자료조사더보기5. 핫산의 동료들더보기6. SS의 주제의식과 의도된 목표더보기7. 각 캐릭터의 설계더보기8.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연출과 대사더보기9. 아쉬운 부분더보기10. 참고 작품더보기11. 마무리더보기 2023. 5. 14.
[해설편] 【요괴가사키 학원】의 배경 ※ 주의 : 해당 포스트에는 개인에 따라 불쾌감 및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진짜 호러 및 고어 장르를 어려워하시는 분들, 혹시나 있을 심약자 분들은 매우 주의해주세요. 안전 장치는 있으니 스크롤은 편하게 내리셔도 됩니다. 0. 인사말 해설편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긴 시간에 걸쳐 【요괴가사키 학원】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부터 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 주요 모티프 설명 ① 타키야샤히메 전설 【요괴가사키 학원】에서 주요 모티프로 쓰인 전설은 『타키야샤히메(滝夜叉姫)』 이야기와 『이바라키도지(茨木童子, 자목동자)』 이야기 두 가지이다. 둘 모두 헤이안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전설로, SS 본문에서도 간략하게 소개된 바 있지만, 겉가지를 모두 쳐내고 이야기의 .. 2023. 5. 12.
아이「요괴가사키 학원」第十四話 : 茨 ※ 에필로그격 에피소드 더보기 …라쇼몽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들려 헤이안쿄가 어수선하니, 이에 요리미츠 일행이 라쇼몬에 당도해 귀신 토벌을 행하였다. 어둠 속에서 귀신이 와타나베노 츠나를 습격하니, 와타나베노가 그대로 귀신의 팔을 히게키리로 잘라내었고, 귀신은 잘린 어깨를 감싸쥔 채 멀리 하늘로 도망쳤다. 와타나베노가 떨어진 귀신의 팔을 들고 라쇼몽을 나오니, 이를 본 요리미츠가 그의 벗을 불러 이를 알렸다. 그는 귀신의 팔을 큰 궤짝에 넣어 부적으로 봉하고, 이를 다시 경을 외워 봉하니, 제(祭)가 끝나고 와나타베노에게 말하였다. "이바라키도지가 팔을 찾으러 올 것이니, 七日 동안 집을 봉하여 아무도 들이지 마라." - 이바라키도지 전설 中 ▶ 기차 안, ― 가만히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 아이 .. 2023. 5. 11.
아이「요괴가사키 학원」第十三話 : 化 더보기 …검은 파도가 굽이치며 기이하게 생긴 갈매기들이 날아다니니, 아무리 그것에 작살을 던져도 파도에 잡아먹혀 떨어질 뿐이었다. 가까이서 마주한 고래의 몸은 살코기라고는 전혀 붙어 있지 않은 거대한 뼈다귀였다. 고래는 파도와 뇌우를 뚫는 울음을 크게 울리고 바다 속으로 사라졌으니, 기이한 새와 물고기들도 그 뒤를 따라 사라졌다. 겁에 질린 사람들은 곧장 집으로 들어가 몸을 덜덜 떨었으며, 몇날 며칠을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머지않아 마을에는 끔찍한 전염병이 돌았으니, 사람들은 살점이 썩어 떨어져나가고 이윽고 피를 토하며 죽어갔다. - 바케쿠지라 전설 中 … 란쥬 「어떻게 된 거야?」 아이 「…….」 란쥬 「아이, 밖으로 나가는 문은 열리지 않는다고 했잖아. 그런데 왜…」 아이 「…모르겠어.」 ― 중앙현.. 2023. 5. 10.
[라디오SS] 렌・아이 : 코이스루 크레센도 #06 아이 「채널 Renai, 코이스루 크레센도의 낭독극. 오늘의 오프닝은 『만요슈 제11권 2513번과 2514번』입니다.」 렌 『우렛소리가, 조금씩 울려오고, 구름 흐리니, 비도 오지 않을까, 그대 붙잡으련만.』 아이 『우렛소리가, 점점 희미해지고, 비가 그쳐도, 나는 여기 있겠소, 님 가지 마라 하면.』 렌 「…오오.」 짝짝짝 아이 「오오-」 짝짝짝 렌 「코이센도에서 처음으로 전해드리는 낭독극, 여러분 어떠셨나요?」 아이 「오늘 읽어드린 와카는 영화 《언어의 정원》에 나온 만요슈의 와카입니다.」 렌 「《언어의 정원》은 사제지간의 사랑을 다룬 작품인데요. 강한 여운이 남는 작품인 만큼, 청취자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이렇게 오프닝을 준비해봤습니다.」 아이 「오, 역시 렌렌은 금단의 사랑을 좋아하는구나?」.. 2023. 4. 28.
[스쿠페스2] 행복한? 스쿠페스2 Ⅰ. 오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스쿠페스가 어째저째 『2』 달고 재런칭했다. 울레 확정으로 주는 건 시키로 골랐다. 한페 하나요, 글페 치카, 슼타 카린 했으니, 이제는 리에라 차례다. 이제 나머지 다른 이야기 다 짜르고, 게임이 어떤지만 간략하게 보자. Ⅱ. 장점 | 3개 시작부터 전곡 플레이 가능 판정 피드백 서버 랭킹 ① 전곡 플레이 어떤 단점이 있어도 첫 번째 장점 하나로 다 용서가 된다. 랭크와 스토리 진행에 관계 없이 전곡을 바로 플레이할 수 있는 건 다른 리듬게임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장점이다. 곡을 해금하는데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고, 일정 스펙을 요구하지도 않으며, 특정 재화를 소모하지도 않는다. 특정 곡을 해금하는데 있어서 시간/랭크/스펙/재화 등을 요구하는 건 동기부여 측면에서 좋게 봐.. 2023. 4. 16.
시키「그대 눈동자에 건배。」-5- ▶ 1시간 후, ― 조용한 분위기의 홀 ― 평소처럼 불이 켜진 프론트바 메이 「〔프론트바 자리에 앉아 빈 술잔만 만지작〕」 기웃기웃 ― 잠시 후, 프론트바로 들어오는 바텐더 복장의 시키 메이 「아, 안녕.」 어색 시키 「응. 와줘서 고마워.」 메이 「고마울 것까지야…」 ― 나츠미 『그건요, 부탁이 아니라 『약속』이랍니다~?』 메이 「와카나 씨랑… 약속했으니까. 비오면, 온다고.」 시키 「그랬구나. 몰랐어.」 메이 「뭔 소리야! 목요일에 네가 먼저…! 아니다, 됐어.」 시키 「농담이야. 한 잔 더?」 메이 「응.」 끄덕 시키 「알았어. 조금만 기다려 줘」 찰칵, 샤칵 ― 블루베리 상그리아를 만들어 건네는 시키 ―『〔홀 무대에서 들려오는 기타 소리〕』 디리링~ 메이 「?」 홀 힐끔 시키 「자, 여기.」 달칵.. 2023. 4. 16.
시키「그대 눈동자에 건배。」-4- ― 그날 밤, 시키의 방 ― 스마트폰 검색 중인 시키 시키 「〔터치터치〕」 ■ 토요일 날씨 ┗ 토요일 비 ┗ 강수 확률 ┗ 비 내리게 하는 방법 ┗ 인공강우 ┗ 인공강우 드론 ┗ 드론 물뿌리기 ┗ … 시키 「…Fail.」 ― 커다란 상자에서 드론을 꺼내는 시키 ― 드론 『위이이이잉-』 두둥실- 시키 「…….」 딸깍, 딸깍 ▶ 다음날(금요일) 아침, ― 2층짜리 작은 멘션, 출근하는 키나코 ― 201호 『〔덜컹, 끼익-〕』 키나코 「오늘도 힘내는슷~♬」 찰칵, 잠금 확인 ― 멘션 복도, 누군가의 실루엣 ―『위이잉-』 키나코 「웅?」 고개 휙- ― 복도 난간에 기대어, 멘션 마당 위로 드론을 날리고 있는 시키 키나코 「(아, 분명 옆집에 사는… 근데 뭐하는 검까!?)」 당황 시키 「…?」 빙글 키나코 「아,.. 2023. 4. 11.
시키「그대 눈동자에 건배。」-3- 나츠미 「펑키 코코넛? 무슨 뜻이에요?」 시키 「나도 몰라.」 나츠미 「좀 더 강한 이름은 어때요? 크레이지 코코넛, 이런 거?」 시키 「레이디 킬러 같은 이름이라 별로.」 ※ 레이디 킬러 : 도수가 높고 단맛이 강해 취하기 쉬운 술.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스크류 드라이버 등등 나츠미 「컨셉을 그렇게 잡으면 나쁘지 않은데요? 도수 세게 해서 만들어 봐요.」 꼴깍꼴깍 시키 「생각해볼게.」 나츠미 「♪~♬」 꼴깍꼴깍 시키 「…나츠미 쨩. 아까 얘기한 손님 말인데.」 나츠미 「냐하?」 시키 「힘든 일이 있거나 피곤할 때마다 여기 와준다면, 나는 그 사람이 고생하길 바라는 나쁜 사람인 걸까.」 나츠미 「갑자기 이해하기 어려운 얘기 하지 말아줄래요?」 시키 「그래. 알았어.」 나츠미 「…뭐, 시키도 알겠지만. .. 2023. 4. 7.
시키「그대 눈동자에 건배。」-2- ▶ 메이의 집 ― 어쨌든 집에 잘 돌아왔다 ― 샤워 후 침대에 누워 휴대폰을 보는 메이 메이 「(시부야… 바 비타서머…)」 터치터치 ― 지도/리뷰 (1/302) ―『Bar. ビタサマー』(비타서머) 메이 「헤에- 꽤 유명한 곳이었네.」 리뷰 개수 봐 메이 「(음, 가게 사진 말고는 딱히 없나? 개업한지 2년…)」 스크롤- 메이 「아.」 발견 ― 신장개업! Bar.비타서머-! ― 점장 코멘트 : 비타서머의 가족들 ―〔홀 배경의 직원 단체사진〕 메이 「(개업 때부터 있었구나. 이 사람)」 빤히- 메이 「(2년 전이면…)」 메이 「생각보다 어릴 수도 있겠네. 되게 어른스러워 보이던데. 그럼 이때는 대학생 땐가?」 메이 「…….」 메이 「나 뭔 소리하는 거냐… 그게 뭐 어쨌다고.」 으엑 메이 「…그 꼬맹이는 사진.. 2023. 4. 4.
시키「그대 눈동자에 건배。」-1- ▶ 3월의 어느 금요일, 구청 ― 통합민원실, ― 전화응대 중인 요네메 주무관 메이(24) 「네, 선생님- 그, 지금 청구하신 내용이 개인정보라서 저희가 제공을…」 메이 「네- 공직자도 개인정보 보호 대상입… 그렇게는 안 되시고요, 지금 청구하신 건은 취하하시고 다시 청구하셔야 되는데, 어…」 메이 「네? 아뇨, 한숨 쉰 게 아니, 네. 네, 죄송… 」 ― 20분 후, 메이 「네에- 감사합니다-」 달칵 키나코(24) 「…….」 메이 「후우…」 아드득 빠드득 키나코 「저기… 요네메 씨.」 쭈뼛 메이 「…왜.」 키나코 「CCTV 열람 신청 청구왔는데, 이거 어느 과로 보냄까?」 메이 「전에 CCTV는 재난안전과라고 얘기했잖아.」 키나코 「아, 알겠슴다!」 ― 10분 후, ― 메이 관용전화 『♬♪~♩』 메이 .. 2023. 4. 2.
[스쿠페스] 스쿠페스 관련 썰 풀이 Ⅰ. 14년 한쿠페스 입럽 한쿠페스 토끼우미 이벤트 때 입럽했다. 입럽 계기가 한쿠페스는 아니지만, 러브라이브 컨텐츠를 내 의지로 처음 접한 건 한쿠페스였다. 원래 리듬게임을 좋아하기도 했고, 2014년이 (당시엔) 학생으로서 빈둥빈둥 재밌게 놀 수 있던 마지막 시절이라 그랬던 것 같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그때 슼페를 하지 않았다면 인생이 좀 많이 바뀌었을 것 같다. 좋은 방향으로 바뀐다면, 좀 더 잘 먹고 잘 사는 번듯한 인상의 아저씨가 되었을 것이고, 나쁜 방향이라면 인생에 재미가 없어졌을 것이다. 원조 물순이 미나미가 그랬다. 덕질은 못 끊는다고, 너무 재밌다고. 그리고 조금 다른 얘기일 수도 있지만, 럽라에 빠지지 않았더라도 비슷한 무언가에 빠졌을 것 같긴 하다. SS 대신 웹 소설을 .. 2023. 3. 31.